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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한국남자들은 한국남자들과 정말 많이 틀린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2세인데, 정말 문화차이여서 그런지 손에 잡힐듯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정말 다정다감하고 그래서 헷갈리고, 근데 담날보면,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거 같고, 정말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알아요. 좋아하면 단번에 알수 있는거..근데 제가 그사람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포기할수가 없네요.남자분들, 관심이 없다가도 처자가 관심을 표현하면 어떠세요?
여자가 먼저 대시해서 김새시는지..그래도 자기 좋다면 최소한 생각을 해보실수는 있는지.
여자는..아무래도 아무맘이 없다가도, 나 좋다고 하면 조금 생각을 해보긴 하거든요;;;
정말 창피해도 고백해보고 싶어요. 저 20대 후반인데 (그남자분동갑) 이만큼 맘에 드는 남자를 인생에서 과연 다시 만나볼까 싶기도 하고..그래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남자는 bachelor로써 정말 미국애들 처럼 liberal하는거 같아요. 어떤 여자가 있긴 하는거 같은데 물어볼때마다 절대 girlfriend아니라고 하네요. 그냥 친구라구요.
그래서 제가 희맘의 끈을 어쩌면 놓치 못하는지도 모르죠.이거 완전 완벽한 짝사랑 맞습니다. 그래도 매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맨날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친구집가서 술먹고 수다떨고 놀고 그래요..그래서 더 좋아져요……평일날 생각나고..ㅜㅜ 일대일로 만나자는 말은 없네요. 이제는 오기가 생겨서 내가 먼저 대시해볼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매력이 더 떨어질까요….? 정말 갈팡질팡 합니다.
어쩌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