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우파도 아니고,
솔직히 아주 몇년전에 베지테리안이란 소설이 상받았다는 기사 헤드라인 본것만 기억한게 다인데…내 촉으로 이건 아니다. 노벨상 감도 아니고 한림원이 정치적 프로포갠다에 놀아났다라는 촉이 조금 왔을뿐이다. 근데 알면 알수록, 내 본능적 촉이 어디서온건지 몰라도 아주 정확했다는걸 점점 확신해서 닭살이 돋을 정도다. 나 이러다 신내림 받는거 아냐?
와, 모든 한강의 소설이 다 정치적인 사건과 연관된 것이고 내용과 주제 자체가 정치적인 것이었네. 그러니 외국애들이 멋도 모르고 열광했던 거구나, 남의 나라의 비극에 얼마나 고소하고 참견하고 싶었을까? 가식적인 정의감에 들떠 자기들이 얼마나 정의의 사도가 된 기분을 향유했을까? 아마 번역가도 그런 기분이였을수도 있겠구나. 게다가 90년대도 아니고 2000년대도 아니고, 타이밍도 너무 늦었고…이미 문제명 일당들이 완전 쇄락시키고 재를 뿌려버리고 소금뿌려놓은뒤가 아닌가… 전두환도 처벌받고 이미 죽지 않았나. 차라리 택시운전사 영화나올때 아카데미 영화상을 주었었다면 타이밍상 그건 이해하겠다만 이건 좀 아니다. 챙피하다. 이런 챙피한 방법으로 상준다고 축하받고 덮석 받냐? 너무 쪽팔린다. 상받을 일이 아니다.소설이 잘못되거나 작품성이 없다거나 그런말이 아니다. 이런 류의 소설도 필요하고 역사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고 되짚어야 할 필요도 있고 진실에 대한 의문도 필요하다. 그리고 진실을 밝혀 가해자에 대한 심판도 필요하다. 그러나 노벨 위원회가 남의 나라의 정치적 비극을 자기들 잔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말하자면 자기들은 우리에게 정의를 적선한다는 자만심과 우월의식에 쩔어서 말이다. 우리는 서구의 그런 시각이 너무 불편해야 한다. 너는 안불편하냐? 나는 너무나도 불편하다. 싸구려 십억짜리 동정에 서구문명 지들은 너무나 의로운척 정의로운 행동을 한척 하고 있는게 느껴지지 않는가? 정치적 색채로 노벨 문학상이 너무 오염되었다.
근데 김규나 라는 작가는 누구야?
말이 좀 심하긴해도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있는듯하다.
……./://://:::::;;(())₩₩₩&&
이어 “지난번 문화 리터러시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께는 말씀드렸지만, 수상 작가가 써 갈긴 ‘역사적 트라우마 직시’를 담았다는 소설들은 죄다 역사 왜곡이다. ‘소년이 온다’는 오쉿팔(5·18의 멸칭)이 꽃 같은 중학생 소년과 순수한 광주 시민을 우리나라 군대가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이야기이다. ‘작별하지 않는다’ 또한 제주 사삼 사건이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했다는 썰을 풀어낸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림원이 저런 식의 심사평을 내놓고 찬사했다는 건, 한국의 역사를 뭣도 모른다는 것이고, 그저 출판사 로비에 놀아났다는 의미로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다. 그렇게 또 수많은 독자들은 와우, 자랑스러워, 하고 그 책에 열광하겠지. 그렇게 거짓 역사는 진짜로 박제되어버리겠지”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떤 부분이 역사적 왜곡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최초라며 축제를 벌일지 모르겠으나, 나는 다만 부끄럽다. 그리고 슬프다. 그래도 10억 상금은 참 많이 부럽네”라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11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파라는 분들 중에서도 축하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다. 어떤 책을 썼는지 모르셔서 그런 것 같다. 배 아파서 이런 글 쓰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