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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허감독의 용병에 문제도 있고,, 강팀을 만나면 유독 제 플레이를 못하는 우리 선수들 기량도 그렇지만,,
그래도 응원은 응원 입니다,,
이겼으면 좋겠어요,,
오늘 회사 한국분과 함께 스포츠바나 어디 TV 중계 해주는 곳 가서 응원하기로 했어요~~꿀꿀이 요즘,, 회사가 다른 회사로 넘어가서 약간 심심하게 일하고 있지요~~
사실 제대로 하진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곧 바빠지겠지요~~
다행히 정리 안되고 새로운 회사에서 offer 받았습니다,,연봉도 그대로 준다더군요~~
어떤분은 Retention 보너스도 받았다던데,, 전 그게 없어서 꼬우면 나가라,,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감사히 다녀야 지요~~ 영주권도 EB2 로 진행중이니,,골프도 하도 많이 쳐서 온몸이 완전 타버렸습니다,,
아이들은 방학을 해서,,
바로 Summer School 에 다니고 있고요,,둘째는 School District 에서 가을 부터 Speech Therapy 와 Socialist 가 있는 Special program 에 다니게 됬는데,, Summer Program 이 있어서 거기 다니기 시작했네요,,
일리노이에서 처럼 스쿨버스가 집앞으로 와서 데리고 가니 좀 편하긴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애가 좀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어제 하루 갔는데,, 잘 적응 하네요~~9월 중순에 있을,, NCGA Valley Amateur Championship Taurnament 에 참가 신청도 했습니다,, 물론 8월 중순에 예선을 통과 해야 하지만,, 크게 기대는 안해도,,목표가 있어야 머든 열심히 하니깐요~~
7월 중순엔 한국에서 장모님하고 처형네 아이들 둘이 함께 우리집에 놀러 옵니다,,
나름대로 알차고 재밌는 시간 보내게 잘 준비를 해야 할텐데 말이죠~~하여간,, 미운넘이던 잘난넘이건,, 다 우리 선수이니,, 끝까지 응원 할랍니다,,
다만 이번엔 좀 버벅대는 주전들은 너무 늦지 않게 교체를 좀 해줬으면 하는 맘이~~요즘 느끼는 거지만,,
집에 서로 나이가 다른 아이들이 여럿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큰애한테 보이는걸 자꾸 어린 둘째 셋째한테 요구 하게 되는거 같아요,,왠지 둘째 셋째가 느린거 같기도 하고요,,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죠~~울 막내는 이제 1살인데,,
목욕도 서있는 상태서 머리에 막 물 뿌려 대고,,아이는 얼굴에 물떨어져서 막 정신 못차리고 그럽니다,,첫째는 거의 네살때까지도 머리에 커버 쓰고 했던거 같은데요,,
요즘은 큰애가 수영을 하니 어른 샤워 하듯이 대충 막 물뿌려도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귀찮아서 둘째 셋째도 대충 막 물뿌려 버려요,, 그래도 막내는 이제 적응이 되서 울지도 않고~~막내가 이제 잘 걸어 댕깁니다,, 아랫니가 앞쪽 두개 밖에 안나서 왜 이리 느린가 좀 생각도 들고요,,
윗쪽은 어금니까지 다 나왔는데요~~
혹 치과 선생님 계시면 아랫니 앞쪽 두개만 나오고 나머지가 좀 늦는데,,정상인가요?
막내가 이제 1년 4개월 됬습니다,,여자애라 확실히 말이 좀 빠른거 같기도 하고,, 요즘은 글자를 보면서 자꾸 발음 하려고 노력하네요,, 물론 쉬운거만,,어제는 알파벳 퍼즐을 O 를 들고,,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며 “오” 그러는데,,너무 귀엽더군요,,아직 다른건 제대로 못합니다만~~
어느새 산호세로 온지도 1년 되갑니다,,
시카고에서 매일같이 동네 주변아이들과 같이 뛰어 놀던 때가 왠지 그립네요~~
산호세도 나름 살기는 좋지만,,아무래도 집에서 애들 놀기에 너무 좁아서요~~암튼 오늘 나이지리아전 꼭 이기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