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회계학 석사해도 가능성 있을까요?

  • #148077
    아가엄마… 218.***.113.105 5804

    사실
    한국에서 회계사 시험준비하고 있는데
    맘같지 않네요…

    암튼 다시 셤 도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공을 바꿔 회계학 석사를 입학하였는데
    이년내에 마치고
    미국으로 석사로 아니면
    그 어렵다는 회계학 박사로 어플라이를 생각중인데요…
    힘들겠나요?

    그때즘이면 30대 중후반일텐데
    취업이 가능할지요?

    제가 듣기로는
    (일년정도 텍사스에서 거주하고 cc를 다녔는데요…)
    미국 주부들이 아이들을 대충 길러놓고서
    다시 대학원으로 유턴하여 취업에 성공한다는 말도 들은거
    같아서… 조심스레
    준비를 할까 하는데…
    힘들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국 회계사 시험 어떻다는 말씀보다는 (이미 수년째 겪고 있습니다…만 포기가 안되네요…흑흑,…..)
    나이들어 미국 회계석사취득후에
    나이와 관련하여 취업에 관한 정보를 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한국민 68.***.218.65

      그리 길지 않은기간(10년) 미국에서 살아본 제 개인적인 생각은, 회계사란 직업이
      한국에서와 같은 weight을 갖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흔한 전문직 정도… 더우기 나이까지 들어서라면…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지마다가 24.***.172.99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은,

      회계사 (CPA)공부는 기타 다른 것들도 거의 마찬가지 이겠지만, 무슨 큰 Advantage를 보려고 하시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군요. 이거하면 반드시 취업할수 있겠지 하는 것은 한국인을 비롯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나중에 더 튼 실말을 안겨주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들어 아니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미국서 회계를 공부하였고 공부하고 계십니다. 회계공부가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던 때는 이미 지난게 아닌가 그렇게도 보여지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회계가 적어도 본인에 적성에 맞고, 그리고 생계를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라면, 미국에서 살면서 세금신고정도는 본인이 직접 하고싶다는 소박한 지적욕구의 만족을 목표로 하신다면 (일종의 최소한의 목표가 되겠지요) 정말 배워볼만한 것이 회계가 아니가 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서 회계공부하고 현재 라이센스가지고 회계일을 하고 있지만, 요즘들어 적성이라는것에 대해 많이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파이낸스쪽으로 접근하려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회계일이란게 대부분 반복되고 잘되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분야가 아닌가 해서요. 회계 공부 자체에 대해선 매우 만족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회계로 평생을 직장생활할 생각은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 하고싶면 24.***.163.180

      빨리 시작하심이 좋죠 회계는 경력에 따라 대우가 다른것 같읍니다
      여성분이면 회계 직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은 보통회계 보다 기회있으면 사업쪽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것 같읍니다.

    • 지나가다님께 질문이 69.***.20.175

      지나가다님, 바로 제가 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세금신고정도는 본인이 직접 하고싶다는 소박한 지적욕구의 만족을 목표” 로 회계 공부하고싶은 사람인데요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은 대학에서 듣는 게 나을까요 칼리지가 나을까요? 배우는 것이 많이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