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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졌다
여친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정리하려했지만
정리가 안됐다
그는 매우 멀리 있다
그리고 나는 그를 정리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마음에 품고 살았다.
그를 마음에 품고 살다보니 연애는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3년이 흘렀다
그리고 나는 아주 행복하고 희망이 넘쳤던 사람에서
그냥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짝사랑이 고통스러운 건지 몰랐다
짝사랑하는 친구들이 솔직히 안됐지만 왜 저렇게까지 하지
라는 생각을 가졌던 나는
이제 짝사랑하는 친구와 동병상련되어 친구가 아픔을 이야기할때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되었다.걔는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냥 먼지같은 존재인것처럼…
메신저도 그 무엇으로도 나를 차단하지 않는다.
차단 할 가치조차도 그에겐 없는 것 같다.3년이 지났을때 갑자기 남자들이 몰려들기.시작했다.
더이상 비참하게 살 수 없어 사겼다.
그를 잊기 위해 새로운 인연에 최선을 다 하려 했다.
하지만 대부분 성에 휩싸여있는 모습에 실망하여 끝냈다.그리고
다시 우연히 그의 소식을 들었다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이런 짝사랑은 저주이다.
잊기 위해 노력해도 또 다시 마음을 두드렸던 그는
내 삶의 저주이다.
그리고 나는 그냥 죽지 못해 산다.
어디 몸이 아프면 그냥 아파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친구들 엄마 아빠 다 내 짝사랑 상황를 알지만
내가 어떤 상태인지는 아무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