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 #3871598
    진실맨 87.***.102.74 1240

    군 제대하고 1년동안 모은 돈으로 부모도움없이 미국에 와서
    그당시 일을 하면서 학교를 신분땜에 등록 했는데 그때는 컴공쪽이 입학하기가 너무 쉬웠슴 닷컴 버블 난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왠지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때려치우고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는데 와이프의 (시민권자임 당시 간호사)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움을 받고 대학원까지 마치고 지금의 소위 제일 잘나간다는 IT기업으로 입사

    금융위기때에는 마침 집을 알아보고 있던중이라서 산호세 근처 소위 학군좋고 위치 좋은곳도 얼마 안했슴
    거기에 집한채 구입하고 바로 근처에 세컨하우스로 약간 떨어지는 하우스 하나 더 구입함 – 이게 각각 3.3M, 2.1M -까지 오름
    코로나때 재택 근무라서 덴버 근처 5000sq 당시 1.2M 현찰 박치기로 이사함 지금 이집이 2배 뛰고 나머지 잔금 모기지빼고 약 50만불 남아서 90%를 테슬라에 넣음
    이게 7배가 뛰어 버려서 미치고 환장함 돈벼락 맞음
    75% 정도를 고점에서 팔아버림
    남은돈으로 주식 약간 넣고 지금은 산호세 집 다팔고 lake tahoe 와 플로리다 비치에 집 몇채 사서 에어 비앤비 하고 있슴

    40대 후반에 은퇴계획
    은퇴자금도 넉넉하고 처음 시적은1000만원으로 무대포로 세탁소에서 일했는데 지금은 15 밀리언네어가 됨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 조언 104.***.172.59

      근데 자녀는 있어요?
      자식 농사는 망쳤나요?
      주변에 돈은 많이 벌어서 떵떵거리는데 자식 농사 망쳐서 무능력한 자녀 뒷치닥거리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래서인가 항상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자녀도 잘 낳고 잘 컸다면 축하드리고요.
      그게아니면 깨진 독이니…..좋은 일하며 덕을 쌓으세요.

    • 테닛 136.***.67.29

      축하합니다!! 열심히 사셨기때문에 운도 따라오는거에요.
      그리고 이렇게라도 익명으로 자랑 하실데가 필요할거에요. 주변에 자랑해봤자 일만 생기고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뻗으시길!

    • ㅎㅎ 76.***.204.204

      난 거울보고 내 왕자지 보면 저런 생각 들던데 ㅋㅋㅋ 왕 수준 차잉!

    • 축하 104.***.32.229

      축하합니다! 같은시기를 비슷한 나이로 지낸거 같은데 경제적 돌립을 벌써 이룬것같군요! 저도 부동산이 관심이 많은데 어떤생각으로 세컨홈을 근처에 사고 덴버로 이사를 했으며 주식 저점 고점을 그렇게 맞추셨나요? 흥미롭네요

    • 172.***.168.129

      에이 장난이겠지 소설이겠지. 너무 척척 맞네 사실일 리가 없어. 사실이라면 너무 좋겠고 난 너무 초라해지네. 소설이라 믿을래요.

    • 진실맨 87.***.102.39

      1. 와이프를 잘 만나야 됨
      일하는 세탁소 사장딸이 와이프 였는데 우째우째하다가 눈이 맞아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기고 와이프 버는돈의 거의 전부를 학비로 다 탕진함
      와이프집에 4년넘게 얹혀 살면서 살아왔음

      2. 세컨하우스는 근처에 집을사서 장인장모 모셔올려 했는데 (동부임) 싫다고 해서 그냥 킵한거임

      3. 테슬라는 당시 테슬라를 구입한지 얼마안되어서 차가 좋아서 그냥 주식도 사고 싶었슴 최고최저점이 아니고 만약 그랬으면 10배까지 가능했을듯 그냥 상승장 초기 였슴

    • J 174.***.119.238

      한국사람 발작 버튼을 눌러버렸구나 ㅋㅋㅋ

    • 한국인들참순진해 73.***.90.165

      한남으로태어나서 군대간거빼고 운이 뒤지게젛네 전생에 바퀴벌레였다가 이번생에는 운좋게 사람으로 태어난듯

    • ㅇㅇ 74.***.153.72

      운도 실력입니다. 축하드려요ㅎㅎ

    • K 73.***.14.0

      Good for you. 🙂

    • 치유마법 184.***.15.7

      잘 됐네요.

      살아보니 90%가 운이긴 하지만, 복권 당첨될 운이라고 해도 가만 누워 상상만 하면 아무 일도 안일어나죠. 뭔가 열심히 하다보니 운도 잡은겁니다. 나도 내가 한 거에 비해 운이 좋았습니다. 남들이 몰려 가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고, 직장도 요리조리 연봉 올리려고 옮겨 다니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사내에서 좋은 부서로 발령나고, 가만 있는데 스카웃 제의와 카운터 오퍼 등으로 TC가 몇 배로 오르고 그랬습니다. 전혀 내 노력으로 얻은건 아니고 그야말로 I was at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남들이 돈 많이 번걸 부러워하다 못해 배아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론 돈 많으면 좋지만 행복한 삶은 하루하루 살면서 목적이 있고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삶입니다. 돈 있다고 저절로 그렇게 안됩니다. 돈이 더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과 조바심은 조금 접어 두시고, 당장 매일 매일 살아가는 태도를 잘 가다듬어 머언 미래가 아닌 지금부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Dmlto 174.***.246.253

      나도 24살에 맨땅해딩해서 내년이면 40인데 이제 4.2밀모음 (집세채 3.8밀-78만융자+주식92만+ 401K 26만, 현금0). 형님처럼 50전에 15밀은 모르겠고 10밀은 넘겨서 은퇴하고싶어용.

    • 111 98.***.17.45

      근데 젤 중요한거 몇차 접종임?

    • Joker 174.***.133.240

      사기꾼들 ㅎㅎ 너네들 몰 믿고..

    • ㅈㄴㄱㅇ 146.***.146.0


      타호하고 플로리다 거리가 먼데 에어 비앤비 두개를 따로 돌려요? 여기 부분에서 허언증 느낌나요 다음엔 더 노력해서 리얼느낌 나게 글 쓰서오세요

    • 1234 128.***.96.51

      대단하신데 별로 안부럽긴함
      2013년쯤에 있는돈 없는돈 10만불 다 끌어모아 비트코인 다 박음. 현재는 뭐 말 안해도 님들 상상에 맡길게요^^

    • x 161.***.53.45

      나는 너가 너무 재수없다

    • 00 174.***.53.251

      진짜라면 자랑할 것이 돈밖에 없구나. 진짜가 아니겠지만. 뭔가 성취를 자랑할 것 없어?
      그저 집집집 주식주식주식.
      서울에 가면 만나는 사람들 지인들 친구들 전부 내 자동차, 주식, 직업, 연봉, 재산 이런 것만 궁금해하더라.
      그래 그게 중요하긴 한데, 이렇게 그게 전부인양 살아내면 행복해? 진실로 행복해지길 바란다.
      이런 글을 보면 결핍이 느껴진다. 운좋아서 재산은 모았으나 자랑할 것이 그것 뿐이라니 초라해질 뿐.

    • 178.***.229.19

      홈리스가 주워온 위스키 빨고 쓴 듯……

    • 타심경자 173.***.188.36

      난 너 나이에 비하면 니 삼춘빨이다.
      난 너의 마음을 읽을줄 아는 도통한 사람이지.
      원글 넌 브래드구나, 네 글은 냄새가 나지 후 후 후…
      그 뻥이 어딜갈려구….키득 키득 키득 ㅋㅋㅋㅋ
      옷장안에서 잠자는 주제에 뻥이 너무 심하구나…
      니가 30만불 현찰있기만 해도 내 손에 장을 지지마 ㅋㅋㅋ

    • 오소리 174.***.69.245

      ㅇㅅㅇ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