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가 아파트 사는 지인분과 대화중 보유세가 미국처럼 높으면 자신은 여기 못산다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지인분들만 놓고보면 강남 거주자들 소득대비 아파트값은 미국보다 많이 비싼 것은 맞는 것같아요.
그러다보니 보유세 올리자는 주장하는 정당은 표를 벋지 못하죠. 미국은 집값비싼 도시지역이 민주당 색체가 강한 것에 비해 한국은 오히려 보수 정당이 몰표를 받죠.
관리비같은 것은 한국이 워낙 싼 구조라 아파트형 주거에 오히려 더 적은 비용이 들지 않나요?
소득대비 비싼 아파트 구조땜에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구조가 위험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더라구요.
전 노후에 한국돌아갈 생각이 많은데 대신 지방은 워낙 싸니 지방에서 살면 경제적으로는 아주 넉넉하겠더라구요.
한국은 연금 고갈 어쩌고 하는 뉴스도 많이 나오는데 정작 한국 연금액보면 미국대비 얼마 되지도 않고..
미국 보유세 세금 공제받기 너무 힘들어요. 주정부에 낸 세금들 (SALT) 만불까지만 가능해요. 원래 전액 공제 받았었는데, 트럼프가 세금 줄인다는 개혁하면서 오히려 세금 공제한도를 만불로 제한해 버렸어요.
그리고 standard deduction은 두배로 올려버리고 personal exemption은 없애버렸죠.
stadard deduction은 두배로 올린 것 땜에 내년에는 3만불이 되는데, 과연 주정부에 낸 세금 만불까지 공제해주고 모기지와 기부금이 2만불이 넘어야 비로소 공제가 되는 데,, 지금은 모기지 세금 등 집관련 비용들 아무런 헤택없는 것이랑 마찬가지죠.
오히려 한국이 세금도 낮으면서 모기지 세금등 다 공제까지 되지 않나요?
트럼프 세금 개혁이 사라지면, 다시 전액 공제가능하고 stnadard deduction은 과거처럼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personal exemption을 살리면 세금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겠죠.
한국사람들 이미 투기에 미쳐있어요. 문제는 수십억 집 깔고 그대로 늙어 죽는다는거죠. 미국에 비해 전재산이 부동산에만 몰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기 전까지는 돈이 아닌데, 집만 있고 늙그막에 쓸수 있는 현금이 없습니다. 주택연금은 헐값이라고 안하고, 집팔고시골은 못가요. 아들 물려줘야 하고 시골에는 대중교통 병원 없어서
그런 현금없는 집한채 거지들에게 재산세 의료보험 올린다고 하면 입에 거품물고 정권이 위험해짐
한국 부동산 시장이 인구감소, 수출감소 등의 이유로 일본 부동산 시장 꼴이 난다면.. 지방 부동산, 서울 출퇴근 힘든 먼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고.. 서울 중심지의 집값은 계속 천정부지로 오를거임. 도쿄의 강남같은 곳인 긴자, 미나토 집값은 지금이 버블경제시절 최고점보다도 비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강남불패”임. 서울 중심지 부동산은 안전자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