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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5시20분에 기상~`
어제 와이프님께서 해놓은 갈비찜하고,,오댕볶음 으로 부랴부랴 도시락 챙겨서 9홀 코스 골프장으로 향했지요~
시카고의 짜증나는 날씨에 이젠 좋은 날씨에 골프치는건 거의 포기상태,,
어제부터 심해진 안개와 약간의 비가 내림에도 불구~~
골프 한겜 치고,, 축축히 젖은 바지와 양말 벗어놓고, 회사 출근했는데,,
이게 왠일 입니까,,
매주 수요일 장시간 하는 Meeting 하나가 없어졌네요,,ㅋㅋ
와서 같이 골프친분과 커피 한잔 하고,,EAD 연장 신청서 좀 쓰고 하니 벌써 열시반됬네요※※
이제 좀 일좀 해야겠지요,,
안짤릴라면,,
전에도 얘기했듯이,,전 아들만 둘입니다,, 정말 잘생겼지요,,ㅋㅋ
전 잘생기지 않았는데,,아무래도 와이프 하난 잘 만났나 봅니다,,
와이프가 키도 크고요,,이뻐요,,ㅋㅋ
키가 거의 170cm 에 가깝습니다,,ㅋㅋ 저하고 솔직히 똑같아요,,
결혼식 할때 전 약간 굽높은 구두 신고,,제 와이프는 맨발로 식장에 드갔습니다,,
참 좋은 여자지요,, 저를 위해 결혼식 맨발로 걸어다닐만큼 절 많이,,,ㅋㅋ
어떻게 만나고 사귀고 결혼했는지는 너무 길고 긴 사연이 있으니 접겠습니다,,
이제 슬슬 우리 두 아들이 벌써 만 4살에 둘째는 2살하고도 6개월이상됬으니,,
집안은 항상 정신없고,,맨날 뛰어 다니다 다치고,,
말안듣고,,
솔직히 전 주중에 회사나와서 일하는게 더 편해요,,
집에가면 정말 이지 전쟁입니다,, 그러니 울 와이프는 얼마나 심하겠어요,,
그래도 제가 머 어떻게 해줄순 없죠,,제가 애덜을 잘 못보니,,ㅋㅋ
하여간 요즘 들어 점점더 느끼는건데,,
집에서 집안일 하고 아이들 챙기고 하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마눌님한테 정말 잘 해줘야 댑니다,,
전 약간 귀찮긴 해도,,마눌님께서 머 시키면 무조건 복종이에요~~
물론 토달았다간 바로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한승질 하거든요~~
제가 그 한승질에 매료되어,,코가 꼈지요,,
저보다 한살이 어린데,,첨 만났을때 절 만만히 봤는지,,바로 말을 놓으시더군요,,
전엔 주로 순종적이고 착해보이는 여자들하고만 사겼었는데,,
제가 약간 리더쉽이 좀 있고,,평소 머든지 좀 리드하는 버릇이 있었거든요,,
마눌님 만나는날 머 이런 여자가 다있나 싶었는데,,그게 제 운명이었던거죵,,
첨만나고 며칠뒤 전화했는데,,바로 왜 이제 전화했냐면서,,”너 딴여자 있냐?” 요러고 댐비는데,,
울컥해서 만나서 좀 붙어 볼까 하고 만났다가 오늘날 이리 됬습니다,,
암튼 이제 일좀 해야 겠습니다,,
참 신기한건요,,
울 큰아들은 키가 무지 크고요,,몸매도 호리호리 하고,,딱 엄마랑 똑같은 식성에,, (거의 몸에 좋다는건 다 잘먹어요,,특히 야채류~~)
쪼그만게 쌈싸먹는거도 무지 좋아하고,,두부 이런거 엄청 먹어댑니다,,
둘째는 키도 보통이고,,잘먹어서 무지 통통하고,,고기 무지 좋아하고,, 야채 잘 안먹고,, 딱 저랑 똑같이 생겨갖고는
먹는거도 저랑 똑같아요,,암튼 커서 저같이 변할까봐 걱정입니다,,
울 아들들 사진 올려볼께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요~~
그럼~~첫번째는 둘이 같이 찍은거,,
두번째는 둘째 클로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