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사귀고 계시거나 이미 결혼 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3851250
    조슈아 149.***.7.51 1181

    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처음 만남부터 그 사람과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끌리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가까워져 함게 상대방의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되면서 알아가니 상대방은 저에게 많은 의지를 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이었고 자신은 결혼을 하면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쉴거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상대방은 저보다 집안 사정도 좋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제가 상대방에게 짐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느끼거나 생각할 때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이야기 하면 상대방은 자신에게 지적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였고 제게 반론을 하면 제게 더욱 크게 발악하였으며 그렇게되면 저는 더는 싸우고 싶지 않아 결국 상대방에게 다 맞추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상대방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알게된 요즘 유행하는 가스라이팅, 소시오패스, 사회적인격장애 등등 그러한 단어를 제게 사용하며 대화 중 자신의 기분 나쁜게 생기면 제가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살면서 누군가로부터 처음 그런 얘기를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분도 나쁘고 상대방이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이외 상대방은 저와 작은 다툼이 있거나 제게 화가 나면 자신의 부모님에게 저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하며 부모님을 매우 심란하고 걱정스럽게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제가 상대방에게 잘해주면 자신의 부모님들에게 좋게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자신의 부모님들을 안심을 시키면서도 저에 대한 걱정을 늘 토로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게 말하기를 자신은 돈을 많이 벌어다 줄 사람이 필요하고 안정을 원한다는 이야기로 밤이 되면 항상 저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연봉도 상대방보다 제가 더 높았고요. 나도 돈 많이 벌 수 있다 걱정말라 라는 이야기를 밤바다 자주 하면서 저는 이에 대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잘해줘도 밤이 되면 저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고 마찰이 생기면 자신의 부모님들께 저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부모님들의 생각을 헷갈리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방과 같이 있는 것이 지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치 제가 상대방에게 항상 잘해야 우리 부모님들도 널 좋게 볼 것이며 니가 내 말을 따르지 않으면 나는 너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도 매우 나빳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상대방이 철이 없고 아이같다고 생각되어 그냥 항상 넘어갔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번은 저녁에 또 그런 모습을 보이기에 상대방에게 돈에 대한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주다가 혼자 밖으로 나와 허공에 대고 정말 감정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욕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지금와서 보니 이것이 제게 마음의 병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은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는데 그 과정이 항상 험난합니다. 그러면 제가 마음의 고통을 겪고나서 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니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상대방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다양한 방면으로 감정표출이 되더라구요. 제가 볼 때는 상대방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함께 정신과를 방문하는게 어떤지 이야기 하였으나 자신에게는 우울한 감정이 없다고 하기에 함께 방문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 돌이켜보면 매우 큰 실수 였던 것 같습니다. 하물며 모든 것을 제가 다 해주기를 바랍니다. 집안에 청소를 전혀 하지 않고 먼지가 가득하며 입은 옷들은 바로 빨래통에 넣지도 않고 방안에 사방팔방 늘어놓으면 그 모든걸 치우는 것은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도 치우지 않아 벌레가 날아다니고 자신은 음식물쓰레기 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집안일을 모두 도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보고 월세를 왜 안내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밥값을 제가 결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수입의 대부분을 우리가 생활하는 것에 소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니 이후 더는 이야기 하지 않더라구요. 상대방에게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점 상대방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심란해졌습니다. 제 생각에 저는 상대방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삶을 바라는데 상대방은 제게 의지하여 제가 모든 것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면 다 해주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말입니다. 이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어쩌라고요 170.***.6.192

      답 정해진거 아닌가요? 남자 돈 보고 몇년 살 생각 아니면 , 이걸 고민이라고 물어보세요? 아니 나 낚였나?

    • ryan 73.***.28.175

      이미 글에서 마음의 결정은 하신듯? 헤어지는게…

    • ggg 73.***.208.33

      띄어쓰기좀 해 새캬!!!! 아 눈아파 ㅅ ㅂ 읽다 말았네.

    • 지나가다 174.***.70.243

      참 증말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

    • vd 4.***.15.254

      결혼 한 것도 아니도 동거는 결혼전 서로 그런 거 모습 알아보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알았으니, 깔끔하게 헤어지면 되겠네요.

    • K 73.***.14.0

      힘들겠지만 끝내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 .. 136.***.82.90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당신의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소통의 중요성: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상대방은 당신의 의견을 제대로 듣거나 존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장애가 됩니다. 당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선 설정: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우선시하는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의지하고 당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관계는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무리한 요구에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 당신이 언급한 바와 같이, 상대방에게는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거부되었다면, 당신 자신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이는 당신이 현재 겪고 있는 감정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보기: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당신 자신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에 시간을 투자하고, 취미 활동이나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기: 현재의 관계가 당신의 장기적인 행복에 기여하는지 고민해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를 성장시키고 지지해야 합니다. 만약 이 관계가 당신을 계속해서 불행하게 만든다면, 관계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현재 처한 상황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감정과 필요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필요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변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지만, 당신의 행복과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rom GPT4

    • 지나가다 216.***.19.33

      여자란게 원래 다 똑같다. 몇년살던 몇십년 살던. 님이 보듬어 줄수 없다면 님은 결혼할 준비가 안된것이여. 결혼이란 한사람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것이고 아이가 생기면 더욱 책임감이 높아지는데 .. 내가 볼때는 님에게 휠씐더 문제가 많아보임. 여자는 남자 하기나름.

    • 99.***.28.121

      호구냐? 그 여자 없음 죽어? 서로 안맞으니까 싸우는것이고 그나마 결혼전에 동거로 끝나는걸 감사하게 여기셈.

    • 응? 104.***.181.183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면 다 해주었었다”
      이분은 본인을 모시고 살 남자를 원하는데 과연 글쓴이는 그런 여자를 배우자로 원하세요?
      “배우자”로 누군가를 선택시,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는게 맞지만
      본인이 힘들때 심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럼 사람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혼 당하고 싶지 않으시면 바이바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소라 162.***.104.29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면 다 해주었었다…….뭘 어떻게 해줬대요? 애널섹? 똥까시? 페깅? 아주 뻔뻔하고 더러운 멘트네요

    • …. 24.***.248.30

      몇 줄 읽다가 말았는데요

      인생 짧으니까,

      깊이 생각하지 말고.

      다른 이성 찾아봐요.

      답답하구만.

      여자남자가 넘쳤는데

      그리고

      띄어쓰기 좀 해요.

      젊은 사람들 읽으라고 쓰는 거 아닌이상.

      못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