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은 집권하면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아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혁명소조란 부서를 개설하고 이전의 인민 무력부 산하 훈련소, 연락소, 연구소 인력을 전부 그 산하 부대로 개편시켰다고
합니다. 그 혁명소조 산하에 ‘특별작전행동소조’라는 김정은만을 위한 특별사조직을 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김정은의
대남전략, 대미전략, 대외전략을 수립하는데 정책지원은 물론 북한에 반란이 일어나면 진압군으로 쓸 김정은의 친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조직은
빨치산 3세대가 실권을 잡고 있지만, 여기에 고아출신의 영재들을 합류시켜 김정은의 싱크팅크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자신의 취약한 권력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이런 사조직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사조직은 결국 기존조직과 갈등만 부추길
것입니다. 김정은이 인민을 위하는 통치를 하지 않고 자신의 독재를 강화하기 위한 폭압통치수단을 늘여간다면주민들도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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