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본에서 돈 받고 국내 거물급들 접촉해 안되는 일도 되도록 만드는 등 상당히 평이 안 좋던데 (가령 조직화된 매국노..)
이스라엘이나 일본선 국민성이 매국노가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는 이유는 무슨 차이일까요?

전형적인 된장녀인 제 여동생이, 어쩌다가 이대 영문과 들어갔고, 졸업후에 김앤장에 한두달 있었지요. 제 여동생 왈, “키작고 눈 나빠야 변호사 되나봐”

외국 자본 돈받고 일해주면 매국노? 오마이갓, 이게 한국민의 보편적인 의식은 아니길…

(쌍용차의 상하이차 매각에도 김앤장이 역할을 했나보네요)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완성차 기술이 없는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당시부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며 “김재록게이트와의 연루의혹, 론스타게이트의 몸통이기도 한 김&장 법률사무소의 매각 과정에서의 역할, 당시 매각을 최종 지휘한 정부는 어떤 확신을 가지고 승인을 했는지 등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습니다. 원글님은 변호사 (혹은 법률회사)의 존재목적에 대한 개념이 좀 모자라시군요.

살인범을 변호하면 변호사도 나쁜넘인가여??
외국자본들은 대부분 큰손님(client)들인데 김앤장에 서비스 의뢰를 한다는 말은 김앤장이 그만큼 실력이 있는 회사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쌍용자동차 상하이차에 매각하는거하고 매국노하고 무슨 상관인데?
그럼 볼보, 재규어, 마즈다같은 회사 포드에 팔아먹은데 관련되면 다 매국노겠네.
그만 좀 촌스럽게 굴어라.

김엔장이 법률 활동이 아닌 인맥을 통한 거래로 안될일을 되게한다… 그것이 불법 행위이면 잡아넣으면 되는거고, 불법은 아니지만 불공평한 행위라면 법규와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 못하게 해야지요. 그냥 매번 매국노 사냥으로 전국민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다시 반복되는….

법치 국가의 법치를 유지하는 주체인 국민이 게을러 터지고 감시에 허술해 놓고 항상 일터지면 ‘교활한 외국인들’ 타령에 ‘매국노’ 타령하고 끝나는 경향이…

매국노 타령도 경제에 해악이긴 마찬가지.

론스타가 사들인 은행(외환인가요??) 그리고 위와 관련된 소식을 들을때마다 접하는건, 나쁜놈은 “외부”에서 오는놈들이 아니라, “내부”에서 동조를 해준놈 같습니다..

매국노는 아마 “내부”에서 자기 “뱃속” 체울려고 돈받고 “승인”해주거나 “도와준”놈을 지칭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포트는 최소한 자사 기술은 있는 회사고 유럽시장에서 자사 차 판매 교두보를 다지고 차종 다양화를 위해 합병했습니다.

상하이는 폭스바겐과 합작으로 (물론 중국 정부가 나서서 연결시켰지만) 조립라인을 갖고 있을 뿐 완성차 기술이 없습니다. 쌍용을 인수한건 쌍용 수준이라도 완성차 기술을 확보해 보자는 차원이었습니다.

님 눈에는 그 둘이 같은 케이스로 보이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