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교수님.. 안철수 부인

  • #3011225
    becky lee 221.***.102.187 593

    오늘 김미경 교수 인터뷰인 “정치인 안철수 덕에 더 넓은 세상 공부도 해요” 란 글을 읽었어요.
    이 짧은 인터뷰 안에 안철수란 사람,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 내조, 인간관계, 정치가 다 포함 되어 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내용인 문재인 후보에게 단일화 후보 양보한 것에 대해서도 써놓았는데, 순수하게 백의종군해 도와준걸 거짓말로 왜곡한 것에 대해 실망감이 크다는 내용도 있네요… 사람들 오해가 풀렸으면..

    지금 하는 일로도 충분히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정치를 꼭 해야하나,란 질문에 ‘다음 세대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한다면 조금이라도거들어야겠다. 이나라를 온전한 대한민국으로 다음 세대에 넘겨줘야 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더 이상 반대 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안후보님의 진지함과 결심을 받아드리고 제일 큰 지지자가 되어준 것이지요.
    또 김미경 교수님이 40대에 미국으로 유학 갈때 안철수 후보도 적극적으로 밀어줬다네요.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미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새로운 분야에 뛰어 들어 도전하는 것.그것 자체도 멋진데, 배우자의 도약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것은 더욱 대단한 일인 듯해요.
    이 부부는 그렇게 서로를 도와가며 아름답게 살아가시네요.
    배우고 닮고 싶습니다.

    읽다가 마음이 따뜻해져 프린트 유인물로 간직하게 될만큼 이미 김미경 교수님은 롤모델이 되었고 안철수 후보는 제 대통령이 되어버렸네요.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공유 해놓을테니 읽어주세요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194071&sid1=001

    • 한국의사 미국변호사 68.***.126.61

      부부가 대단하시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인품이며 학식이며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국생활 24년만에 처음으로 재외선거단 신청했고요 시민권 신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라를 구하자는 심정으로 남편과( 안철수 지지자 아닌데 꼬셔서) 투표접수증 받았놨어요.

    • ㅍㅍ 99.***.193.50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백의 종군이라니요.
      어쨋건 안선생에겐 감사합니다. 덕분에 박근혜가 되고 4년만에 수십년에 걸친 박정희의 망령에서 벗어나게 됐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