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온도, 질량, 시간의 無차원화… 소립자에서 우주까지 대통합 –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99757
    회색빛 69.***.53.137 2699

    ‘신동아’ 8월호가 발행되는 2007년 7월17일은 한국의 과학계뿐 아니라 세계가 기억해야 할 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75년 전 신동아는 창간호에서 ‘조선민족의 전도(前途)의 대(大)경륜을 제시하는 전람회요, 토의장이요, 온양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런 염원이 제대로 실현되는 날이 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신동아는 15년 동안 ‘미친 듯’ 수만장의 수식(數式)을 써내려간 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것이다. 이 글이 조그만 계기가 되어 조만간 그가 세계의 석학들로부터 과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의 경사이자 신동아의 자랑이 될 것이다. 그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하게 기원한다.

    “양동봉 원장은 물리학의 복잡한 수식을 모두 수치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누구라도 쉽고 신속하게 방정식의 진위를 검증할 수 있다. 이는 수학자 라이프니츠, 괴델, 그리고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파인만을 위시해 수많은 선대 물리학자가 시도했던 꿈의 검증 방식이다.”

    단국대 부총장이자 전기전자공학 박사인 오명환 교수는 양동봉(梁東峰·53) 표준반양자물리연구원장이 발견하고 정립한 이론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오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과 삼성그룹의 미래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펠로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학계 권위자다.

    도 대체 양 원장이 어떤 것을 발견했기에 오 교수가 이토록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일까. 우선 오 교수가 “물리학의 복잡 난해한 수식을 수치로 변환, 누구라도 쉽고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는 말의 뜻을 알아야 한다. 이는 방정식의 좌변과 우변을 단순히 수치로 바꿔놓을 경우, 방정식의 진위는 쉽게 가려진다는 말이다.

    예컨대 이런 문제를 풀어보자. 질량이 200kg(m2)인 우주선이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지구 반경의 두 배가 되는 궤도를 돌고 있을 때 중력(N)은 얼마나 될까. 단, 지구의 질량(m1)은 약 5.98×1024kg이다.

    읽기만 해도 골치 아픈 이 문제를 어느

    물리학자가 F=G(m1m2/r[2])라는 공식으로

    풀었다고 가정하자. 이 식이 맞는지, 틀리는지 검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핵심은 등호(=)를 만족해야 한다.

    그 런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 좌변과 우변 방정식에 단위로 등장하는 힘(N)이나 질량(kg) 또는 길이(m)를 수치로 바꾼다면? 그럼 좌변이든 우변이든 수치만 남을 것이고, 그 둘이 똑같은 숫자인지 확인만 하면 되지 않겠는가. 가령 좌변이 7.2349687…×10[41]이라는 숫자로 나온다면, 우변도 이런 숫자가 나오는지 보면 될 것이다.

    이처럼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발견한 단위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면, 그 어떤 방정식도 즉각 진위를 밝힐 수 있다. 이것이 오 교수가 언급한 ‘꿈의 방정식’이자,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데이비드 린들리가 말한 “물리학자들이 시도하는 본질적인 목표는 물리량(단위)에 숫자를 붙이는 것이고, 그 숫자들 사이에서 상호관계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위를 어떻게 숫자로 나타낼 수 있을까. 미터(m)는 미터이지 이걸 숫자로 어떻게 바꾼다는 것일까.

    과학계는 측정표준의 기초를 이루는 질량(kg), 길이(m), 시간(s), 광도(cd), 물질량(mol), 전류(A), 온도(K)의 7개 국제단위를 쓰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기본단위를 사용해 자연의 세계를 설명한다.

    그 런데 우리가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이런 물리량이 사실은 세밀한 실험으로 찾아낸 것이고, 실험값은 계속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1m는 프랑스 파리에 보관된 이리듐 백금 합금으로 만든 1m 원기(原器)가 기준이었다. 그러나 과학이 발전하면서 지금은 빛이 진공에서 약 3억분의 1초 동안 진행한 거리를 1m로 정의한다.

    이상 신동아 인터넷에서 발췌….

    궁금한 것은 제가 물리 쪽에는 완전 무뇌한 인데 만약 정말로
    이분이 모든 기존의 식을 숫자로 풀이했다면 그 자체만으로
    정말 훌륭한 일을 한 것 같은데….
    이곳에 가끔 들러보면 이쪽 방면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계신데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140도 rfe 걸리고 심난하던차 아주 흥미롭게 기사를 읽었기에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참고로 물리학전공자도 아닌 치과의사 선생께서 정말 이래저래
    대단하것 같은데….양박사…부럽네요…..자기 선택을 40에 시작하고…..

    • 타고난혀 67.***.171.165

      >>무뇌한

      인터넷 세대의 첫주자는 아니지만, 인터넷을 많이 쓰다 보니 문외한 이란 단어보다 무뇌한이란 단어가 더 가슴에 와 닿네요..

      다음에 써먹어야지..

      저도 물리는 관심은 많은데, 투터 하나 고용해야 할듯 하네요..방대하고 공부할것도 많고 말이지요..

    • 조빠오빠 71.***.29.218

      시이발.이걸이해하고 알면 떼돈벌지 이렇게 글치고 놀겠니 ??
      푼돈이야..잔머리굴리면 벌수있지만..솔직히 큰돈은 이런 논리를 체게적으로 안놈들 데리고 사업하는게 큰돈벌지않겠어 ??
      왜그레 ??
      사람 멍청한넘 만들고싶어 작정한거니 ???
      아니면 머리가 덜떨어져 아직두 이분야 공부를 한고니 ??앙 ??

      넌 왜 ?? 머리아프게 복잡한것을 카피해가지구 와서 잠못자게 만드니 ??

    • SD.Seoul 66.***.118.78

      한국에서 사기치기가 얼마나 쉬운지의 또다른 예입니다.

      마치, 철학시험답안지에 구구단을 가득 적어 놓고는,
      틀린 부분이 없으므로, 점수를 달라고 떼쓰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MN 211.***.255.146

      왜 물리 전공자나 정통 물리학회에서는 무 반응인지?
      왜 발표처가 물리학 전문학술지나 전문 과학잡지도 아닌 신동아인지?
      왜 전기 전자 분야 전문가가 극찬을 하는지?

    • grizzley 74.***.216.123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에서 개념 못잡아 헛소리 하는 것입니다.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건지, 내숭떨면서 사기치는 것인지.. –;

      제일 걱정되는 사람들은
      1. 저 글 쓴 기자와 그 집단 (솔직히 걱정하고 싶지는 않지만요)
      – 나중에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갈겁니다.
      2. 찬사를 보낸 속칭 전문가들
      – 좁은 학계에서.. 나중에 다른 사람 얼굴 어떻게 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