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 테슬라

  • #3718945
    기모링 69.***.60.58 756

    여전히 테슬라의 가치를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자동차 회사로만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

    수십년 앞서있는데 그걸 사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멍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노땅 72.***.167.222

      테슬라의 주가는 2030이나 2040에는 적어도 지금보다 100배 이상 간다

    • Braldo 174.***.75.69

      머스크도 알바 돌려서 정치하나??
      JD Powers가 선정한 품질 최악의 차 = 테슬라

      • 기모링 69.***.60.58

        아 ㅋㅋㅋ 그 JD POWERS 포드랑 GM한테 돈받고 기사쓰는 애들??

    • Qqq 172.***.8.151

      형님, 비트코인은 어캐될까요?

      전재산 몰빵 중인데 괴롭네요

      • 기모링 69.***.60.58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을 샀다면 존버하시면 1-2년 뒤면 회복될거구
        그 외에 알트코인을 샀다면…….. 명복을빕니다.

    • Qqq 172.***.8.151
    • Oo 174.***.142.59

      테슬라는 시장에 전기차를 내놓고 사라지는 자 같은데
      일론 머스크 특성상 곧 전부 팔아치우고 딴 거 한다
      걔가 끝까지 가져가면 혹 모르나 얘는 그냥 하나만 하는 애가 아니라

      그런 회사 많잖아
      시장에 새로운 제품 내놓고 후발 주자에 전부 빼앗기고 도태되는

      • 노땅 72.***.167.222

        응 그건 아니야 너가 잘못 집었어

      • 기모링 69.***.60.58

        지금은 마치 2009년
        아날로그 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그 시기와 비슷하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 모토롤라,
        테슬라 = 애플
        그래서 스마트폰세계에서 후발주자가 따라왔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길

        • pour 96.***.233.115

          insight를 좀 나눠주세요. 포트폴리오의 몇%를 TSLA에 넣는 게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또는 본인의 포트폴리오 중 몇 %가 TSLA인지. 또는 Tesla 차를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TSLA 주식 없더라도 그런 견해가 이해가 됩니다.

          • 기모링 69.***.60.58

            전 분산투자를 지향했었지만
            더 이상 지향하지 않습니다.
            내가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구나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편한 마음으로 추매버튼을 누를 수 있는 멘탈이고요
            현재 포트폴리오 비중은 테슬라 90%, 헷징 포지션 10%(인버스 ETF 사용합니다… SQQQ, QID, SOXS)
            그리고 약간의 비트코인 보유중입니다.

            현재 캐쉬 보유를 늘리고있습니다. 미국 베이에어리어 쪽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레이오프가 일어나고있어서 올해 11월쯤 지표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때문입니다.

            • pour 96.***.233.115

              그렇군요.

              저도 40% 현금화 하고 나머지 가운데 15% 테슬라를 가지고 있긴 한데, 저는 테슬라가 고평가되었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편이라 비중을 더 올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볼 때 테슬라로 얻을 수 있는 시세차익은 다른 메가캡 주식들로도 비슷하게 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다른 것들도 많이 떨어졌거든요.

            • 기모링 69.***.60.58

              당분간 올라갈 상승 여력이 없다?
              저의 의견은 No 입니다.

              1. 8/12 Inflation Reduction Act (전기차 텍스 혜택 7500불) 하원 투표 << 90% 이상의 확률로 통과됨
              테슬라에게 보조금 살아남 >> 판매량 급증
              차징 스테이션에도 보조금 지금 됨
              차징 스테이션 타사 자동차에게 오픈 새로운 수익모델

              2. 기관 투자 비율 55% (애플, 마소 75%) S&P 및 moody’s ratings의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해 상향 될 예정
              기관들의 간접 투자 비율이 올라감

              3. 주식 분할 후 Dow 지수 편입
              기관들의 간접 투자 비율 올라감

              4. 사이버 트럭 2023년 6월 대량 생산 돌입

              5. 텍사스, 배를린 기가 프래스 및 4680 배터리 도입으로 원가 절감
              Profit margin 상승

              등등 눈앞에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들이 넘쳐납니다.
              참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회사예요

        • 설마 73.***.178.169

          애플은 제품들이 마감이 정교하고 깔끔한데다 디자인도 다른 업체와 격차가 엄청 크게 좋은데 테슬라는 마감 부터 쭈글쭈글하고 엉성하고 차도 못생겨서 애플처럼 고급 브랜드 이미지는 못될겁니다. 차 디자인 별로 안따지는것 같은 미국 사람들이 테슬라 차 못생겨서 안타고 싶다고 하는데, 디자인에 더 민감한것 같은 한국 사람들이 테슬라 차 디자인 좋아하는게 의아합니다. 일단 오너 일런 머스크의 스타일 자체가 꼼꼼하고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데 재능이 없어서 제가 볼땐 영원히 테슬라가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로 자리잡힐 가능성이 없습니다. 애플은 단순히 기술 혁신으로 성공한게 아니에요. 테슬라를 애플에 비하는건 잘못되었습니다. 게다가 테슬라의 기술력도 앞으로 오래가기 힘들겁니다. 테슬라 엔지니어들 박봉에 업무강도가 높아서 지금은 마땅한 경쟁사가 없고 테슬라 주식이 몇년새 오른덕에 테슬라에 남아있지만, 경쟁사들이 본격적으로 테슬라 엔지니어들 빼가기 시작하면 금방 무너집니다. 더 큰 문제는 역시 오너 문제로 이렇게 엔지니어들 잃어도 엔지니어 처우개선을 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거죠.
          무엇보다도 고급 차는 장신구처럼 디자인이나 섬세한 마감, 세심한 디테일 처리가 중요한데 테슬라는 이런쪽으로 전혀 발전이 없어요. 제가 볼때 모델 S하고 X는 Mercedes나 다른 유럽의 고급 브랜드한테 금방 역전당해서 몇년내로 생산 중지하고 모델3하고 Y에 집중하다가 점점 마진 안남는 저가형차로 가게 될 수 밖에 없을겁니다.

          • 기모링 69.***.60.58

            이런 말은 4년전부터 쭉 나왔습니다.
            기존 내연기관차들이 전기차 만들기 시작하면 테슬라 안살꺼다

            하지만 지금 결과는 어떻죠?
            유럽의 1등 판매 차종인 밴츠 GLC를 Model Y에게 판매량 역전 당했습니다.
            즉, 유럽 단일 차종 판매 1등입니다.

            단차고, 차 모양세고, 고급감? 이런거 따지면 다 포르쉐 타이칸사죠 아우디 Etron이나
            전기차에서는 주행거리, 가격, 내장 소프트웨어, 주행보조 시스템 그리고 충전시설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미 타 브랜드 자동차와 10년 이상의 기술력 차이가 있고 앞으로도 더 가속화 될 것입니다.

            고급감 = 편안함 <<<<<<<<<<<<< 자율주행 성능

            애플이 명성을 이어온 이유는 하드웨어적으로 잘 만든 부분도 있지만
            내장되어있는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으로 뛰어나기때문이라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 pour 96.***.233.115

              차 바꿀 타임도 아직 멀었고 해서, 주가가 폭발하냐 안 하냐, 폭발하면 언제 하냐? 무슨 이유로? 에 관심있는 1인입니다.

              1

              주가에 대한 생각 몇 줄 써봅니다.

              제 생각은 주가는 꾸준히 완만하게 상승한다, 왜냐하면 미리 땡겨놓은 주문이 많아서.

              주가는 더 내려갈 이유도 별로 없다, 왜냐하면 sales growth rate이 너무 강력했고 앞으로도 강력할 거니까.

              주가는 완만하게 상승해도, 당분간 폭발적 상승할 이유는 없다.

              주가가 폭발적 상승하는 다음 이벤트는, 정부의 ‘자율 주행’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일 것이다. 정부가 자율주행을 법률, 보험 테두리로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를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면 나는 빚까지 내서 다시 테슬라에 몰빵을 하겠다.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최소 몇년은 더 지나야 할 것 같다. 지금은 테슬라 사용자 수가 너무 적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사회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상태.

              2

              윗분 테슬라가 망할 이유를 몇 가지 드셨는데요. 드신 이유들은 대응해야 할 몇 가지 risk들이지 테슬라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는 아닙니다.

              테슬라가 독점적 그리고 압도적 성공을 하는지 여부는 킬러앱 여부에 달렸습니다. fsd 말입니다.

              애플의 맥이 다 죽어가는 동안 영화/비디오/오디오 편집 소프트웨어라는 킬러앱이 존재해서 명맥을 이었고, 후에 앱스토어라는 걸출한 킬러앱을 잡스가 만들어 아이폰 OS와 하드웨어 생태계를 구원했죠. 킬러앱인 앱스토어를 베낀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로 성공했고요. Microsoft 쪽에서는 Word, Excel라는 킬러앱이 OS와 PC 하드웨어 전체를 구원했습니다.

              fsd가 자율주행 법률 테두리 안으로 못 들어가고 신기한 gadget 상태에 머무르면 테슬라는 그냥 좀 잘하는 자동차 회사가 되는 거고, 법률/보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서 자율주행 실력을 본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테슬라의 압도적 성공은 자명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의 로비때문에 그런 논의가 시작되는 일은 가까운 장래에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논의는 테슬라만을 위한 논의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 기모링 69.***.60.58

              당분간 올라갈 상승 여력이 없다?
              저의 의견은 No 입니다.

              1. 8/12 Inflation Reduction Act (전기차 텍스 혜택 7500불) 하원 투표 << 90% 이상의 확률로 통과됨
              테슬라에게 보조금 살아남 >> 판매량 급증
              차징 스테이션에도 보조금 지금 됨
              차징 스테이션 타사 자동차에게 오픈 새로운 수익모델

              2. 기관 투자 비율 55% (애플, 마소 75%) S&P 및 moody’s ratings의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해 상향 될 예정
              기관들의 간접 투자 비율이 올라감

              3. 주식 분할 후 Dow 지수 편입
              기관들의 간접 투자 비율 올라감

              4. 사이버 트럭 2023년 6월 대량 생산 돌입

              5. 텍사스, 배를린 기가 프래스 및 4680 배터리 도입으로 원가 절감
              Profit margin 상승

              등등 눈앞에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들이 넘쳐납니다.
              참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회사예요

            • pour 96.***.233.115

              그것들 모두 이미 priced in 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판매량이 볼품 없음에도 불구하고 PER가 100씩이나 된거죠.

              테슬라 stock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올라가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많이 기대하지는 않아요.

              Edit:

              ㅎㅎ 조금 설득됐어요. 3번 때문에 테슬라 % 좀 더 올려봅니다.

              Edit 2:

              다우 편입종목 언제 재조정되는지? 다우지수 펀드 큰 게 뭐가 있고? 얼마나 사이즈가 큰지? 각 펀드가 언제 리밸런싱 되는지? 좀 알아봤는데, 결론은 3번 영향이 별로네요. 포트폴리오 15% 유지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26

              이 기사가 답을 주고 있는데, 다우지수 편입해도 펀드 리밸런싱에 의한 매수세가 별로 없을 것이다라는 게 기사 내용입니다. 다우지수 관련 펀드가 370억 달러. 음 이것도 작은 건 아니긴 한데, S&P 500 지수 관련 펀드가 13조 달러라서 시장 전체로 보면 미미한 수준인 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다우지수 편입된다는 뉴스 뜨면 하루나 반나절 정도 점프할 호재인 듯.

            • 기모링 69.***.60.58

              3번은 테슬라가 주식분할 1차례 더 해야합니다.
              다우지수에 편입 조건에는 주식이 100 – 200불 사이여아한다는 조건이 있기때문입니다.
              15%를 유지 하시고 테슬라가 600불때에 진입하시면 비중 늘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P보다는 약하겠지만 Dow지수에 편입된다면 타 기관에서도 의무적으로 매수해야합니다.
              최소 370억 + a라는 것이죠.

            • pour 96.***.233.115

              취지는 알겠습니다. 숫자만 조금 수정하죠.

              기사의 37B달러(370억불)는 펀드의 규모이고요. 테슬라가 지수에 편입된다면 대략 1/30을 차지하겠죠. 펀드 리밸런싱에 의한 매수세 규모는 1.2B달러(12억달러)가 될 겁니다.

              오늘자 테슬라 거래 볼륨을 보니 31M 인데요. 금액으로는 28B달러입니다. 하루 거래 금액이 28B달러인 주식에 1년에 걸쳐 1.2B달러 매수세라면, 음 보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 cccc 163.***.132.7

      한국에 테슬라, 일런 머스크 빠가 많다고 미국에서도 유명하던데 여기 글 읽어보니 진짜군요. 왜 한국 사람들만 유독 테슬라에 환장하는지 참 미스테리…. 심지어 테슬라 주주 비중에 한국사람이 정말 기이하게 많던데, 다들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사람들보다도 테슬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테슬라에 투자를 안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 pour 96.***.233.115

        한국에 early adopter가 많은가보죠. 아마도 그렇기에 최근 20년의 기술적 진보도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많은 진척을 이루어낸 것이겠죠. 테슬라의 FSD는 early adopter에게 정말 신기하고 흥미를 끄는 물건인 건 맞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신기술에 매우 흥미를 보이는 점은 한국 산업 전반에 매우 이로운 점이라고 봅니다. 미국 사람들이 신기술에 흥미를 덜 가지는 것도 맞는 얘기잖아요.

    • 테슬라 32.***.118.172

      지금 테슬라 주가가 800 900대로 선방하고 있는데 , 그 정도면 내 투자 포트폴리오보다 낫다.
      머스크가 테슬라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했을때 미쳤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테지.
      아니면 전기차 기술이 별거 아니라 생각했거나.
      허지만 캘수록 힘든게 전기차 기술이다. 게다가 테슬라의 FSD기술은 독보적이다.
      나와 처가 테슬라 투자자고, 경제전문가인 아들은 애플과 마소에 더 관심이 많다.

      • 기모링 69.***.60.58

        어쩔 수 없습니다.
        경제 전문가는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를 하기때문입니다.
        절대 PE 100 (현재 매출 기준으로 100년을 벌어야 달성할 수 있는 주가)라는 수치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는게 경제 전공이고요.
        워렌버핏도 애플에 1년전부터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보다
        제품이 좋아서 샀어 라고 말한 동네 아줌마가 수익률이 더좋은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죠

        이세상에서 AI를 제일 잘 활용하고 그것을 돈받고 파는 대단한 회사임은 틀림 없습니다.

    • ㅁㅁ 172.***.8.24

      “비트코인이야 말로 진정한 자산이다.
      이세상 어느 누구도 발행량을 늘릴 수 없기때문이다.”

      ㅋㅋㅋㅋ

      여전히 테슬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 기모링 69.***.60.58

        웅 아직도 유효하쥬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갑니다.

        그 유명한 피터린치, 워랜 버핏 조차도 베어 마켓은 예측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내제 가치를 끝없이 연구했고 꾸준히 매수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죠.

        지금의 하락장은 아주 즐겁습니다.
        좋은 자산을 헐값에 더 살 수 있기때문이죠!

        • pour 96.***.233.115

          이더리움 잘 알고 계신 듯 해서, 몇 가지 궁금한 거 물어볼게요. 제가 써본 게 비트코인 뿐이라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실거래에 적합합니까? 예를 들어, 초당 1만 결제 트랜잭션 돼요?
          이더리움 기반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또는 유명한 비즈니스는 무엇인가요?

          Edit:

          좀 찾아봤더니,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느린 속도가 문제가 됐군요. 초당 17건.

          이더리움 채굴을 ‘지분증명’ 방식으로 올 9/19일에 전환할 계획이고 그렇게 되면 초당 10만건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 구현 방법은? 이더리움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 더 빠르게 채굴할 권한을 주자는 희한한 (불합리한) 아이디어네요. 이거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아니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소유권이 있어서 누군가 추진하는 건가요.

          비트코인 시스템은 이성적이지만 느려서 쓸 수가 없고 이더리움은 빠르지만 불합리한 체제와 이론적인 안정성 기반도 없이 가는 거 같군요. 탈중앙화 하자면서 가진자에게 더 몰아주자는 건 뭔지. 오래 갈 시스템은 아닌 거 같아요.

          용도에 대해서도 찾아본 결과, NFT와 DeFi 라는 현실세계와 연결되지 않는 가상의 무언가를 거래하는 게 주 용도네요. 결론은 비트코인, 이더리움도 루나와 동급이군요. 모두 무쓸모.

          ‘코인이 쓸모없는 건 나도 안다. 나보다 더 바보인 누군가에게 더 비싸게 팔아넘기면 된다’는게 주요 거래 알고리즘. 아이고…

          • 기모링 69.***.60.58

            비트코인 = 모든 코인중 유일하게 발행량이 정해져있는 코인

            이더리움 = 알고리즘에 의존해 발행량이 조금씩 증가함, 현재는 NFT 거래 및 스마트 컨트랙에 특화 되어있으며 거래 및 트랜젝션 속도가 준수하며 보안이 강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게스피(거래 수수료)가 비싸고 전송속도에 만족못하는 단점이 있다.

            솔라나 = 이더리움과 거의 비슷한 컨셉이며 이더리움에 비해 비용이 싸며 전송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보안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테라,(스테이블코인) 루나 = DeFi 탈중앙된 코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의 일종이다. 달러와 1:1 패깅을하여 가격변동이 없는 코인을 만드는데 테라의 가격 유지를 위해 루나라는 담보 코인을 만들어 발행했는데, 순간적인 대량 매도로 테라의 1:1패깅 알고리즘에 헛점을 노렸고 그로인해 스테이블 코인으로써의 가치가 소실되었음

            테라, 루나와 이더리움은 완전히 다른 코인입니다. 결제 모듈만 자리잡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환전할 필요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수수료도 엄청 싸다는 장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 pour 96.***.233.115

              코인 설명은 감사합니다.

              아마도 코인계에서의 해묵은 논쟁이겠지만, 무릇 ‘새로운 기술’이라 주장하려면 갖춰야 할 덕목이 있습니다. ‘예전에 되던 것은 왠만하면 다 되고, 기존 것보다 이러이러한 면에서 더 좋다, 안 쓸 이유가 없다’ 정도는 돼야죠. 가장 나아 보이는 비트코인도 제가 써보니 별로였습니다. 쓸 곳이 없어서 이리저리 이체만 했는데도 수수료를 많이 떼가더라고요.

              제가 fsd에서도 법률 문제를 얘기했지만, 코인업계의 legal issue를 해결하는 건 테슬라의 fsd보다 더 암울해요.

              fsd에서는 일론이 돈 벌어서 나중에 로비를 한다고 치면 말이 되지만, 코인업계에서는 누가 로비를 하죠?

              통화인 척 흉내라도 내려면, 거래 당사자간의 분쟁을 해결할 legal authority의 개입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해요. 그거 없이 거래하는 건 범죄집단간 거래 밖에 없어요. 만일 돈을 보냈는데 물건을 보내지 않는다면 반드시 쫒아가 죽이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는 곳 말이죠. 범죄 집단은 거래의 편리함, 속도, 통화의 안정성, 자산에 대한 법률의 보호, 거래 분쟁에서 legal authority의 개입 같은 하나도 필요로 하지 않죠. 느린 속도일지라도, 수수료가 더 들더라도, 아무도 모르게 거래하는 게 목적일 뿐.

              그래서 지금 코인 업계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범죄집단의 use case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일반 대중이 필요로 하는 결제 시스템의 use case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결국 국가별 cbdc가 현재 나온 모든 코인을 대체하게 되는 게 아니냐 하는 게 제 생각이죠. cbdc는 캐시, 크레딧 카드, 현재 존재하는 코인 전체의 모든 단점을 해결하고, 거래 수수료도 아마도 0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코인은 거래 시 네트워크 수수료를 받으니 0이 아니잖아요. 1년에 몇 번 하지도 않을 환전 수수료보다는 1년에 수백번 하게 될 거래 수수료가 0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cbdc에서 제가 기대하는 거에요.

            • 기모링 69.***.60.58

              일단 FSD는 로비가 필요 없습니다.
              FSD를 규제한다 = GM 슈퍼 크루즈, 구글 웨이모 등등 미국정부에 돈을 때려박은 기업들까지 규제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GM 및 구글웨이모는 산호세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있습니다.
              심지어 보행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큰 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보행자에게 상해를 입혔지만 그걸 크게 다루지 않죠? 그것만봐도 FSD 규제라는게 얼마나 힘든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건 Risk 테이킹입니다.
              만약 코인이 모든 곳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관련 법들이 재정되었을때? 과연 그때도 2만불일까요?
              아닙니다 이미 그때는 20-30만불의 가격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자산의 가치는 미래의 프리미엄을 먹고 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PER을 보는게 무의미합니다. REO를 보셔야합니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Margin profit 자체가 다르기때문이죠
              현대: 5.2
              BMW: 10
              테슬라: 30 (계속 올라가는중)
              애플: 44

            • pour 96.***.233.115

              REO가 뭔가요?

            • 기모링 69.***.60.58

              타이포입니다
              ROE (Return on Equity) 입니다.

              Net Income / Shareholder’s Equity

            • pour 96.***.233.115

              잘 알았습니다.

              코인의 현황과 테슬라 financial metrics에 대해 다시 한 번 볼 기회가 되었고, 차후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pour 96.***.233.115

      Ralph Nader가 fsd를 아예 금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네요.
      https://www.theverge.com/2022/8/10/23299973/ralph-nader-tesla-fsd-recall-nhtsa-autopilot-crash

      fsd의 미래가 법률/보험 측면에서 희망적이지 않으면 PER 100은 커녕 50도 비싸요, 다른 tech firm 마냥 PER 25-40 사이에서 머무는 것이 적당함.

      이 문제는 테슬라가 몇년간 충분히 돈을 벌어서 정치권에 로비 자금을 넉넉히 뿌리는 날이 올 때까지 해결되지 않을 듯.

      • 라ㄹ프 32.***.118.172

        아직도 랄프 네이더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있나요?
        아마 fsd가 보통 운전자보다 더 안전한 정도가 될 날이 머지 않을듯.

        • pour 96.***.233.115

          요점은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대중을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정치권과 미디어가 어떤 톤의 메시지를 매체에 현재 싣고 있느냐 하는가가 포인트입니다.

          반대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fsd 채용을 논의해보자 하고 미디어와 정치권이 주장하는 날에 제가 테슬라 주식에 몰빵하겠다는 얘기입니다.

          Edit:

          좀 비참한 얘기지만, 정치권이 테슬라로부터 로비 자금을 아직 덜 먹어서 또는 안 먹어서 fsd 가 법률 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가까운 장래에 없을 것이다. fsd를 사도 wheel에 손은 얹어놔야 한다 그 말입니다. 테슬라의 fsd를 샀어도 wheel에 손을 얹어 놔야 한다면 그외의 전기차와 차별화가 별로 안 된다는 말이죠.

          로비자금을 듬뿍 먹인 nra를 보세요. 돈을 먹이면 되고, 안 먹이면 안 되는 게… 미국이라니 미국의 비참한 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