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노무현 경호관 사건 은폐 시도 증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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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은 저너머에 96.***.13.140 2208

    불교방송에서 기사 나왔네요. 웹사이트는 http://www.bbsi.co.kr/ 메인화면에 있습니다.

    [단독] 경호관 사건은폐 기도(종합)
    [ 앵커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경호를 맡았던 경호관이
    상황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노 전 대통령의 사망과정을 둘러싸고
    경찰의 전면 재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남지방경찰청에서 박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함께 수행했던 이 모 경호관이
    사실을 계획적으로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불교방송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토원 관계자는 불교방송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모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전화를 걸어와
    사건은폐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모 경호관이 “만약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자신이 노 전 대통령 심부름으로 정토원에 들른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토원 관계자는 이후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고
    이운우 경남지방경철청장은 상당히 당황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즉각 전면 재조사를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이 모 경호관의 거짓 진술이 확인됐습니다.

    이 모 경호관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정토원을 들렀는지 여부에 대해
    처음엔 함께 지나쳤다고 했다가
    이후엔 한두차례 다녀왔다고 하는 등
    계속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초기 수사에서 경호실패 문책을 두려워해
    이 경호관이 계속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경남지방경찰청에서
    3차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장소와 거리,
    위치가 정확하게 밝혀질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경호관 이 모씨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자 이를 토대로 진행해 온 수사를
    전면 재검토해 다각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의 전면 재수사가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지방경찰청에서
    BBS 뉴스 박찬민입니다.

    조문배 기자 / 2009-05-27 오후 1: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