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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23:51:56 #8794기름값 76.***.135.211 5854
자동차 스펙보면
소형차는 보통 25~26/33~35 정도되고
중형차보면 21/31 정도 되고
suv같은건 17/24 정도 되던데요
저게 1겔런에 마일수인가요?
만약 일주일에 300마일간다고
suv로 기름값이 75불정도 나온다면
중형차로는 61불정도
소형차로는 53불이 나오는게 맞나요?근데 거의 하이웨이를 타는데요 suv 계산하면 city 17 나오는데요
24정도는 아니여도 20넘게 나올려면 속도를 어떻게 유지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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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64.***.211.64 2008-07-1810:53:36
갤런당 마일수 맞습니다. EPA rating은 보통 실제 환경보다 훨씬 좋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전습관이 마일리지에 참 큰 영향을 줍니다. 저의 경우 신경써서 운전하면 2-3마일/갤런은 올라갑니다. 정지해 있다가 가속할 때가 물론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그 때 ㅅㅗㄷ아부은 기름을 서지않고 주행하는 동안 만회해야하죠. 속도를 유지한다고 계속 개스 패달을 밟으면서 가면 보통 기름이 많이 듭니다. 실시간 mpg 정보가 나오는 차량이라면 이해하실겁니다.
어느정도 속도에 이르면 잠깐이라도 약간 액셀을 풀어주고, 다시 가속이 필요하면 한 번에 많이 하지 마시고 서서히 중간 중간 쉬면서 하십시오. 그냥 일정 수준으로 밟으면서 가는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속도나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말이죠.
그밖에 잘 알려진 “기름 아끼는 운전습관”을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이곳 게시판에도 여러번 올아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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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92.***.75.30 2008-07-1816:51:48
저도 좀 쉬었다가 개스 페달 밟았다가 그러면 기름이 아껴지는 줄 알았는데 제 차 매뉴얼에 보니까 크루즈로 정속 주행 하면 기름이 아껴지는 걸로 나오더라구요. 어디선가 개스 페달을 계속 밟고 정속 주행 하면 기름이 아껴진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약간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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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161.***.73.45 2008-07-1821:55:47
그럼요 님이 언급하신 것이 physics적으로 말하면 관성을 이용하는 것이고 engineering 관점에서 보면 fuel-cut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연비 향상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크루즈로 가면 연비가 향상 될 가능성은 있지만 관성과 fuel-cut을 도로 사정에 맞게 manual하게 조절해서 운전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highway 오르막인 경우에 5-10mile/hour 정도 낮춰가면 연비에 더 좋습니다. 오르막을 평지가듯이 크루즈로 가면 연비에 좋지 못합니다. 오르막에서 큰 화물차들이 천천히 가는 것이 못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연비 때문에 천천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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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el cut 69.***.150.233 2008-07-1904:15:04
fuel cut을 프리웨이에서 적용하기에는 RPM이 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fuel cut이 차종마다 좀 다르지만 1500-2500 RPM에서 엘셀페달을 밟지 않을때 적용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프리웨이에서는 최고단에서 보통 2500 RPM을 넘게 되니까 평지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고, 오르막 내리막에서는 크루즈 꺼주는 방법이 괜찮지 않나 생각되네요.
일반 55마일 하이웨이에서는 fuel cut이 잘 먹힐 겁니다. 특히 산악구간이 많을때 내리막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면 공인 연비보다 더 잘나오게 됩니다.
크루즈 컨트롤이 급가속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연비 향상에 좋다는 평가가 나오는 듯 합니다. 평지 프리웨이에서 가속과 감속을 계속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지에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면 일단 가벼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고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다시 속도를 올려줘야 할텐데 속도 올릴때는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가니 어떨지 잘모르겠네요.
오르막은 변속되지 않을 정도로만 가속을 해야지 연비가 괜찮고요. 크루즈 써서 다운시프트가 되어버리면 즉각 크루즈를 꺼주는 것이 연비에는 좋습니다.
내리막에서는 한 단 낮추는 대신 에어컨을 적당히 틀어서 RPM을 낮춰서 fuel cut 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에어컨도 부하를 만들어서 엔진 브레이크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사실 프리웨이에서는 과속만 안해도 연비가 많이 좋아지죠. 크루즈가 과속을 안하게 만들어주니 그런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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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161.***.73.45 2008-07-1916:48:39
fuel-cut은 “1500-2500 RPM에서 엑셀페달을 밟지 않을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1500 RPM “이상”이면 말 그대로 gas 소모가 전혀없게 됩니다. 1500 RPM 이하면 시동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이상에서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즉, 1500RPM 이상에서는 엑셀 페달을 전혀 밟지 않으면 연료 소모가 없습니다.
평지에서 엑셀 페달을 밟지 않으면 이런 저런 저항 때문에 속도가 조금씩 줄지만 나중에 속도를 만회하기 위해 엑셀한다고 하더라도 폐달을 계속 밟고 있는 것보다는 연료소모가 적습니다.
“에어컨을 적당히 틀어서 RPM을 낮춰서 fuel cut 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에어컨도 부하를 만들어서 엔진 브레이크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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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루이스 216.***.237.238 2008-07-2113:12:42
한번직접 테스트 해보시죠. 일리노이나 아이오와 같은곳이 평평한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거는 것이 확실히 개스 마일리지 좋습니다. 평지에서는 등속운동이 가장경제적입니다. 많은 자동차 매뉴얼에 크루즈거는것이 마일리지 향상에 도움된다고 권고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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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마일 216.***.211.11 2008-07-2114:15:45
인터넷에 hypermile이라는 용어로 검색해보면 연비 절약하는 방법이 많이 나오는데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좀 어려운 방법이 있어보이더군요.
Pulse & Glide라는 방법이 가속후에 특정구간을 자연 감속으로 이동하고, 다시 가속을 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아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고요. 프리우스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해도 자동으로 이 방법을 시뮬레이트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럼 일반 차량에서는 어떠냐? 어떤 사람이 실측을 해서 테스트한 경우가 많던데, 이 방법도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기어 중립에 넣고 Glide 시 시동을 끈다.
– 효과가 아주 좋지만 실용적인 문제가 좀 있고, 시동을 끌때 파워스티어링이 동작을 안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계속 시동 켜고 끄고 좀 힘들겠지요.2. 기어 중립후 Glide하는 방법
– 이건 DFCO (Deceleration Fuel Cutoff)가 작동 안하므로 아이들링 분사는 감속시간에도 계속되지만 평지 크루즈 컨트롤보다는 테스트한 사람의 차량으로는 10% 내외의 연료감소가 있는듯 합니다.3. 기어를 넣고 DFCO를 사용하는 방법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테스트한 자료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DFCO가 걸리면 엔진브레이크로 인한 감속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가속해야 되는 시점이 앞당겨지거든요. 그동안 소모하지 않은 연료와 Glide를 N에 넣고 하는 2번 방법과 비교를 하면 뭐가 나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스트 결과가 좀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다만 내리막에서는 효과가 좋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인터넷에 있는 대부분의 P&G 자료는 1, 2번 방법에 대한 것이고 3번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들이 좀 분분한 것 같더군요.
약간의 트래픽이 있는 프리웨이에서는 3번 방법으로 차간 간격에 여유를 두고가면 추가적인 풋브레이크 사용을 막아주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차 하나 없는 직선 도로에서라면 2, 3번의 차이를 테스트한 결과가 좀 있어야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빨라지면 연비가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65마일 도로를 70-60마일 정도로 P&G를 사용하는 것과 아예 60마일로 크루즈를 걸고 다니는 것과 뭐가 더 나을지도 참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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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루이스` 216.***.237.238 2008-07-2116:49:27
경사가 없는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가 좋고..오르막길에서는 속도를 줄이면 연료 감소효과가 큽니다. 특히 4기통 차량에서 크루즈 놓고 달리다가 오르막길에서 힘이 딸려 알피엠이 급격히 올라가는걸 경험하셨을겁니다. 이때는 수동으로 적절한 알피엠 유지하고 속도는 변화적으로 조절하는게 좋겠죠. 제의견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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