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에게 질문 몇가지

  • #99649
    dsadsa 69.***.196.15 3378

    1. 지금 아프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중 하나가 “인질범들이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대 어떻게 해야 하냐?” 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신이고 뭐고 네 목숨부터 구해야 하니 개종하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개종은 여호아를 배반하는 행위니 그냥 순교하고 천국가라고 권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전혀 다른 답이 있습니까?

    2. 지금 잡혀있는 인질들은 만일 인질범들 손에 죽게되면 분명 순교자가 되어 천국으로 가는 은총을 받을게 분명한대 뭐가 두려워서 전화에 대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걸까요? 일분 일초라도 더 빨리 천국에 입성하는게 더 좋은거 아닙니까? 기독교인들은 죽는 그 순간까지 천국에 들어가길 간구하며 살지 않습니까? 천국행 급행열차가 바로 눈앞에 있는대 왜 타지않겠다고 버티는 건지요?

    3. 2번 질문과 똑같은 이유로, 수많은 기독교 신도들이 왜 저 인질들이 살아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천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들어가지 말고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이유가 뭡니까? 남이 천국 간다니까 배아픈건 아닐테고.

    For the record, 저는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랍니다.

    • 그렇다면 24.***.128.3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진정으로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시다면요.

    • dsads 69.***.196.15

      이 질문과 인질들의 무사귀환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님은 안타까우십니까? 그렇다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과격한 기독교의 선교방식을 없애도록 노력하시는건 어떻습니까?
      그런대 제 질문에 답은 안 하시는 겁니까? 못하시는 겁니까?

    • 그냥 208.***.31.221

      1 답변) 나중에 그분들이 무사히 돌아오게 되면 직접 물어보시죠. 그걸 왜 그런 상황을 경험도 못해본 사람들에게 묻습니까? 할일없이.

      2 답변) 이질문 역시 나중에 그분들이 살아서 무사히 돌아오게되면 직접 물어보시죠. 천국행 급행열차가 바로 눈앞에 있어서 감사해야할 판에 왜 전화에 대고 살려달라고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의아의 표시와 함께요. 그럼 그분들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실겁니다.

      3 답변) 수많은 기독교 신자뿐만 아니라 님과 같은 비기독교 신자도 한핏줄 한민족으로써 그분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아파하고 반드시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고대하고 있는것입니다.

      dsadsa 님, 지금 afghanistan 에 인질로 잡혀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나중에 살아 돌아와 지금 님이 올리신 이글을 읽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고 다음부터는 이런글 올리기전에 think twice 하라고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dsadsa 님, 종교는 다르고 믿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지만 당사자들과 가족 친구들에게는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몸서리치게 상상해 보고 싶지도 않은 ‘생사’가 걸린 이번일에 마음 아파하고 동참하시기는 커녕, 어떻게하면 이번 기회에 기독교인들을 조롱하고 얕잡아 볼 수 있을까 에만 현안이 되어 계시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 sadsad 69.***.196.15

      그냥/ 그냥 가만히 계시면 중간은 가겠는대.. 왜 굳이 자처해서 망신을 당할려고 합니까? 대답을 피하시는 이유가 설마 마땅한 답이 없어서 당황해서 그런건 아니시겠죠? 죽으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개종하라고 할 수도 없고.. 제가 봐도 참 곤란한 질문이네요.

    • dsaad 69.***.196.15

      mmm/
      1. 정말로 믿음이 있으면 순교를 하고 만약에 믿음이 없다면 개종을 해서 목숨을 구하십시요.

      ==> 제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은게 아니거든요.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을 다십니까? 저는 지금 잡혀 있는 인질에게 어떤 충고를 하시겠냐고 물었습니다. 어쨌든 이게 대답이라면 오늘 전화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는 그 인질은 믿음이 없다는 말씀 이시군요? 님이 인질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개종하시겠습니까? 순교 하시겠습니까?

      2.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인간적인 갈등을 하셨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나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 치과가면 아플게 두려워서 치과 안가십니까? 치과진료가 아파도 치과에 가는 이유는 치과에가서 치료를 받으면 아픈게 나을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두렵다는건 천국에 대한 믿음이 약하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예수도 믿음이 약했던게 아닐까요?.

      우리가 교회에 나가거나 기도를 하는 것 혹은 시험을 당하는 것도 온전한 믿음을 가지는 과정입니다. 지금도 그분들도 그 시험의 과정에 있습니다.

      ==> 그 사람들이 만일 살아돌아와서 님의 이말에 수긍할지 참 의문입니다. 시험치고는 참 잔인하네요.. 자비하시기로 소문난 그 분이 하시는 일이 어째 영..

      3. 기도의 목적은 천국에 들어가지 말고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가족의 품으로 다시 오겠금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가족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결국 그 가족들의 슬픔도 같이 하라는 말입니다. 만약에 그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달라는 기도는 그 가족들을 내 진정한 사랑하는 이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 궤변입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하루라도 가족들을 천국으로 보내야지요. 안 그런가요? 천국이란 그 이상 더 좋은 다른 상이 없을 만큼 큰 상이 아닙니까?
      님의 말씀대로라면 부모는 자식이 좋은 직장을 얻어 타주로 가는것 보다는 그냥 집에서 놀면서라도 부모옆에서 같이 사는게 가족간의 사랑이겠네요?

      마지막으로, 밑의 댓글을 읽다보니 dsadsa님도 한때는 신자였다고 하더군요.
      ==> 무슨 말씀 이십니까? 남에게 말할 입은 있고 남의 말을 들을 귀는 없으시군요. 비극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 것이 다른 교인들 때문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 때문입니까?

      님의 질문을 읽다보니 예수님이 금식기도를 하실때 마귀에게 시험받던 그 대목이 생각나는 군요.

    • 그냥 208.***.31.221

      dsadsa/

      ㅉㅉㅉ 제가 망신당할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님은 만약 그분들이 살기 위해 기독교를 부인하고 살아서 돌아왔다고 칩시다. 그럼 그렇게 죽음의 문턱에 있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들에게 왜 살아서 돌아왔느냐고 반문하고 돌을 던지실 겁니까? 이 문제는 본인들의 신앙양심에 관련된 문제이지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일제말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 같은 분도 계시고, 신사참배를 안한다는 이유로 개죽음(?)을 당한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셔서 형식적으로만 신사참배를 하고 살아 남으신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도 계십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고 한경직 목사님은 남한의 복음화에 가장큰 기여를 이루신 목사님중 한분으로 손꼽히시는 위대한 목사님입니다.

      두분 모두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는 목사님들이었지만 그분들이 선택한 길은 정반대의 길이었습니다. 한분은 순교를 택하셨고 한분은 나중에 살아서 더 큰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 거짓 신사참배를 하고 살아 남으셔서 정말로 위대한 하나님의 일들을 많이 하셨죠.

      님의 질문은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입니다. 어떤 대답을 해도 님은 비아냥 거리실테고 별로 님의 장단에 맞추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구요. 이런 쓸데없는 질문 궁상하실 시간에 어떻게 하면 그분들이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를 마음속으로 빌어 주시죠.

    • 신자 맞아? 216.***.98.226

      비신자는 이해를 하겠는데, 신자라는 분들이 성경을 너무 모르시네요.
      날라리 말고 좀 제대로 된 신자가 죽는다고 바로 천국을 가는게 아니랍니다.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가는때는 예순지 하나님인지가 언젠가가 될지는 모르지만 와서 심판날이라는군요. 참 복잡하네요. 이 날 땅에 묻힌 수많은 영혼들이 일어난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당장 천국에 가지도 못하는데 지금 개죽음 당할 이유는 없겠죠.

    • 56 68.***.218.60

      댓글들은 안 읽었습니다. 신이 있다고 가정하고 시작하는 말들이 뻔 할 것임으로… 내가 고니시를 옹호하고 이순신을 싫어한다는 소수의 대다수 몰지각한 기독교인이라 치고 답변갑니다.

      1. 개종하면 살려준다는 말은, 내심으로는 돈을 바라는 탈래반의 새빨간 거짓말 일것이 110% 확실하므로 개무시하고 신앙과 명예나 일단 지키고 봅니다. 나와 우리의 살길은 우리나라 정부가 탈래반에게 얼마나 돈을 쥐어주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므로 그것을 위해 기도해봅니다.

      2. (이건 질문이 아니라 호도이므로) 여보쇼. (반말 ㅈㅅ) 그래도 죽기직전에 얼마나 아플지는 생각은 해봤소? 죽음은 고통을 수반하므로 그 후의 세상이 아무리 확실해도 무서운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수술을 얘로 들까요? 당신은 수술전에 무섭지 않습디까? 그 이후가 건강한 생활이라고 해도 고통을 많이 수반하는 수술일 수록 겁나죠… 하물며 천국이 확실해도 죽음은 무섭습니다. 살려주세요.

      3. 잡혀간 신도들은 일단 살아야 합니다. 당근 순교를 해도 기뻐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천국에 좀 늦게가면 오래 보고 살수 있을 것 같은 맘에 살아오길 빕니다.

      원래 나로 돌아오면: 잡귀잡신님 온갖 우상님께 비나이다. 제발 딴나라의 건국신화에 혹빠져서 정신 못차리고 세금 낭비하는 바보들을 어엿비 여기사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 (글구 쳐 돌아오면 감방에 쳐넣서 정신 지대로 차리게 해주세요~)

    • 평신도 64.***.48.131

      1. 지금 아프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중 하나가 “인질범들이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대 어떻게 해야 하냐?” 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답변) 믿음에 따라 답변이 틀려지겠죠? 개종하는 것 보다 죽는게 낫다면 죽을 것이고 그래도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면 개종하겠죠.
      dsadsa님은 무조건 개종하시겠죠. 그렇게 느껴집니다.

      2. 지금 잡혀있는 인질들은 만일 인질범들 손에 죽게되면 분명 순교자가 되어 천국으로 가는 은총을 받을게 분명한대 뭐가 두려워서 전화에 대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걸까요?
      답변) 천국가는게 확실하다고 믿는 분이라면 당연히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을겁니다. 아직 이땅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분은 살고 싶겠죠. 마치 숙제 다 못했는데 선생님께 불려가면 되겠습니까?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2번 질문과 똑같은 이유로, 수많은 기독교 신도들이 왜 저 인질들이 살아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천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들어가지 말고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개인적으로 순교를 통해 천국에 가는것보다 남들 만큼 살면서 착한일 더 많이 하며 편안하게 죽은후 천국가는게 확실히 덜 고통스러울것 같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이땅도 천국과 같다고 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 bb 71.***.142.221

      저도 아프칸 가는것이 이해되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이런데 이런 질문은 좀 잔인한것 같네요..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구약인가 신약인가에 누군가가 잡혀서 검투사처럼 호랑이와 싸워야하는 상황에 처해지게됐는데요..하나님이 그호랑이를 순화게 만들어서 그사람이 살았다는 기적이 어딘가에 나와있지 안나요..왜 그것처럼 탈레반을 순하게 변화시켜 배형규 목사를 구하는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그것이 정말 궁굼한데요..

    • 1번 216.***.98.226

      1 번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성경이나 기독교 가르침이 있지 않나요?
      예수님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를 따져봐야 겠지요.
      그리고 제대로 된 신자라면 똑같이 하는게 신자로써는 맞는거겠죠.

    • dsadsa 69.***.196.15

      bb님/
      제 질문을 읽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개신교를 조롱할 뜻은 없었고, 단지 그들의 논리의 모순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 던진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이 잔인하다고 하신 이유는 아마도 일반인들에게는 죽음이 가장 두려운 것이며 죽음뒤에 천국에 간다는 보장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죽음은 그저 괴로울 뿐이고, 괴로움 당한뒤에 보상이 없다면 이건 참 잔인한 질문이 되겠죠.
      그러나 그건 일반인들 생각이고, 죽음후에 천국행이 확실하다고 믿는 개신교인들에게는 이 질문이 전혀 잔인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천국행을 확신하는 교인이라면 눈물흘리고 기뻐하며 당연히 순교하고 천국가게 되었다고 그들의 신을 찬양해야겠죠.

      이 질문에 기분 상해 하는 개신교인들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그들도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 fortee 71.***.82.188

      dsadsa 님은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상당히 공감가는 글을 쓰시는 분이라서 그냥 뭐하시는 지가 궁금해서요.

      상대가 모순에 빠질수 밖에 없는 정확한 질문, 비논리적인 답변에 대한 정확한 반론을 하시거나 정확한 반문을 하시네요..

      논리적인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 분명한데…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 dsadsa 69.***.196.15

      ㅉㅉㅉ 제가 망신당할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님은 만약 그분들이 살기 위해 기독교를 부인하고 살아서 돌아왔다고 칩시다. 그럼 그렇게 죽음의 문턱에 있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들에게 왜 살아서 돌아왔느냐고 반문하고 돌을 던지실 겁니까?

      ==> 저는 님같은 개신교인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물어본 질문을 저한테 도로 던지시면 뭐 하자는 건가요? 망신당할까 두려워서 말 돌리시는건가요? 굳이 답하자면 저는 잘 개종 했다고 박수쳐줄겁니다. 님은 어찌 하실건가요?

      이 문제는 본인들의 신앙양심에 관련된 문제이지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꼬리 내리시는거 같네요? 여태까지는 당당하게 일반인들의 개신교 비판에 답해오시더니, 같은 개신교인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 어정쩡 하십니다? ㅎㅎ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신앙양심에 관련된 문제니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해도 문제가 없단 말입니까? 성경 어디에 개종을 해도 특수한 상황이면 용서한다고 나와 있던가요?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일제말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 같은 분도 계시고, 신사참배를 안한다는 이유로 개죽음(?)을 당한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셔서 형식적으로만 신사참배를 하고 살아 남으신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도 계십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고 한경직 목사님은 남한의 복음화에 가장큰 기여를 이루신 목사님중 한분으로 손꼽히시는 위대한 목사님입니다.

      ==> 그런 좋은 목사는 “일부” 아닌가요? 왜 이럴때는 일부라고 안 하실까? 참 거시기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목사들이 신사참배하고 일부만 거부한걸로 아는대… 필요하실때문 “일부” 운운 하시네요? 재밌습니다.

      님의 질문은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입니다. 어떤 대답을 해도 님은 비아냥 거리실테고 별로 님의 장단에 맞추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구요. 이런 쓸데없는 질문 궁상하실 시간에 어떻게 하면 그분들이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를 마음속으로 빌어 주시죠.

      ==> 저보고 살아돌오길 기도하라는걸 보니, 님은 저 인질들이 개종을 해서라도 살아돌오길 바라나 보죠? 저들이 천국에 못가고 지옥가도 상관없다는 말입니까? 님은 아직 은총을 덜 받으셨거나, 성경을 제대로 공부를 안 하셨군요. 어떻게 사랑하는 형제에게 지옥을 권한다는 말입니까? 단식기도 한 100일 하시고 깨달음 받으셔야 겠네요. ㅎㅎ

    • sadsad 69.***.196.15

      fortee 님.. 변변치 못한 제글을 친찬해 주시니 이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는 computer programmer입니다.

    • bb 71.***.142.221

      질문에 기분나쁜것이 아니고 그냥 인질로 잡혀간분들이 안카까와서 입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고요..그리고 저한데 신을 맏나 하고 물ㅇ면 예입니다. 그런데 천국가는구원을 확신하냐 라고 물으면 ..예 아니오가 아니라 ..천국 ..어떤 천국..하나님나라 ..어떤나라데..내가 결정할수 있어? 글쎄 ..어떤나란지 아직 감이 안오는데..갈지말지는 모르겠네..어떤사람은 내가 결정하는것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글쎄 그럼 하나님에게 맏기지 입니다. 저같은 신자도 잇답니다.

    • 그냥 208.***.31.221

      dsadsa/

      흠…이전에 tracer 님과 토론할때에도 별로 님의 댓글에 상대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무시해왔었지만 다시 한번 님의 한심한 수준의 댓글에 결론이 확실해졌습니다. 님이 올리신 글에 맞대응 하는것은 절대 시간낭비 라는 사실을요. 토론을 하면서 서로 공감대도 형성되고 상대방이 내가 하는 이야기의 포인트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구나 정도는 되어야 어느정도 맞장구 칠 재미도 나고 토론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것인데 님이 댓글을 다시는 수준이나 올리시는 글의 수준을 보면 별로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겠으니 어쩌죠?

      망신당할까봐 두려워서 라느니 할말 없으니까 꼬리 내리는 것이냐느니 등등 맘대로 생각하십시오. 별로 님이 어떻게 받아들이시고 상상하시든 신경 전혀 안쓰입니다. 맘껏 기뻐하고 즐거워 하십시오. 님의 칼같이 정확하고 논리적인 빛나는 글에 주눅들어 한마디 못하고 꼬리 내리는 ‘일부’ 기독교인을 비웃으면서 말입니다. 그정도로 한참 수준이 떨어지는 불쌍한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줄 아는 미덕은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죠. :)

    • 관전평 24.***.112.113

      그냥/
      제가 죽 보기에 그냥님이랑 dsadsa님이랑 수준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만 그랬나? 누가 보더래도 원글은 토론을 위한게 아니라고 느낄것 같습니다. 비신자인 제가 봐도 좀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니까요.. 그런 글에 맞장구치고 계속 치고받는 댓글을 올려대고… 상대비하에 결국 다른 몇몇 찌질님들과 마찬가지로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겠다는 결론… 그정도에 포기하실꺼라면 아예 시작을 마시던가요…

    • dsadsa 69.***.196.15

      그냥/ 흥분하셨군요.. 하나님 은총받으셨다는 분이 고작 이거밖에 안됩니까? 실망입니다. 그나마 좀 성경공부도 하고 신앙도 깊은 분이라고 생각해서 좋은 답을 기대했는대… 인터넷에서 토론하다 쉽게 흥분하는 일반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착하게 산다는 개신교인이라 다를줄 알았건만…

    • 다른생각 24.***.112.113

      예전에 김선일씨가 비참하게 당하셨을때, 그소식을 듣고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울분이 치밀어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이 살해 당하기 전에 아랍애들이 인터뷰한 비디오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는 미군을 위해 일하는 입장이었지만 당장 테러분자들, 즉 반미세력에게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은 미국을 증오하고 부시를 미워한다는 말을 반복했읍니다. 진심일수도 있고 살기위한 거짓말일수도 있고… 죽고나니 아무 상관도 없고 기억에 남지도 않고… 그냥 화만 납니다. 만약 그 말덕에 죽지않고 풀려났다면 미국에서 김선일씨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

      원글을 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에겐 meaningless 하게만 느껴집니다. 죽음앞에선 종교고 뭐고 있겠읍니까? 또 그렇게 교리에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해서 누가 그를 비난하겠읍니까? 일단 사람을 살리고 봅시다.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dsadsa 69.***.196.15

      바로 보셨습니다. 제 질문은 토론을 위한 질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답이 궁금했죠.
      제가 봐도 좀 지나친 질문이 맞습니다.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의도로 만든 질문이니까요.
      이건 질문이라기 보다는 덫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대 어떻게 덫인줄은 알고 다들 피해가네요. ㅎㅎ

    • 궁굼증 67.***.144.57

      dsadsa//

      “For the record, 저는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랍니다.”

      인질들이 살아서 돌아오길 바라는 이유는 뭔가요?

    • jj 43.***.171.33

      많은 글들이 있는것 같은데 다 못봤네요..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 목숨바칠 정도의 신앙도 없고, 성경을 다 읽어본 경험도 딱 한번, 10여년간 이유없이 교회를 거부했고, 지금 다시 다니고 있지만, 감동은 없는, 이른바 나이롱 신자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저도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저 자신도 뭐라 속시원하게 그들에게 해 줄 말이 없기때문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 일단 가능하다면 쉬는 시간에 질문 (1) 에 대한 답변이라도 쓰고 나가려고 합니다.

      질문자께는 속시원한 답변이 아닐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죄송스럽지만, 잠시나마 한 나이롱 기독교인의 복잡한 심정을 공유해 보는것도 질문자님께 뭔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 1).

      거기 가신 분들이 정말로 선교의 목적을 갖고 유서도 쓰고, 온갖 위험을 알고도 갔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지금 이 상황은 자신이 이미 각오했던 불행이 닥쳐온 상황이지요.
      기독교 인으로써 어떻게 그사람들에게 말해줄까… 한번 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죽는다는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요. 제가 총살을 당하거나 김선일씨처럼 칼로 그자리에서 목이 잘리거나,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하네요. 기독교인 이전의 한 인간으로서 말입니다.

      자, 그럼 님께서 질문하신 ‘기독교인’ 으로서의 입장은 무엇인가? 기독교인은 그가 잘났건 못났건,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신을 위해 죽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을거라는 것은 알지만, 여전히 나약한 인간들이 대부분이죠.

      매주 일요일 교회에 나가서 설교를 듣고 자신의 잘못한 점을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지만, 사회에 다시 나와 생활하는 한 주 동안에는 다시 사회에서 눈감아주는 정도의 비리, 저속함 등에 어쩔수 없이 혹은 의식하지도 못한채 동화되어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자.. 그럼, 그런 기독교인 들 중 “하나님을 닮은, 닮아가려 최선을 다하는 신자” 의 그룹과 저같은 “대충대충 무늬만 기독교인” 들 중 제가볼때는 후자의 그룹 구성원 수가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서의 그룹 구분은 “맹신도 혹은 광신도” 그룹과 “이성적인 신도” (종교에 이성은 없다는 논란은 일단은 여기서 살짝 빠져나가 봅시다) 그리고 “교리 자체를 잘 모르는 무지한 그룹” 과는 다릅니다.

      그럼 위의 두 그룹이 전혀 상반되는 의견을 갖고 있을것이냐… 당연하지만, 같은 그룹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의견이 아니라 크게 서너개로 나눌 수 있는 의견들이 있겠죠. 더 나아가 저는 위의 두 그룹이 생각하는 의견이 서로 상반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 그룹이 그 의견의 핵심 포인트가 뭔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이데올로기나 신앙을 강요하기 보다는 같은 인간의 상황에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그 상황에서도 위의 가정, 즉 현재 인질들은 현지 상황을 인식하고, 순교를 각오하고 간 사람들이라는 가정 대로이고, 이에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성경적인 원론이나 신앙 관점에 중점을 두어 얘기를 한다면 아마 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요?

      —>

      “끔찍스럽고 고통스러우시죠? 그 아픔을 같이 하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기독교 초기에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나님을 증언하다 비참하게 죽은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생각 합니다. 형제 자매께서 그들의 손에 죽는다면 하나님께서 형제 자매를 따뜻하게 품어주실 것입니다. 형제자매께서 그들에게서 살아 돌아 오신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형제 자매님께 또다른 사명을 부여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자 여기서 질문하신 분의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테러집단이 그 인질들에게 회유책을 쓴다는 가정인 것이죠. “너의 신을 부정해라, 그러면 살려준다.”

      그 인질들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철통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 답이야 정해 진 것이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런것 같지 않죠?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도 죽음의 과정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라고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그러면 그 인질들에게 조언? 을 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은 과연 뭐라고 말할까….이것참 난감한 질문이군요.. 그래서 모처럼 나를 돌아보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형제님, 어쩌면 형제님의 사명은 그곳이 마지막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냥 거짓말 하고 살아서 돌아오십시오. 주님을 세번이나 모른다고 거짓말 한 베드로도 예수님은 이미 사건 이전부터 알고 계시고 용서하셨으며 결국엔 그에게 교회의 기둥이 되도록 삼아주시지 않았습니까?”..

      라는 말은 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왜냐면 삶과 죽음의 순간을 조언자가 알수 없는 것이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도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목사님이나 신부님이나 기도 응답도 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판단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되니까요.

      그렇다면…

      “형제님, 당신의 사명을 이룰 날이 곧 오겠군요. 천국에서 봅시다” 라고 할까, 아니면
      “기도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의 뜻으로 받아 섬기시길 바랍니다” 라고 할까…

      저 조차도 그분들에게 과연 뭐라고 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혹시 질문자 분께서는 기대하시던 답이 있는지요?

      어쨌든 중요한것은 지금까지의 이 답변은 질문자가 듣고 싶은 것이 아닐겁니다. 제가 나눈 두 그룹이 아니라, “맹신도”들의 의견이 더 듣고 싶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러한 맹신도들은 교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감정 혹은 감동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아, 성경의 은유나 설교 마저도 자기 좋을대로 해

      석해 버리기 때문에 저로서도 잘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끝부분이 이상해 져 버렸네요, 다음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시 여건이 되면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 그냥 208.***.31.221

      dsadsa/

      fortee 님이 논리적(?)이라고 칭찬해줬더니 애기 같이 마냥 너무 좋아하시는것 같은데요? 정말 보고 있기 민망해서 지나칠 수가 없네… :)

      답이 나올 수 없는 우스운 질문 하나 만들어서 올려놓고 순간 ‘천재탄생’ 되는군요. 재미있습니다. 하하하.

      덫인줄 알고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님이 무시하신거죠. 이런것까지 또 일일이 설명하고 다독거려줘 가면서 이해시켜야 하나요? :)

    • 그냥 208.***.31.221

      dsadsa/

      자, 그럼 제가 님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상대를 궁지에 몰아 넣으려는 의도로 이런 질문을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목적성취를 하신후의 지금 심정은 어떠신가요? 역시나 너무나 똑똑한 본인이 더할나위없이 자랑 스러우십니까? 그냥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스스로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말이죠. 자, 그럼 궁금하니 답변해주시죠.

    • tracer 68.***.125.164

      ad hominem은 desperate한 측에서 많이 쓰지요.

    • dsadsa 69.***.196.15

      궁금증/
      이 세상에 저 인질들이 죽기를 바라는 인간은 없을 것입니다.
      저들을 죽이고자 하는 인질범들도 조차도 인질들을 죽이는대 양심의 가책이 없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똑같은 마음으로 저들이 죽지 않길 바라지 않겠습니까? 기독교인이든 일반인든, 나 자신이 저런 상황에 처해 죽고 싶지 않고, 다른이가 저렇게 되면 불쌍하게 여기는것 그건 다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님이 저 사람들이 죽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 바로 그 이유가 저의 이유가 되겠죠.

      그냥, 저렇게 어떠한 죽음이든 죽음은 두려운것이고 그 두려움을 당해야 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거겠죠.

    • dsadsa 69.***.196.15

      그냥/
      님은 스스로 말씀 하신대로, 이런대서 쓸대없이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저 인질들이 무사히 풀려나오도록 단식기도라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dsadsa 69.***.196.15

      jj님/
      성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종교를 떠난 한 인간으로서의 답을 듣는것 같아서 님의 글을 읽는대 전혀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순교를 하라고 하는건 종교를 떠나 죽음을 두려워 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자연스러운 감정에 위배되는 일이고, 반대로 개종하고 살아 돌아오라하면 진실만 기록되 있다는 성경에 반하는 일일거고, 둘중에 어떠한 선택을 해도 모순이 되는 상황에서 소위 믿는 자들은 둘중에 한가지 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던진 질문입니다.

      주제넘은 말이지만, 이런 모순속에서 고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님의 답변은 저도 좀 읽으면서 헷갈렸는대… 그냥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하신게 맞는지요?

    • dsada 69.***.196.15

      tracer님/
      “ad hominem은 desperate한 측에서 많이 쓰지요.”
      ==> 자세히 설명좀 부탁 드립니다.

    • jj 43.***.171.33

      dsadsa 님/

      위의 저의 답변은, 님의 질문이 “기독교인 전체” 에 대한 것이었다면 ,

      *** “인질들 개개인과 그들에게 뭐라고 말 할 외부의 기독교인들 개개인” 의 상황과 종교에 대한 이해와 신앙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교 이전에 mortal한 인간으로서 먼저 접근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유독 신앙에만 집중한 그 특정 상황을 그린다면 어떤 특별한 조언도 불가능하겠지만 “천국에서의 희망과, 신의 당신에 대한 계획이 있으심을 믿고 기도한다(하길 바란다)” 라고 말 해 줄 수 밖에 없을것이다. ***

      라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논지를 잘 정리해서 쓰질 못하였습니다.

      저 개인이 만일 그 인질들 중 그 누군가와 전화를 통해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제가 말도 못하고 까무러치지 않는다면 아마도 저는 신앙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할 만큼 아는것도 깨끗하지도 않고, 또 하나님의 뜻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전혀 신앙적인 이야기는 하지 못할겁니다.

      “형제님이 기도에 하나님께서 조속히 응답하시길 저도 가족들의 입장에서 기도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과연 정말 저렇게 두리뭉실하게, 이것 저것 생각하며 말 할 수 있을까요?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마 다른 비 신자님들처럼 “살아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살아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라고 밖에 말 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천국에 간다하더라도 죽는것은 너무 끔찍하거든요 저한테는.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서 천국으로 가더라도 저는 처음에 울 수 밖에 없을겁니다. 미친듯이. 하지만 결국 천국에서 잘 쉴거라고 믿고 있겠지요 세월이 지난 후에..

    • jj 43.***.171.33

      앗 조금 엉뚱한 답변을… ^^
      인질이 저한테 물어보는 상황이죠, 신을 부정하면 살려준다는데 어떻하느냐…

      제 자식이 “안돼 이놈아, 거기 가면 넌 죽어” 하는데도 그곳으로 가면서 “저 거기서 죽을지도 몰라요. 저 죽더라도 건강히 잘 지내십시오” 라고 떠났다면, 그리고 그 신앙을 제가 이해 했다면 자식의 죽음에 좀더 초연했을겁니다.

      그것이 아니라 멋모르고 “저 여기서 얼마간 봉사하고 올께요, 외국 경험도 하고 좋쵸 뭐” 하고 갔다면, 저도 현지 상황에 무지하고 그냥 여행하라고 보냈다면, 저의 지금 신앙으로서는 당연히 이렇게 말하겠죠. “그래, 거짓말이라도 해서 살아 돌아와라. 그리고 좀 챙피한 마음 갖고 다시 시작해라” 라고. 너무 적나라한 고백인가요?

    • dsadsa 69.***.196.15

      jj님/
      말꼬리 잡으려는건 절대 아니구요.

      이부분
      “제 자식이 “안돼 이놈아, 거기 가면 넌 죽어” 하는데도 그곳으로 가면서 “저 거기서 죽을지도 몰라요. 저 죽더라도 건강히 잘 지내십시오” 라고 떠났다면, 그리고 그 신앙을 제가 이해 했다면 자식의 죽음에 좀더 초연했을겁니다.”

      에서 정확히 이해가…
      제 질문은 정확히는 위의 예에서 님의 자식이 개종하고 목숨을 부지할까, 아니면 순교할까 하고 님에게 물어볼때 님은 무어라 답하시겠냐는 겁니다. 님의 답은 단지 자식이 순교하겠다고 하면 초연히 받아주시겠다는 거고요..

      제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니라고 보는대, 문맥상 순교를 권하겠다는 말씀인가요? 그런 의미시라면, 정말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자식에게 “죽어라” 하고 말 하실 수가 있을까요?

      제 추측이 맞다면 님은 자식에게 순교하라고 말할 만큼 모진 분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이런 상황에서 순교를 권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분이시라면 이리 긴 답변 (길다는건 갈등이 많다는 뜻)을 하시지 않으리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맞았는지요?

    • jj 43.***.171.33

      dsada 님/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자식이 순교를 하겠다고 갔는데, 정말 순교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렇다면 자식의 순교를 정말 받아들일 수 있고, 자식에게 권유할 수 있느냐?

      이것에 집중해서 저라면 어떻할까 말씀드리면,

      사람에겐 이상과 현실이 있습니다. 시집온 여자에게 “만일 당신이 과부가 되면 평생 어떠한 경우에도 정절을 지킬 수 있겠느냐?” 라고 물으면 과연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와 비슷한 상황 같은데, 저같으면 ‘순교를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지’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정말 제 자식이 죽는 상황이라면 그대로 말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dsadsa 69.***.196.15

      jj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느낌이 맞은것 같군요. 그런대 끝에 저한테 죄송하다고 하신거라면 저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 jj 43.***.171.33

      죄송하다는 것은 뭐랄까 부끄럽다는 것이지요. 자괴감이랄까….
      저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것을 알면서도 그들이 저보다는 더 도덕적이고 더 낫기를 바라지만, 그전에 제 자신이 이상과 현실이 따로 노는 평범 이하의 인간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기 때문입니다.

      저한테 미안하고, 저때문에 이미지가 깎이실 신자들께 죄송하고, 장황하게 설명드려서 dsadsa 님께도 죄송하고…

      쩝…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 56 68.***.218.60

      ad hominem –> 인신공격

    • jj님 얘기가 12.***.236.34

      다른 신자분들 말씀보단 더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거 같은데요…

    • tracer 198.***.38.59

      jj/
      전혀 죄송할 것이 없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자식이 죽지 않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종교적 교리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을 죄송하고 죄스러운, 부끄러운 것으로 만듭니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적인 욕구를 필요 이상으로 억제해서 부작용으로 이끄는 것도 한가지구요.(미국에서 christian right이 전혀 효과없는 abstinence only 성교육에 세금을 퍼붓는 것도 한가지 예)

    • tracer 198.***.38.59

      dsada/

      어떤 분이 토론의 내용에서 삼천포로 빠져서 인신공격을 자주 하셔서 쓴 말입니다. ^^

    • tracer 198.***.38.59

      mmm/
      satire.. parody.. 인 것 같은데요..

    • fortee 130.***.94.64

      종교적인 건 과학도 논리도 아닌 개인의 신념의 문제이기 때문에 논리가 안통하는 사람하고는 왠만한면 종교적인 문제로 왈가왈부 안하는 게 좋은 거라고 약간 비겁하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안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dsadsa님이 정확하게 하고 계시기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표명했을 뿐인데 그걸 가기고 조롱을 하시는 군요.. 그냥님.. 반성하세요.. 좋은 태도가 아니네요..

      그리고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dsadsa님이나 tracer님이 하시는 질문들은 개신교들이
      믿고 있는 성경을 바탕으로한 질문들입니다. 성경에 분명히 나와있거나 성경을 그렇게 해석하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개신교 신자들이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것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시는데 왜 대답을 못하시나요? 그게 바로 모순이라는 겁니다.

      그건 천재여서도 아니고 잘나서도 아닌 누구나 상식선에서 조금이라도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면 질문할 수 있는 것이구요. 다만 상대하기 귀찮거나 혹시라도 모를 불이익에 그냥 모른체 사는 겁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뭘해도 누가 뭐라고 합니까? 지금은 잘못된 종교인들이 남에게 피해가 가는 나쁜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란들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냥 조용히 골방에서 신앙생활하세요. 가슴속에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제발.

    • fortee 130.***.94.64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인간은 모순 속에서도 살수 있습니다. 모순이라고 인지 못해서도 그렇지만 인지하더라도 자기 합리화를 통해서 충분히 가능하죠. 그건 자신의 몫입니다. 그래서 위의 질문에 답을 못한다고 이상할게 하나도 없다는 거죠.

      문제는 그 모순이 남에게 영향을 행사할 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다른 이에게 투영하려고 하는게 나쁜겁니다. 모르니까 인지 하지 못하니까 그러는 겁니다. 인지하고도 그러면 그건 인간도 아니지요. 논외구요.

      그래서 세상이 올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모순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필요한겁니다. 예수나 부처가 살던 세상도 아니지요. 종교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곧 독재사회처럼 붕괴할겁니다.

    • dsadsa 69.***.196.15

      mmm/ 제가 쓴글은 tracer님 말씀대로 일종의 풍자입니다. 기독교의 교리와 전혀 상반되는 내용도 얼마든지 기독교의 스타일을 따라 이쁘게 포장할 수 있다는걸 보여드리려고 한겁니다, 중요한건, 포장을 어떻게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글의 핵심에 납득할 만한 논리가 포함되 있는지가 중요하 다는 겁니다.

      댓글로 성경 구절 하나 달랑 써놓는 걸 반복하는 분이 계신대… 그런건 자신의 일기장에나 씁시다.

    • Ht 64.***.10.86

      애초에 동화같은 스토리 가지고 white guy in the sky 를 믿으라고 그러는것 자제도 우리 한국인들에겐 좀 무리데쓰..알라알라 하는거나..곰이 마늘먹고 탱자탱자 한거나..아직도 우리나라(한국) 교과서 처음엔 단군 신화 나올텐데..서로 싸우지만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