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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믿음에 관한 얘기를 하기전에 집단 생활에서의 규율과 그것을 어길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규율을 어겼을 때의 공포감은 체벌이 강한 사회일 수록 커질 것이다. 그리고 규율을 어기고 체벌을 기다리는 사람은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여기에 조직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체벌을 면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고 하면 귀가 솔깃해 질 것이다. 하지만 체벌을 능히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얘기를 인간의 모든 행위에 대한 종결 죽음을 생각해 보면 죽음 자체만으로도 상상하기도 싫은 공포감에 살고 싶어 발버둥 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아가 사후의 체벌 마저도 생각하면 눈 앞이 캄캄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구원자가 있고 그만 믿으면 모든 죄가 사해진다고 하면 전도는 한결 쉬울 것이다. 그리면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믿어지는 순간 보통 느끼는 기쁜일 과는 차원이 다른 기쁨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의 자신의 매 행위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생각하면 하루 하루가 조심스러워 지고 좋은 일이 있으면 무척이나 감사할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죽음도 자연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순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죽음은 공포가 아니고 더더욱 사후세계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데 원죄로 인한 죽음과 사후의 천국생활 보장 같은 아무리 달콤한 얘기를 들이대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은 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