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계공학 CFD로 박사 학위 받고 현재 한국 H 자동차 회사에서 엔진 관련 업무를 수년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미국에 다시 가야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한국 국적이고 H1이 필요한 신분입니다.

혹시 관련 업종에서 사람을 구하시거나 도움을 받을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메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이메일주소는 링크 해놨습니다.

저의 경력을 대략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업무: 엔진 시험 및 개발
논문 : 박사 – 유동 관련 CFD 코드 개발
석사 – 열전달 풍동 시험

워낙 좁은 세상이라 이정도만 공개하여드림을 양해바랍니다.
연락주시면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최신 레쥬메를 송부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www.cfd-online.com/Jobs/listjobs.php 아시겠지만…
예전에 Fluent에 김성은박사가 계셨는데 지금도 계시는지는 모르겠군요.

미국도 자동차쪽은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아서 오프닝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서 박사를 받으셨다니 우선 학교 인맥을 통해 알아보시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H사 출신들이 미국에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이쪽도 알아보시는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kpai.org 에 자동차관련 구인 포스팅이 가끔씩 올라 옵니다.

Ford 감원을 너무 많이 해버려서, 요새 다시 뽑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 선배들 통해서 알아 보세요, 분명히 자리가 있을 겁니다. 대부분 계약직 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GM 은 완전 동결입니다. 감원을 많이 한 관계로 일이 넘치지만, 신규 채용은 말 꺼내기도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대신 contract position (계약직)은 상당히 허용하고 있구요.

자세한 답변과 현상황을 알려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계약직도 상관없습니다. 혹시라도 주위에 연결해 주실분이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왜 굳이 지금 잘나가는 기업 현대를 관두고, 망해가는 빅3의 계약직으로 옮길 필요가 있나요? 빅3 계약직의 경우 정상적인 급료의 60%정도밖에 못 받습니다. 그리고 퇴직금 없이 즉시 해고 가능하구요.
살아남은 정식 직원들도, 다들 한국에 자리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2년째 임금, 진급 동결 또는 감봉 당한 상태, 당분간 비젼 제로..
차라리 엔아버 현대연구소의 주재원 자리를 알아 보시죠. 자녀들이 중고등 학생이 아니라면, 그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원글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에 오시고 싶다고 하셨으니 H사에 대해 안좋은 내용을 알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H사 출신이지만 미국회사들 형편없습니다. 미국회사가 개인적으로 편할수도 있고 하지만 일하는 걸 보면 왜 아직도 안망했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부장이 되어도 현장에서 시험을 하는게 잘 못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직이 나이들어서까지 현업을 할 수있는 분위기가 좋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미국에 6년 살어보셨다니 그 때 인맥을 한번 찾아보세요. 미국이란 사회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추천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것은 아실것 같네요.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공대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사실 H사에 들어와서 배운게 참 많았습니다. 너무 제 주관에 의한 글이라서 위의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적절한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공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공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회사가 허술한 면이 있는 게 개인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의미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회사에게 좋은 것이 언제나 개인에게도 좋은 것이 아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