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게 자동차 가격 문의드립니다.

미국에 온지 1달 정도 되고 2년 정도 있다가 다시 한국 들어갈 생각합니다.

원래는 2007 캠리를 알아보던 중 한 딜러에게

2009 캠리 CE(기본모델)을 리베이트를 받아 17700$달러를 제안 받았습니다.
원래 소비자 가격은 211440$ 정도 되는 차인데 3800달러 정도 할인해서 사는 것 같습니다.

1) 이정도 오퍼면 싸게 구입한건가요?
2) 딜러가 말한 가격이 OTD 가격인건가요? 그리고 위 금액 말고 제가 추가로 또 지급해야 하는 돈이 있는건가요?

3) 제가 원래 2년 뒤 한국 귀국을 생각해서 2007 모델을 살려고 했는데 위의 차를 사면 2년 뒤 시점에서는 더 나은 선택일까요?

딜러가 내일(3월 31일)까지 만 위의 오퍼가 유효하다고 당장 오라고 하도 재촉하길래.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낼 오전까지 여러 고수님들의 평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참고로 지역은 위스콘신 입니다.

CE모델은 상당히 기본적인 모델입니다. 가장 안팔리는 모델이죠. 딜러도 거의 가지고 오지 않는 모델입니다. 간혹 아주 싸게 캠리를 사고 싶어하는 일부를 위해 또는 그 딜러가 난 이렇게 싼 캠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광고를 하기 위해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그런 차는 더더욱 안팔리죠.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LE죠…제 같으면 SE나 XLE 사겠습니다.

OTD가격인지 아닌지는 원글님과 딜러만이 알겠죠. 모르시면 딜러한테 문의하시구요. 가격만 가지고 여기 사람들이 판단할수는 없겠죠. 내일까지만 유효하다는 따위의 말에 놀아나지 마시구요. 지금은 바이어의 마켓입니다.

몇달뒤 가면 좀더 싼 가격을 부를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세일즈 기법으로 오늘 아니면 내일까지 유효하다고 헛소리 해서 소비자들이 급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