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리 애 학교 데려다 주다가 애 엄마가 ticket을 받은 모양 입니다.
학교 구조가 학교 안에 주차장에서 애를 내리게 하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 애가 조금 일찍 안전 멜트를 풀렀는데, 학교 안에 숨어 있던 경찰이 이 장면을 보고 ticket을 끊었다는 군요.
하다하다 별짓을 다 하는 군요. 함정단속의 치사함이 도를 넘는 군요. 아침 시간 차가 움직이는 속도가 겨우 섰다 가다인데 그 순간 안전벨트 몇초 먼저 푼게 그리 대단한 잘못인지.
이자(경찰)에게는, 할당량 채우기에는 더 없이 편하고 좋겠지만… 쩝

더 큰 문제는 저희 집이 이번주 목요일 한국에 귀국 한다는 점이지요. 이럴땐 어떻게 되는지 난감 하군요.
이 경우 벌금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DMV에서 벌금 내라고 보낸 종이를 아무도 follow-up 하지 않으면(벌금을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리 답변 고맙습니다.

온라인 납부가 되면 온라인으로 납부하시면 되고요.

온라인 납부가 안되더라고 전화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고,
전화 조회후에 체크를 써서 보내셔도 됩니다.

나중에 미국을 다시 안들어오실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처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경찰 함정단속 좀 짜증은 나지요. 어찌 그렇게 기똥차게 숨어있는지
좀 당황스럽더군요. 실수 잘 하는 곳에 숨어서 기다립니다.

왠만하면 출국전 내시는게 좋습니다. 안내시고 가면, 나중에 들어오실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질문하신 내용은 돈을 내려고 해도 벌금이 얼마인지 알려면 약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문제는 지금 당장 미국을 떠나게 되었으니 어떻게 하느냐…이건데, 솔직히 잘은 모르지만 최선책은 티켓에 적혀있는 코트에 직접 전화를 하셔서 상황설명을 하시고 위반사항을 인정하면서 돈을 지금 당장 낼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수밖에 없읍니다.

보통 시스템에 올라가는데 시간이 2주 이상도 걸립니다.

시스템 올라가기 전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그쪽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코트에 가서 잘못한게 없다고 따지면 무효로 해줄 것 같은데…
제가 코트에 가보니 잘못한게 없느냐 있느냐로 두부류로 구분한뒤 잘못했다고 한 쪽에서는 벌점을 왕창 깍아주고 잘못없다고 한 쪽에서는 상당수가 티켓을 무효로 해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원글님 정도라면 티켓을 무효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국하셔야하니 어쩔수 없는 것 같군요..

해결하시고 돌아가셔야 합니다. 아님 한번 더 오셔서 해결하셔야 하구요. 미국쪽 변호사에게 맡기고 가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CA쪽에서는 타인이 대신 못내고 변호사쪽에서는 낼수 있는 모양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 몇년 전에 있었습니다. 어디에 사시는지 몰라도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하는게 신경이 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