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 메니져가 1 on 1 meeting을 하자는데…

  • #149752
    황당 144.***.173.68 4939

    저보러 시간을 정하랍니다..

    오늘, 내일 시간을 정해라 이런것두 아니고
    니가 알아서 정기적으로 시간을 30분 정도 정해서 나한테 알려달라
    이럽니다..

    한 1주일 전쯤에 제가 원해서 매니저랑 1대1 미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원래 이 팀엔 이런거 없었고요
    그 다음에 갑자기 정기적으로 이런 미팅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미팅은 어느정도의 간격으로 하나요?

    한달 아님 2주에 한번??

    이런 미팅이 없던 팀이라 어찌 정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Eng 192.***.47.11

      It depends on your work load. If you do a lot of work and most of them are short-term work, you’d better to have a meeting every week. Other than that, every other week might be a good idea. This is just my idea! Good Luck with you today!

    • abc 67.***.65.155

      황당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원래 일주일에 한번씩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만나지 않나요?

    • 황당 144.***.173.68

      팀 전체가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미팅을 하긴 합니다.
      그건 팀 전체의 스케쥴이나 잡 어사인 이런걸 논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 미팅은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메니져랑 저랑 단둘이 하는 미팅을 말하는데요..
      이런 미팅을 일주일에 한번씩 하나요?

      그리고 만일 제가 2주일에 한번씩 메니져랑 미팅을 잡아놨는데
      뭘 별다른 할말이 없을때도 있지 않나요?
      그러면 그 미팅을 캔슬하면 되나요?
      아님 무슨 말이라도 만들어서 해야 하는지요?

    • 129.***.88.254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니저와의 1대1 미팅은 회사에서 grow 하는데는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매니저를 통해 회사일을 더 잘 알수도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주고 등등…

      보통 바쁜 매니저는 모든 팀원과 1대1 미팅을 할 수 없지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팀원과는 보통 더 많은 접촉이 있습니다.

    • 황당은 무슨 66.***.14.2

      황당은 무슨 좋아해야할 일일 것 같은데요. 뭐 그렇다고 뭐 대단히 좋아할 일도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보스가 부르면 보통 깨질일이 있기 때문이지만 미국에서는 반대로 깨질일이 있으면 보스가 잘 처다보지도 않고 일을 그냥 안줘버리죠. 그리고 얼마 있다 나가라는 소리 듣죠. 때문에 1, 2주에 한번씩 보스랑 30분씩 내서 일대일로 가볍게 나 요즘 뭐한다. 일이 많다 적다 이런것 해보고 싶다 부터 시작해서 요새 회사 주차장이 모자라다 의자가 궁뎅이가 아프다 컴퓨터 모니터가 더 크면 좋겠다로 이어져서 원온원 미팅 이외에서도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 만다도 요새 니네 애는 잘크냐 기타 등등의 말로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요.

    • 저흰 128.***.147.71

      만일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혹은 현재 프로젝트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 할수도 있죠.
      보통 저희 회사는 1:1 은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팀미팅은 그와 별도로 일주일에 한번합니다..그리고 매니저와는 자주 이야기하는게 좋죠..:)

    • Texan 67.***.162.68

      제가 있던 회사에서는 매니저가 2-3주에 한번씩 1on1 이라는 걸 정해서 정기적으로 만나는데 회사일에 무슨 문제가 없느냐를 주로 묻고 혹은 회사에서 앞으로 이런저런 일을 할 예정이다… 등등서 부터 애는 잘크냐 집이나 아파트에 사는데 무슨 문제 없냐 등등 잡담도 많이 합니다. 글구 나중에는 니가 미팅시간도 정하고 주제도 정해서 자기한테 와라… 이러기도 하더군요.
      그닥 걱정하실 일은 아니듯…

    • 지나가다 216.***.128.51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첫째, 매니져가 정말 팀을 잘 운영하고 팀원들의 고충과 각자 하는일을 명확히 알고 더욱더 잘 매니지 하기위해서,

      둘째, 위에서 시켰기 때문에,

      사실 회사가 클수록 매니져들은 매니져라기 보다는 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팀원들에게 알려주는 중간역할정도만을 수행하기때문에,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위에서 시켜서 하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입니다. 매니져에게는 결국 일이 하나 더 생긴샘이라고나 할까요.

    • 원글임 144.***.173.68

      결론은 위에서 시켰답니다 –;,
      매니져 본인도 그 미팅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별로 않좋아 하더군요..

      회사가 큰회사라 그런지 결국 본질적으로는 한국회사랑
      크게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시키면 찍~~ 소리 없이 다 해야 되고…

      요즘은 일하는 것의 영역까지 디렉터들이 해라마라 그러는거 같더군요..
      매니저가 바뀌었는데, 이 사람이 초짜라 그런지
      저번 매니저에 비해 더 윗사람한테 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전 메니저는 보호할건 확실히 보호해주고
      근무시간도 그닥 않따지고 자기 할일만 잘 해라 이거였는데
      이번 메니저는 그런것도 따지는 것 같더군요..
      휴가내면 꼭 큐브에 들려서,
      무슨 일로 휴가를 내는지 물어보고,
      날짜를 재확인하고 가지를 않나..

      물론 말로는 자기는 그런거 신경 않쓴다고 하더라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