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토요다 사건을 보면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다음에 무슨 차를 사야할까하고…
지난번엔 뒤도 안 돌아보고 혼타 어코드를 샀는데…생각보단 좀 실망을 했거든요,
사람들이 한말이 맞더라구요,,,소나타에서 들어보지도 안았던 약간 삐그덕 소리, 좀 싸보이는 내장제및 원가 절감한듯한 바디 곳곳,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리창문에서 나는 다다다소리…오디세이가지신 분들이 소리치는 주저앉는 미션을 들으면 정말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와이프의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자꾸 신형쏘나타에 눈이 가는데 한국에서 차 부셨다는 소리를 들으니 이것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고

얼마전부터 빌딩 앞 주차장에 새 미국차들이 서너대 이상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chevy malibu나 impala 그리고 GM도…꽤 괜찮아 보이고 일본차에서 잘 하기 힘든 가죽시트등 옵션도 다 좋더라구요…신문에 보니 가격도 거의 17000에서 시작하고 이자율 0%! 그리고 10년 워런티. 미국 자동차 회사 망한다고해서 작년에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워낙 조건이 좋고 상대적으로 일본차의 신뢰도가 떨어져가니 미국차도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5년이상 타시면서 좋은 경험 가지신분들 있으신가요??? 저한테는 무엇보다도 엔진 오일만 갈면서 오래오래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렌트하면서 늘 타는 미국차는 느낌이 꽤 좋더라구요,,,연비도 많이 좋아졌구 단지 내구성이나 신뢰도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리

제 생각이 어떤지 한마디씩 던져주세요….감사합니다

한국차나 일본차가 미국차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요즘나오는 말리부는 그나마 좀 괜찮은데,
임팔라 이런애들은 미국메이커가 정신줄차리기 전 모델입니다.
요즘나오는걸 구매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특히 요즘 포드에서 발매되는게 상당히 괜찮아보이던데..

쉐비가 좋으시면 말리부 가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하지만 저라면 한국차로 고고싱

bk님 말씀대로 미국차 사려면 정신줄차리기 전/후 모델 구분해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미국차 세단중 최근에 발매되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델은,

소형 : 쉐비 크루즈, 포드 피에스타(이건 아직 검증이 안되서 잘 모르겠네요.)
중형 : 쉐비 말리부, 포드 퓨전(2010년형)
대형 : 포드 토러스 (2010년형)

이정도네요. 개인적으로는 크라이슬러/닷지를 좋아하지만, 요즘 너무 삽질만하고 아직 정신 못차린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현재 2007년형 미국차를 3년가까이 타고있습니다. 마일리지는 5만마일 넘었구요. 지금까지 엔진오일만 3000마일마다 꼬박꼬박 갈아주고, 타이어 한번 갈았었고, 에어필터도 꼬박꼬박 15000마일마다 갈아주었구요.
그이외 다른건 한게 없는데, 아직까진 별탈없이 잘 굴러다닙니다.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브레이크패드도 많이 남았더라구요. 5만마일이면 한번쯤 갈아줘야되는데… 아직 한참 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뷰익은 괜찮습니다. 92년식 뷰익사서 4-5년 탔었는데, 오래되서 고장이 나곤했지만 승차감 안정감 좋았습니다. 차도 좀 고급스럽고. 쉐비 임팔라는 엔진이나 안정감은 있는데, 내장재나 인테리어가 영 엉망입니다. 렌트로 3일 타봤는데, “이러니 망했지” 하는 생각과 “참 부드럽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