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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 초록의 말
서영아
잘했다,고맙다,예쁘구나,
아름답다,좋아한다,사랑한다,
보고 싶다,기다린다,믿는다,기대된다,
반갑구나,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다.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다.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입새를 틔운다.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내자.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난다.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다.<네이키드 소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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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문 – 김광석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오늘 또 하루는 스쳐지나가고
어제의 다짐 모든 꿈들을 다시 또 새기며 애써 돌아보네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봤지만
오늘도 역시 그대로인걸 모두가 내게서 시작된 일이지익숙해진 무감각속에 인정하면서 살아가지
세상은 늘 변해가는것 우리가슴을 열어야지
쳇바퀴 돌듯 똑같은 날의 길어진 그림자 고갤들지 않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뒤엉킨 생활은 돌이킬 수 없네행복의 문은 자신의 마음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는것
열심히 살고 보람도 얻고 진정한 행복을 모두 찾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