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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시”라고 필명을 쓰면 별로 겹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부터 “그거시”나 “그거시요”를 필명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는 정기적으로 쓰는 분이 생겼네요.
흔하게 쓰이던 것이 아니더라도 눈에 익으면 또 따라서 쓸 수도 있겠죠.
그리하야, 이번에 상호를 바꾸고 신장개업합니다. 우연히 collide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것으로 바꾸었습니다.관련된 이야기로…
세상에는 참 여러가지 사람들이 다 있죠. 아이를 낳아서 이름을 지어 등록할 때, 희한한 이름을 시도하는 부모들이 꼭 있다죠. 저기 미국 어디에 아돌프 히틀러라고 지은 경우도 있었고요. 다들 아이가 불쌍하다는 반응들이었죠. 요 얼마전에는 러시아에서 순전히 번호로 이루어진 이름을 지어 등록하려다 거부됐다고 하더군요.
그럼 다들 한 주 열심히, 보람있게,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