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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이사이트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나이가 40중반인데 아직까지 결정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전 6년전 미국에 L1A 주재원으로 왔고, 작년7월에 한국으로 귀국치 않고
처가 E2 VISA를 받아서 E2 배우자로 있습니다. 약1년간 JOB을 잡지 못하던
차에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잡 오퍼가 왔습니다. 한국으로 혼자 들어와서
약 2~3년간만 일해주면 다시 미국으로 발령을 내 주겠다고 합니다.
(물론 100% 보장이 아니라 미국에 제2 공장이 생기면 책임자로 발령)
지금 당장 방법이 없고, 또 잡 타이틀(공장장)이 좋아서 승락을 하였습니다.
(실제 엔지니어들 꿈은 공장장 이거던요)
귀국날자도 잡아놓은 차에 이사비및 귀구여비 확인차 인사팀에 전화를
하니 귀국시 비용(비행기)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하길레, 너무나
실망하였습니다(미국직원 인터뷰때는 회사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함).
….
어제 메일이 왔는데 기다리던 잡 오퍼가 왔습니다. 공장장은 아니라도
미국에 있는 동종 경쟁사의 QUALITY MANAGER..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처와 아이들은 미국에서 떨어져 살아야 되고, 잡은
좋치만 앞으로 미국으로 돌아 올수 있다는것이 100% 보장이 않됩니다.미국회사에 취직하면, 영주권 신청및 INSURANCE등 많은 해택이 있으나,
제가 그 회사에 약 18년을 다녔기에 다시 좋은 기회를 준 한국회사에
죄를 짖는것 같아서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물론 정답이 없는 질문이나 하도 답답하여 올려 봅니다.
여러분이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