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관계로 차량을 팔려 합니다. 03 elantra 하고 10 odyssey네요.

1. 개인간 매매시 ..
craiglist 등을 한번 시도해 보려 합니다만 개인간 거래할 땐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타이틀과 등록증을 주면 되는지.. 그리고 돈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 체크가 bounce된다든가 하는..) 등이 궁금합니다. 서치해 보니 pink slip이란 걸 작성하라 하는데 DMV에 있는건가요? 

2. 가격
딜러 등에도 가격을 문의해볼 예정입니다만.. odyssey는 거의 새것이지만 rear-ended 당해서 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 뒷 범퍼 + 뒤 문의 아래부분 교체 ) 어느 정도 가격하락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 fair condition 이 23k 정도 됩니다 )

3. 보험
현재 가입한 자동차 보험은 매매 후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4. 귀국시
귀국 날까지 자동차를 사용하는게 가능할까요? 아이가 둘이 있어서 마음 같아서는 공항 가는 날까지 사용하고 싶습니다만.. 렌트를 하는 것이 속이 편한지, 아니면 딜러 등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을런지.. 경험자 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간 매매시는 현금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첵이 몇 주 뒤에 바운스가 나고 그 사이에 이미 귀국하셨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도 있으니깐요. 머니오더도 괜찮습니다. 다만, 구매자랑 같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실 수 있다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판매시에는 가지고 계신 타이틀에 서명을 해서 넘겨주는 걸로 끝입니다. 혹 차가 5 ~ 7 년이내의 차면 bill of sale을 준비하셔야할 수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딜러는 개인간 거래보다 금액이 조금 많이 작습니다. 그나마 딜러 중에 잘 쳐주는 곳이 carmax입니다. 우선 여기부터 가보시죠. 여기에 판매하고 받는 첵도 대략 1 주일에서 10 일 정도가 지나야 어카운트에 돈이 들어옵니다. 그러니 귀국 일정 잘 고려하셔서 진행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보험은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판매 정보를 주면 알아서 정리해서 첵이 날아옵니다. 다만, 한 두달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귀국시에는… 렌트를 하는 것보다는 렌트 비용 정도를 깍아주고 그날 인계한다는 쪽으로 차를 파는 게 편하지 않을런지요? 간혹 날이 안 맞아서 미리 판매를 하고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공항까지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위에 부탁할 분들이 없다면 결국 렌트를 하셔야할 거 같아서요.

아참, 빠트린게… 판매자는 구매자의 신원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판매를 하신 다음에는 꼭 그 차가 구매자의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하십시요.
간혹 팔고 그냥 가버렸는데, 구매자가 신경 안 써서 제대로 서류 처리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국하시니 더더욱 확인하셔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