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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와이프가 공무원 신분으로 유학을 오면서 이삼년 영어나 배우고 미국은 어떻게 돌아가나 보고 싶어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미국에 잡을 잡아서 왔습니다.
제가 못난 탓이겠지만 미국에서 큰 기업에 못들어가고 조그만 회사에 다니다 보니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일 자체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미국 직장 생활에 커다란 애착은 없습니다.
와이프 유학도 끝나고 해서 귀국을 하기는 해야 겠는데, 문제는 아이 입니다. 빠릿빠릿한 성격 아니라서 루즈한 미국 학교가 제격인 모양입니다. 귀국해서 그 치열한 경쟁에 아이를 놓기도 좀 미안하고,
걱정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