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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모션 하며 샐러리 네고 관련 하여 여러분께 조언 구하려고 글 남깁니다.
운 좋게 대학교 내에 연구 센터 매니지먼트 사이드 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열심히 일하다보니 일이 몰려서 6개월 만에 프로모션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산 관리를 하는데 새롭게 올라간 포지션 예산을 제가 파운더 디렉터와 함께 세워서 available 예산을 알고 있는 상황 이었어요. 제 보스가 온지 얼마 안되었고 약간 게으름 피우며 일을 대강 대강 하는 사람인데 … 프로모션 하며 책정된 예산 보다 만 오천불 적은 금액으로 결정된 메모를 HR로 부터 받았습니다. 파운더 디렉터 말로는 제 보스가 일을 진행 하며 알아 본 바에 의하면 지금 제게 제시한 금액이 최선으로 학교 내 방침에 따라 올릴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금일 우연히 예산 얘기를 하며 제 보스와 대화를 했는데 보스는 깜짝 놀라며 예산 책정된 금액을 몰랐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HR에서 제게 제시된 금액 이상으로 올리려면 뭔가 복잡하다고 했다는 식으로 흐지부지 말을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프로모션 하며 파운더는 더 많은 업무를 시키고 싶어하고 .. 특히 제가 받을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받고 있는 직원들을 제게 매니지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소신껏 ”제가 performance 가 좋았고 앞으로 responsibilities 고려하면 …” 형식으로 제 소신을 밝히는 것이 좋을지 .. 이렇게 단기간 프로모션을 이뤄냈고 20% 가량 샐러리가 올았으니 그냥 넘어 가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늘 대화 중, 보스가 먼저 “내가 인사과에 다시 말해 볼 수 있다 .. 라고 하다가 .. 근데 이미 늦었을 것 같다.. ” 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만불 그냥 잊고 싶기도 하다가 … 제가 저와 똑같이 받는 혹은 조금씩 더 받기도 하는 직원들을 매니지 해야 하고.. 수많은 중요한 일을 다 제게 미루는 상황을 생각하면 천불 이러도 더 받아야 한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미국 사회생활 오래 하신 선배님들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