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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정권에서도 /주적은 없다/는 늬우스가
2009년2월17일자 조선일보에 나와있었군요…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16/2009021601961.html
interesting…
2004년도 신문이 어디 있더라~~~_______________
2004년에는 이랬던 논조가,
“…‘주적’ 표현 삭제로 우리 군의 대북 경계 태세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불식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정부의 이런 방침이 군 내부나 국민들의 대북 안보 정서와는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4.8%가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41117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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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이렇게 바뀌는군요.
“..주적이라는 용어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지난해 10월 “국민 중 55.6%가 ‘북한이 주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는 자체 여론 조사 결과..”
_________________(1) 설문조사와 세자리 유효숫자를 사용함으로써,
기사의 과학화로의 노력도 돋보이고,(2) 설문조사 결과를,
84.8% 의 찬성에서,
55.6% 의 반대로 바뀐 걸로 사용하는 것도 특이하고,(3) 무엇보다,
그동안 조선일보 혼자서 그리도 떠들어대던,
주적명시에대한 그 많던 논의를,
/소모적/이라는 간단한 말로 마무리지어 주는 센스가 가히 독보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