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나이로 27살이구요… 곧 28 올라가요
유학 목적은 현지 취업입니다
대기업에서 반도체 회로설계를 하고 한국 학부에서 ece 전공햇습니다 유학을 결정한 계기가 국내는 결국 삼성 아니면 하닉인게 맘에 안들어서요..
Nvidia intel arm 등등에 가고싶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한국학부->직장생활->터미널석사->미국취업 루트가 있드라구요 지금 제게 가장 현실적인거같구요
다만 찾아본 정보가 워낙 cs전공에 치중되어잇다보니 제 상황에 맞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서 혹시 도움을 구할수 있을까 글 올려봅니다

1. 학교는 ut austin을 희망합니다 학비가 싸가지궁.. 하지만 꽤나 명성높은 학교더군여
cs전공은 아무리 터미널석사가 캐쉬카우래도 경쟁률 빡세서, 더구나 비전공자라 불가능이라는거 같아요
Ee나 ece는 어떤지 … 학부전공이랑 실무경험 한 4년정도면 뭔가 들어갈때 어필이 될만한지 궁금하네요..(토플 gre등 기본요건은 맞췃다는 전제하에)

2. 엔비디아 인텔등의 Hw engineer의 연봉이나 처우 등은 어떤가요…? Salary관련 얘기는 전부 cs나 ds를 전공한 swe직무, it직무만 검색되네요… 하고싶은 일은 cpu나 gpu같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입니다.. 최대한 전공을 이어나가려구요

위 두 질문 외에도 본운 1번째 문단이나 2번째 문단에서도 조언해주실 부분잇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보다 stem전공도 비자스폰이 어려울수 잇다던가 등…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길을 걸으시려고 하시는 겁니다. 아주 높은 확률로 신분문제 해결 못하고 유학비로만 돈 탕진할 겁니다. 인텔이건 엔비디아건 h1b 서류는 15% 확률로 당첨입니다. 스템 3년이라고 해도 15%면 답 없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h1b 당첨이 된다고 하더라도 영주권까지 무난하게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중간에 회사 사정 어려워지면 레이오프 순식간 입니다.

이 모든건 님이 졸업할 때 님을 원하는 회사가 있어야 하고, 그 회사가 그폰서쉽을 기꺼이 해줄 의향이 있어야 현실가능한 이야기가 됩니다.

어떤 학교를 나왔던 상관없이 미국에서 (한인회사 제외하고) 외국인 신분으로 취업을 하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변화는 시도를 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는 겁니다.

ee나 ece 석사는 취직 못해서 한국으로 돌아간 분 많이 봤습니다.
석사 가지고 미국 회사 취직하시려면 cs 아니면 쉽지 않습니다.
신분해결이 안되면 장기적으로 미국 회사 다니기 쉽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요새 H1B 문제 많습니다.
차라리 박사를 하고 NIW 등으로 신분 해결하는게 조금 돌아가지만 더 확실한 길 일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법이 새로 생겨 이제 더 이상 “한국나이” 안쓴다
그냥 다 미국처럼 ‘만 나이’ 를 사용한다. 그러니 더 이상 한국나이 들먹이지 말거라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일을 하고 있습닏다.
정말 우리 분야가 요즘에 사람이 많이 없어요 (실력이 좋은 괜칞은 사람)
팀에 오프닝이 열려도 사람 한명 뽑기 정말 힘듭니다.
몇달전 어디 컨설팅 업체 조사에 의하면 앞으로 10년동안 설계인력이 적어도 5만명이상 부적할거라 합니다. 가뜩이나 중국이랑 반도체 전쟁중이라 앞으로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일하시면 S.LSI일거 같은데, 몇년 경력 더 쌓고, 미국 취업시장 도전하면 가능성 있습니다. 주변에 삼성 출신으로 이렇게 오시는분 많이 봤습니다.
학부 출신인데도 이일을 하시는거 보면 실력이 훌륭한분 같은데,
기본에 충실하시고 내공 몇년 잘쌓고 도전하심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짜피 넌 취업 이민 못 해
뭔 이래 무식하고 대가리 빠가같은 소리를 하는거지?
니처럼 생각하고 도전한 사람이 트럭 수십대는 될꺼다

H1B 있어도 원하는 회사로 이직 어렵습니다 ….

계획 좋은데요. 거기에 신분문제 해결 계획은 플랜C까지 짜서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미국 취업의 핵심은 신분입니다.

이 말에 동의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취업비자가 어려운 시기에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공부하는 게 쉽진 않지만 맘만 먹는다면 할만하다고 봅니다. 저도 이런 방법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대기업 반도체회사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제가 아는 반도체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영주권을 받고 미국회사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차라리 박사를 하고 NIW 등으로 신분 해결하는게 조금 돌아가지만 더 확실한 길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학의로 학위 중에 취업해서 석사만 받고 학교에서 나온 후 회사 스폰서로 영주권 받고 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6년 이상 되면 취직이 어렵지 않을겁니다. 이 경우 요즘 어려운 취업비자 로터리를 거쳐야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거처럼 님의 분야는 미국에서 인력부족분야입니다. 한국에서 경력 6년 쌓고 직접 취업, 석사 후 취업 노려도 할만하고요. 박사학위하면서 페이퍼 3개이상 저널에 나오고 나면 NIW준비 시작해서 졸업 1년전쯤 제출하면 졸업쯤 영주권 받고 취직할 수 있습니다. 이 경로가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현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디자인 쪽 일자리는 퀄컴,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론등 대부분의 반도체 대기업에 자리가 많습니다. 영주권만 해결된다면 신입은 잘 안 뽑으려하고 경력직만 찾는 미국 취업 특성상 한국에서 경력 6년을 무기로 충분히 일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인력부족 분야이므로 같은 회사 다른 분야보다 연봉도 높습니다. 이직도 잘됩니다.

어느회사나 비슷하겠지만 경력이 있고 현재 일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윗분말 처럼 삼성 하이닉스에서 5년 경력을 잘 쌓고 미국회사 취직을 노려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그동안 영어 회화 연습 잘하시고요.
아무래도 인터뷰때 통과하려면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중요합니다.
인터뷰가 미국 직장구할때 절대적….같이 잘 일할 수 있는 사람 선호.

해보실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정확한 경력은 모르겟지만 글 쓰신것 토대로 봤을때 연봉은 (서부에 자리잡는걸 가정했을때) 최소200k 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