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자식딸린 초보 백수입니다

  • #149311
    초보백수 71.***.134.14 7481

    드뎌…여기에 일자리를 구한다고 글을 쓰네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레쥬매를 수백장 날렸는데,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대학원은 지난 6월에 석사과정으로
    전공은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학부는 2004년 5월에 Computer Engineering 전공입니다.
    Computer Science는 부전공이구요.

    미국학부로 유학오기전 한국에서 직장경력이 좀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
    비트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래밍도 공부했습니다.

    C, C++, C#, JAVA, PHP를 가지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인텔 i80x86계열의 Assembly Language를 사용해서 프로그래밍경험있습니다.
    (Visual Basic은 조금 쓸 줄 압니다.)
    Matlab, PSPICE등 시물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쓸 줄 알고,
    Cadence Tools을 이용한 IC Design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Unix/Linux환경에서 Network 프로그래밍을 경험했고, 공부했습니다.

    관심분야는 IC Design, Digital Circuit Design, Firmware Design,
    그리고…Software Development 분야입니다.

    미국에서의 경력은 하나도 없고, 단지 학교에서 프로젝트한 경험만 있습니다.

    이번 7월 1일부터 OPT시작되었고, 2007년 6월 30일에 끝납니다.
    영주권, 시민권없고, F1 학생비자 신분입니다.

    H1B 지원해줄 수 있는, 재미있게, 열심히…그리고 고생끝에 보람을 얻을 수있는 그런회사를 찾습니다.
    일단 OPT로 일을 하고, 내년 4월 H1B를 지원바라구요, OPT끝나는 날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10월까지, 한국으로 휴가겸 교육을 보내줄 수 있는 그런 회사면 좋겠습니다.

    관심있으신분…또..주변에 Job opening정보를 알고 계신분들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P.S. 위에 이름을 클릭하시면 메일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연락주시면 제 레쥬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216.***.104.54

      남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백그라운드로 인해, 찾으시는회사를
      만날수있을거라 믿습니다.

    • 에고 18.***.6.204

      ^^; 저도 남일 같지가 않아서..
      레쥬메를 어떻게 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남기신 글의 분위기처럼 레쥬메를 쓰셨다면 레쥬메를 좀 많이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레쥬메는 레쥬메답게 쓰시고 이 글처럼 안쓰셨다면 제가 너무 주제넘은 참견을 한 것 이지만요.

    • 초보백수 71.***.134.14

      이런식으로 레쥬메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당연히 레쥬메는 레쥬메스럽게 썼습니다. 많이 고치기도 했고…
      그리고…이곳에 올린것은 레쥬메가 아니란 것은 읽어보시면
      이해하시겠죠?

    • hmm 69.***.154.145

      한국으로 휴가겸 교육 보내주는곳 찾으시면 저도 불러주십시오. ㅋㅋ 비꼬는건 아니구요. 제가 그런회사 사실 찾고 있었는데… 요즘 한국이 마니 그리워서여… 님 힘내시구.. 꼭 좋은 잡 구하시기 바랍니다. 화팅!!

    • wa 24.***.165.181

      정말 뛰어난 백그라운드입니다. 좋은 결실 있기 바랍니다.
      성공담도 꼭 올려줏세요. 화이띵

    • pro 68.***.217.192

      경험보다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신입사원보다는 보통 4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물론 한분야에서죠. 이력서에 이거저거 해봤다라고 쓰는거보단 자신있는 한분야에 포커스를 마추시는게 도움이 될거 같네요.
      학교 프로젝트나 공부및 한번 경험해봤다..해서는 미국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암텅..좋은 결과 바랍니다.
      미국애들..한국과는 달리 시간대 효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

    • 초보백수 71.***.134.14

      도대체….우리가 잡을 수 있는 일자리는 어디에 숨어있는 것일까요?
      가까이 간듯하면…멀리 가버리고….

    • 건설인 69.***.245.166

      정말 많이 힘드실때 일겁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지원하세요. 그리고 조그마한 회사라도 인터뷰 기회가 된다며 하시구요. 일할기회가 생긴다면 하셔야죠.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조그마한 회사에서 시작하지만, 2~3년 경력이 쌓이면 좀더 나은 조건으로, 더 좋은 회사로 많이 옮기십니다.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시기 보다는 한분야에 중점을 두고 전문화에 초점을 맞추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회사입장에서도 그런 사람을 많이 찾거든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좋은소식 있을겁니다.

    • 동감 67.***.60.119

      윗분들 글에 동감입니다. 힘내시구요.. 성공하셔서 좋은 글 구경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어떻게든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한것 같구요.화이팅하시구요

    • 초보백수 71.***.134.14

      격려를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미국에서 처음 시작하는것이므로 전문화를 위해 선택의 폭을 줄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자리에 취업이 된다면…그 다음부터는 한분야만 선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gaboka 207.***.137.40

      글쎄요… Offensive 하게 듣지는 마시구요. 미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은 초보백수님의 환경이고 뽑는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 미국와서 뭐든지 시키면 하겠다는 생각으로 동일 업종(제가 한국에서 9년간 몸담았던 업종) 쪽으로 두리 뭉실하게 이것 저것 할 수 있다는 자세와 내용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근 2년간을 뿌렸었습니다. 어디서도 신통한 답변을 듣지못했죠. 그러다 고민과 WorkingUS의 눈팅을 통해 얻은 결론은 뽑는 쪽에서 와 닿게(!) 이력서를 고쳐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한 3개월간 고생해서 얻은 결과물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4월이었구요. 6월 부터 지금 다니는 직장을 구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원글님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본인이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서 이력서를 올리시면 분명 성과가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단, 하나 유념하실 것은 이력서는 인터뷰를 얻어내기위한 광고지다 생각하시는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데, 이 부분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구직과정도 좋은 경험이라는 것도 감히 말씀드리고 싶구요.
      꼭 좋은 직장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 Kevin 130.***.36.172

      몇주 전부터 Koreatimes에 올라오던….한인 RF회사(www.nitwave.com)
      에 지원해 보심이 어떠신지요…뭐 전공은 조금 다르지만….초보백수님의 전공분야도 가능할듯하네요.

      뭐….저도 잘은 모르지만…그냥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 건설인 69.***.245.166

      gaboka님께서 좋은말씀 해주셨는데요. 레주메는 님의 상품성을 광고하는 것입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좋은 물건(구직자)를 찾는 입장이구요. TV나 신문에 광고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구매자의 구매의욕도 달라지겠지요.

      주위에 서점이 있으면, Havard Business School에서 나온 시리즈 물이 있읍니다. 그중에서 “Manager’s Tool Kit” 이란 책이 있습니다. 한번 훑어 보세요. 회사입장에서는 어떤 구직자를 고용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회사의 구인절차를 잘 알고 있는 구직자라면 어떤 Startegy로 Job Market에 자신의 강점을 Employer에게 부각시켜야 할지 알겠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