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Minneapolis에서 4개월간 근무하실 분을 찾습니다.(ASAP)

  • #153089
    1-Stop Translation 67.***.20.222 4911

    LA mid-wilshire에 위치한 다국적 번역전문회사인 1-Stop Translation에서는 Minnesota Minneapolis에서 2월 6일부터 4개월간 파견 근무하실 분을 찾습니다.

    (1) Job discription
    – 기존에 완성된 한국어 번역을 검토하는 일

    (2) 자격조건
    – Minnesota Minneapolis 에서 2월 6일부터 근무 가능 하신 분.
    – Korean & English 사용가능 자
    – computer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분
    – 번역, 통역, software, hardware관련 분야 경험자 분 우대합니다.

    (3) 처우
    – Minnesota Minneapolis까지의 여행경비와 호텔제공(4개월간)
    – 2주에 한번씩 LA및 기타지역으로 여행경비 제공
    – $15.00/ per hour
    – OT 수당 따로 제공합니다.

    *** performance에 따라 H-1B 비자 Sponcer 제공가능(4개월 파견근무후 LA본사에서 근무)

    *** 관심있으신 분들은 resume을 gpm@1stoptr.com으로 보내주시거나
    213) 241 – 9001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dma 76.***.64.15

      하루에 8시간씩 일주일에 5일, 한달에 20일 일한다고 하면, $15 X 8 X 20 = $2,400불 이군요.

      보험이니, 연금이니 뭐 이런거 하나도 없고…

      솔직히 그돈 받고, 정규직도 아니고, 동네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딴 주에 가서 토요일 일요일 아뭇것도 할일 없이 호텔방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는 그런생활 6개월 하고, 딴 직장알아봐야 하는 그런일 할 영어/한국어/컴퓨터 완벽한 사람이 있긴 할까요?

      비자 스펀서 가능하다고 하는걸 보니,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도 가능하다는 얘긴데, 그럼 그 사람은 그동안 뭘로 체류신분 유지하죠?

      당연 학생인 F-1은 안되고, H-1은 나중에 퍼포먼스 봐서 준다고 했으니 역시 아니고, F-2, H-2역시 일할 수 없으니 안되고 (설사 일할수 있는다고 해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니 안되고),J-1역시 안되고, J-2는 워킹퍼밋 받아서 가능하나 그돈받고 가족과 떨어질 사람 없을거고, 그럼 결론은 불체자 밖에 할 사람이 없네요.

      근데 한번 불체인 사람을 어떻게 나중에 H-1비자로 바꿔 줄수 있다는 말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미네아 폴리스 근처에 있는 학교 학생들중 워킹퍼밋 없이 몰래 일하려고 하는 유학생 구하는게 쉬울것 같습니다.

      그런데 2월6일부터 6개월 이면, 한참 학기중이고, 5월 말이면 방학으로 다들 한국 가서 8월 말이나 되야 돌아오니, 학생들 구하기 역시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사람이 필요한데 사람을 못 구하신다면 사람 구하는 팁을 하나 드리지요.

      자본주의 원조 본산인 미국에서 사업하시려면 그에 맞춰 자본주의 논리에 맞춰 임금을 왕창 올려주세요. 아마 그러면 쉽게 사람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날로 먹으려 하지 마세요. 먹다가 체한답니다.

    • don 67.***.20.222

      말로만 듣던 악플을 진짜 제가 당하고 보니까 참 입맛이 쓰군요. 혹시라도 그렇게 읽힐 수 있을까 다시 읽어봤습니다. 저희가 찾는 사람은 영어/한국어/컴퓨터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 작업은 프로그래머나 전문번역가가 아니라 휴학중인 학생이나 졸업후 첫 취업자리를 찾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물론 불체자는 사절입니다.

    • 날달걀 65.***.40.1

      dma님이 이 바닥을 잘 모르셔서 악플(?)을 다신 것 같습니다. ^^ 제가 좀 설명해 드릴께요.

      1-stop 정도 규모의 회사라면 고객으로부터 한 워드당 25센트 이상 받기 어렵습니다. 4개월 짜리 프로젝트면 이 바닥에서 대형 프로젝트로 여겨지는 일이기 때문에 엄청 디스카운트도 해주었을 겁니다만…일단 25센트라고 가정하죠.

      여기서 1-stop의 사장님께서 한 5센트는 집으로 가져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또 한 8센트 정도는 직원들 월급도 주고 사무실 임대료도 내고 세금도 내야겠지요. 그럼 이제 12센트 남네요.

      미국에 있는 프리렌서 번역가는 10센트 언저리를 받습니다. 18센트 받는 분도 있고 8센트 받는 분도 있고 하지만 보통 그렇습니다. 그런데 12센트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프리렌서를 쓰는 건 불가능 합니다.

      이제 번역은 한국으로 보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심한 경우엔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게 갈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럼 한국에 있는 번역가는 아주 잘하는 분이 5 또는 6센트 정도 받습니다. 그럼 이제 6센트 남네요. 번역을 했으니 에디팅이라는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건 싸면 2센트 보통 3센트 또는 4센트까지도 하죠. 3센트라고 하면 3센트 남네요.

      전문번역가가 아닌 분이 마지막으로 번역을 확인하는 과정을 proofreading이라고 하는데 이거 맥시멈으로 잡으면 하루에 8000워드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워드당 2센트(이것도 미국이라서 2센트죠. 한국이였으면 1센트입니다.)는 줘야겠죠. 그럼 하루에 160불이 나오네요. 호텔 체류비와 교통비는 따로 줘야 하니까 시간당 15불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1-stop의 잘못은 아니고 이 바닥이 원래 짭니다. 돈 많이 버는게 중요하신 분은 이 바닥 근처엔 눈길도 돌리지 마세요. ^^ 그래도 일하겠다는 사람은 있고, 오늘도 지구는 돕니다.

    • 질문 72.***.120.153

      400 페이지 정도의 전문서적 영어로 (한글로 된것을) 하는데 얼마정도 받는지요?
      제 같은 경우 아르바이트로 했는데 5000불 받았습니다. 돈 준다고해서 덥석했는데 너무 작게 받은것 같아서요.

      처음 두달 예정으로 했는데 4달 걸렸습니다. 전공이 그쪽이라 했는데 제가 미국에서 공부해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생소한 단어가 맞아 처음에는 많이 고생했고 그래서 시간이 두배가 걸렸죠.

    • dma 12.***.209.130

      첫번째 답글 아무리 봐도 악풀아닌데요? 있는 사실을 적시 했을뿐…

      위의 날달걀님, 그럼 원래 이바닥이 짠게 아니고, 사장이 그 5센트 먹기 위해서 엄청 가격 덤핑해서 수주한 뒤, 싼 가격에 부려먹을 사람을 찾으니 문제지요.

      한글자당 25센트가 아니라 50센트씩 부르면 되지 않나요?

      뭐 중국이나 한국으로 보내면 워드당 1센트라고요? 아니 그럼 본국으로 보내지 왜 미국에서 사람을 찾죠?

      전 본국에 있는 사람이 몇 센트에 그런일을 하는지 관심없습니다. 단 제가 말한것은 미국내에서 그 가격 주고 윗글 올리신 사장님 입맛에 맞는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을거다 라고 생각하고, 그분이 사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말했을 뿐 입니다.

      사장님이 졸업후 첫직장을 찾는 사람이나, 휴학생이 하면 적당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사람들은 뭘로 비자를 유지하죠? 도데체 말이 안되는 얘기 아닌가요?

      불체 아니면, 몰래 뒤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 아니면, 솔직히 그런 사람 찾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자기가 현재 머무르는 동네도 아니고, 딴 주에가서 달랑 6개월 하고 관두라는 그런 포지션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있을지 의문이군요.

      사장님, 위에 날달걀님이 한국에 보내면 워드당 1센트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한국으로 보내시죠?

      근데 아마 그렇게 못할것 같네요. 클라이언트가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자기네 회사에 와서 반드시 일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은듯…

    • haha 116.***.91.232

      dma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덤핑전문에 무작정 사람부터 구하고 보자는 식은 이젠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수준이 다르고 일의 질이 다르니 여러 조건에 따라 비슷한 인력을 구하게 되는건 짐작이 가지만서도… 착잡합니다. 악플로 생각지 마시고 같은 분야의 전문직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올수 있는 코멘트라는것을 잘 받아 들이시길…

    • 지나가다 71.***.176.8

      dma님의 글이 악플이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1) job opening의 경우에 싫으면 안가면 그만입니다.
      2) 제 생각에 job opening에 댓글을 달아서 막아야 하는 경우는, 불법이나 편법으로 막대한 돈이나 영주권을 준다고 꼬시는 경우이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광고입니다. 싫으면 안가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을수 있다면 그런것을 문제삼으면 되지 않을까요? 회사의 복지나 대우는 회사의 고유권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