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 목사가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8년전 500억 4800만불을 줬고, 삼일밤을 같이 김정일과 잤다고 하네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지, 전 그냥 우스게 소리로 듣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증언으로 듣기는 처음입니다. 정말인지 궁금해지네요. 혹 진실이라면, 그동안 김대중이 북한에 얼마 줬다 뭐 했다하면서 하는 것하곤 차원이 틀린데요. 박근혜는 8년전이면 암 행정요직에 있지도 않았는데, 그럼 무슨 댓가를 바라고 줬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김형욱과 같이 일하고 황태산 사건을 미 CIA에 제공하고,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전력이 있는 유신시대 박정희, 김종필, 김형욱과 가깝게 일한 중앙정보부 창설멤버이지, 그냥 어떤 미친 늙은이 말이라고 그냥 넘기는건, 그런 부끄러운 일들을 숨기고 덮어갈려는 그 놈들과 좀 더 오픈 됀 시각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방통위와 검찰의 반응에 각 언론사들은 폭로자의 박근혜와 최태민, 정윤회, 김정일과의 남녀사이 관계로 스포츠일간지 기사로 몰고가는게 안쓰럽네요. 핵심은 박근혜가 방북을 하고 돈을 건내주었는지, 그렇다면 목적이 무엇이고 금액이 얼마였는지, 그리고 박정희가 정말 월남전파병으로 받은 돈을 스위스은행에 비자금을 조성하고 박근혜와 그 남매들이 사용하였는지이죠.
방통위와 검찰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것에 쏠려가며 엉뚱한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도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