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처음 가신분이 올린 글입니다.

  • #101819
    짱가 72.***.135.124 2308

    전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아주 싫어합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안좋은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 말이죠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어떤 분이 교회를 한달간 다녀본 소감을 올리셨는데
    아주 자세히 올리셨습니다.
    교인들이시라면 읽어보시고 왜 많은 사람이 기독교를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실 수 있으실것 같고, 교인이 아니신 분이면 왜 저같은 사람들이 기독교 가는것을 꺼리는지 아실겁니다.

    http://infokorean.net/kpninfo/bbs/board.php?bo_table=06_1&wr_id=59

    • kk 131.***.62.16

      행동이 무례한 사람 꼭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무지 많읍니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한국 사람 모습 같은데요..2년전에 한국갔다가 지하철역안에서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쳤는데 (상대편은 핸폰하고 있는중) 저만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상대편은 잘못이 없는것 처럼 ..저를 위 아래로 흘겨보더니 ..어씨 하더군요..너무 기가 막혀서
      한마디 할까 하다가..요즘 젊은 한국 사람 다 이렇다며 언니가 말려서 그냥 넘었는데요..지가 전화하고 있어서 앞을 못보아 부딪쳤으면 지 잘못 아닌가요..글의 님의 나이든 사람이 그런거지만..지금 한국에 젊은 사람도 그런 사람 많읍니다.

    • .. 96.***.93.64

      저는 조그만 교회만 다녀서 그런지 그런경험은 전혀 없었고요. 목사님내외분 그리고 모든 교인이 참 잘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어느교회로 갈지 정하는게 아주 중요하다고 다들 그러시는 이유가 있군요. 그렇지만 교인분들이 좋다고 친교하러 교회가는건 아니지만 그것도 사실 중요한거 같애요.사실 저는 한국에서는 교회안다녔어요.

    • 공대 99.***.173.242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교회에 진짜 교인이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교회에만 다니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돌아보면 바뀌어야 하는 삶의 구석 구석이 있는데 하나도 바뀌지 않은것을 보면 반성도 하고 회개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들 사시는건지? 암튼 저 또한 반성을 하게 됩니다.

    • 숲과나무 64.***.97.11

      글을 읽고 저도 일반적인 한국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예의가 없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아는 사람, 친한 사람은 배려하지만 타인, 특히 나보다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보이는 사람은 차별하는 아주 나쁜 습성이 우리들에게 배여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본 사람을 욕할 때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하다고 욕하는 데 우린 그 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걸요.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도 저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남을 배려하지 않는 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