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십일조하는 건 좋은데

  • #3831160
    abc 172.***.188.247 528

    열심히 십일조 갖다 바치고 무슨 일만 있으면 각종 헌금으로 교회에 돈 들이 붙는 게 낙인 분들 많습니다

    경제적으로 살만한 분들이 그러는 건 문제가 안되지만 삶이 빠듯한 분들도 애들 학원은 못 다니게 하면서 목사 자식들 도피유학비용으로 쓰이는 헌금은 맹목적으로 하더군요

    종교에 빠지면 사리판단이 안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애가 용돈으로 가수 콘서트 간다면 헛돈 쓴다고 게거품 물면서 정작 출석교회 목사 생일선물로 기념 헌금 거액 투척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 아니 세계 랭킹 1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자식들은 어마무시한 재력으로 도피유학에 사업체 운영에 호의호식하지만 아직도 조용기 목사님 고생만 하시다 소천했다고 흐느끼는 신도들이 수두룩하죠

    종교는 대마와 비슷한 일종의 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약들이 그렇듯 문제는 본인 인생을 갉아먹는데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지요

    모태신앙이라는 터무니없는 사상주입을 통해 brainwashing을 자식들에게 강요하지만 정작 본인은 오히려 그런 종교 세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했다고 뿌듯해하고 그게 자식들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 136.***.13.76

      십일조, 헌금…. 이런돈들은 그리고 물질적인것들은 목사에게 주는게 아니고 하나님께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액수가 아니고 마음입니다. 이재용이 일년에 10억 헌금하는 것과 길거리에서 폐지 줍는 노인이 일년에 만2천원 헌금하는것은 다릅니다. 이재묭의 10억은 그가 가진 전 재산의 천분의 1도 안되지만 폐지 줍는 노인의 만2천원은 엄청나게 많은 금액인거죠.

      그것이 바로 마음인 겁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헌금을 받아서 목사가 착복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건 헌금 내는 사람들의 잘못도 책임도 아니고 오로지 그 돈을 훔쳐가는 목회자들의 잘못일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반드시 거기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내가 낸 십입조와 헌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돈이 내돈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 돈의 소유자가 여전히 자신이고 그저 안줘도 되는 돈을 선심쓰듯 준거라는 생각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원글님이 가진 모든것은 하나님이 주신겁니다. 하지만 소유권을 넘겨준게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 쓰라고 거저 준겁니다. 이 세상을 떠날땐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 몸도 못가져 가는데 무슨 돈과 부귀영화를 가져가겠습니까? 원글님이 갖고 있고 내것처럼 내 소유처럼 보이는 내 능력으로번것이라고 보이는 그 모든 물질은 사실 하나님이 주신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중에 9개는 원글님 갖고 1개만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고 원글님이 그 돈으로 부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잊고 살지 않게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겁니다. 하나님게 드리는 10분의 1을 아까워하지 마시고 원래부터 하나님이 주신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 9개나 나한테 가지라고 하시고 하나님은 1개만 가져가시는 고마움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헌금을 훔쳐가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중에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원글님의 헌금하신 그 마음은 여전히 소중하고 어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 11 4.***.231.227

        하나님이 주신거라니 본인이 만든겁니다. 큰 착각을 하고 계시네요. 정신차리세요.

      • 선지름 후수습 216.***.138.146

        전지 전능하고 이세상을 창조하였으며 인간을 사랑한다는 “신”이라는 존재가 왜 그리 돈을 밝히는지……

        중동 사막 잡신한테 굿하면 돈 가져다 바치면 머가 바뀔지 아는 잉간들이 있으니..

      • perhapstoday 96.***.184.200

        헌금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미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사고 파는 장사꾼들의 상을 없으셨습니다.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한 것은 내 돈이기 때문이다, 내 소유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은 원글님이 말씀하신 맥락과는 다릅니다.
        뿌리부터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성전을 내가 무너트리고 사흘만에 짓게 하시겠다라는 말씀은 “건물”이 필요없음을 뜻합니다. 우리 몸이 교회이고 성전이기 때문에 건물 교회에 다니면서 종교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 숭배입니다.
        내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애초에 뿌리가 잘못된 집단에 돈을 넣는다는 것을 의심해볼만하고, 마음의 양심에 귀를 귀울여봐야할 사항입니다. 교회에 헌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사람, 내 이웃에게 도움이 먼저 필요하지 않나 라는 관점도 해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성전에 들어가 목사를 신처럼 받들며, 그들에게 헌금하며, 찬양 3곡 하고, 사도신경 읊고, 주기도문 읊고, 안수기도 하고, 축복기도 하라는 순서를 절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모두 로마 카톨릭에서 부터 시작한 종교 행위입니다.

    • fsfsdfsdfsd33 73.***.14.176

      항상 돈돈돈돈…
      말막로 니들 암결려 내일 죽을거라고 하면 뭐부터 찾니?
      인생 별거 없잖아! 평상시에 치사하게 살다가 뒤질때 되면 혹시 종교라도 믿으면 뭐 되살아 나는줄 알고 ㅉㅉㅉ
      그러니까 평상시에 잘믿어라 교회도좀 다니고…
      그렇게 돈이 걸리면 내지마아….누가내래…한두살 먹은 애두 아니고..ㅉㅉㅉ 철좀 들어라 이것드아.

    • 강감찬장군 71.***.87.201

      너들 영원구원부터 받아라 공짜다

    • 중서부에서 144.***.163.158

      어부들이 바다에서 알아서 자란 물고기들을 잡아서 팔아서 돈을 벌구요. 농부들이 농약치고 물주고 하지만 실제로 자라게 하는 건 자연이지요. 자연은 신이 주신 선물이고 우리는 단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숙명이 있는 거구요. 우리 혼자는 살 수 도 없지요. 좀비영화보셨으면 아실텐데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십일조도 내고 헌금도 내구요. 교회에 안내면 도네이션이구요.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지만 누르고 흔들어 몇배를 채워주신다는 거요. 신께 아끼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이 일하기 시작하시구요. 내 삶을 구할 수 있다면 모든 하실꺼잖아요. 돈보다 생명이 중요해서 그러시는겁니다.

    • 마음 98.***.79.224

      그러니까 하나님은 마음만 받으니까, 마음만 하면 된다.
      돈은 내가 쓰면 되고

      남편이 십일조 열심이 하는데, 남편 아프면 교회에 앞에 던져 놓으려고 한다. 기도하면 병도 낫고, 배도 부르겠지.
      십일조만 모아도 노후 자금이 될 텐데, 교회 가져다주는 거 보고, 니 노후는 교회가 책임지는 걸로 하겠다고 했다.

      시부모 아프다고하길래, 기도하라고 했다. 왜 우리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리냐? 기도 하지. 장로, 권사가 믿음이 그거 밖에 안돼? 나한테 뭐 해준 거 있다고. 돈은 교회에다 바치고, 왜 나한테 바라지? 채워준다며? 두 배 세 배 채워준다면서? 어디에?
      도대체 머리는 장식인지 의심스러움.
      병원에 왜 가냐? 기도하지, 밥은 왜 먹어? 기도하지.

      기본적으로 처녀가 애를 낳았다고 믿는 사람들하고 논리적인 대화가 통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