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위반 티켓…….어떻할까요?

  • #98214
    Oh, no! 69.***.113.231 3262

    Memorial Day 밤 11시경,
    집에 가는 NJ Turnpike exit를 놓쳐, 생소한 곳으로 빠져나오면서,
    급한 마음에 조금 달렸는지,
    속도 위반 티켓을 발부받음.

    턴파이크 나오자마자 55마일 표시판,
    그 후 45 마일 표시판 까지만 보고,
    급히 집으로 가는 방향에만 신경쓰고 있었는데…

    밤중이라 차가 단 한 대도 없었고,
    턴파이크에서 70-75로 1시간 이상 달리다 나와,
    .2 마일 정도 55, 45로 속도 줄이면서,
    다운타운에 진입하며 반사적으로 당연히 속도를 줄이려고 했는데.

    좌측 진입 바로 전 경찰한테 호출됬는데,

    경찰왈 25마일 속도 제한에서 45를 달렸답니다.

    그런데 35마일 간거로 봐주겠다고 하더군요.
    티켓 발부하기 전 Traffic violation 으로 포인트가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는지, 왜 물어봤는지 궁금.

    뉴저지에서 장기간 운전한 사람치고 포인트 안 받은 분 있을까요?

    지금 2 포인트 적립.

    수요일날 Hightstown Court에 출두해야하는데,
    보험료가 올라가더라도 그냥 벌금을 물을것인지,
    법정에 나갈것인지,
    그렇다면, 변호사를 대동할 것 인지…

    GPS 따라 이리저리 해매다 더 혼동된 상태에서,
    길을 잃어 긴장되고,
    너무 늦어 조급한 마음에서… 조금 속도 초과한 것 사정 이야기 하면
    포인트 말소 될까요?

    위축되는 상황이라, 가서 설득력있게 말 을 못하게 되,
    벌금도 물고, 포인트도 해제 안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j 69.***.219.42

      코트에는 무조건 가시는 것이 좋고요. 10마일 정도 초과라면 벌점은 없이 벌금만 내게 될 확율이 많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는 타운들 그렇게 티킷 받아 먹고 사는 곳 많으니까 조심하셔야 하고요…
      뉴저지에 몇년 운전해도 포인트 없는 사람 많습니다. 쩝…
      아마 포인트 물어본건… 확실치는 않지만, 심각한 위반이 아닐 경우 처음은 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처음이라고 했으면 봐주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제가 그렇게 티킷을 면한적이 한번 있거든요. 물론 실제로 처음이었고요.
      그런데, GPS가 있어도 길을 잃나요? -_-;

    • 머구리 68.***.255.199

      그쪽 타운의 주 수입원이 아마도 교통 티켓이 아닌가 합니다.ㅎㅎ
      메모리얼 데이때, 교통단속 대대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그날 보니 평소의 3~4배 정도의 많은 경찰차를 보았습니다.

      포인트 4점 부터인가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일단 경찰관이 10마일 현장에서 깍아 주었으니까.

      코트가셔서 사정한번 더해 보십시요. 그러나 느낌에는 j님 말씀처럼
      돈이 주일것 같습니다. 벌점 없는 것이 그래도 득이니까.

      마지막 속도 표지판의 위치 및 밤에도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것,
      즉 타운의 표지판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좀 어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사진도 찍어서 증거도 좀 확보하시고,

      결과적으로 너네 타운 표지판을 보강해야한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도록
      말이죠.

      하여간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뉴져지 사는데, 80번 서쪽의 토토와 동네도 조심하십시요.
      그동네 경찰관들도 부지런 하십니다.

      –mergury@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