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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정지신호 중, 제차와 뒷차 모두 정지하고 있다가 파란불로 바뀌자 갑자기 뒤차가 저를 들이받았습니다. (제차와 뒷차 앞뒤로 수많은 차들이 정지하고 있었구요)
멕시칸 놈이었는데 다행히 보험은 있어서 정보 교환하고..
현장에서 911 과 제 보험회사(Geico)에게 전화해 경찰 부르고 싶다니 “경미한거면 그냥 정보 교환하고 말어” 그러더이다. 누가 불렀는지 소방차가 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 하는 사이에 다시 가버렸어요. (그 멕시칸 넘이 다친사람 없다 그랬겠지요) 그래서 경찰 리포트 없이 헤어졌고… 지금 리포트 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여긴 오레곤 주인데 Police report 는 필요없고 DMV report만 필요하다내요.
그리고 집에와서 제 보험회사와 그쪽 보험회사(state farm)에 클레임 걸었습니다. 우리 보험회사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준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들었습니다. 그냥 클래임 들어오면 필사적으로 돈 막아보려는 집단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쪽 보험회사에서는 liability 를 확정하고 연락 다시 주겠다 하구요. 멕시칸 넘은 제가 전화하니 받지 않구요.
제 차는 Odyssey 산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차인데, 뒤 트렁크 문이 중간이 완전 움푹 찌그러지고 범퍼도 많이 일그러졌습니다. 라이트나 창문은 괜찮구요.
몸은 약간 욱씬욱씬 한데 내일 되어 봐야 더 알 것 같습니다.1. 여기 포스팅들을 잘 보니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을 많이들 추천하시더군요. 혹 수임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진 않을런지요? 그리고 선임하기에 너무 경미한 건 아닌지요? 그리고 저쪽 과실이 너무 명백한데, 변호사 있고 없고에 따라 보상금 차이가 클까요?
2. 인터넷을 살펴보니 rear-ended 인 경우,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니, 이에 대한 평가액을 바디샵에서 받아서 클레임에 꼭 포함시키라네요. 가능할까요?
3. 우리 보험회사 왈, 옵션이 두가지가 있는데 (1) 자기보험으로 해결. 디덕터블은 나중에 받으나, guarantee가 안된다. (2) 저쪽 보험사와만 이야기하고 해결본다. 가있다는데요.. 뭐가 더 나을까요?
4. 딜러에서 original parts로 수리를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