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 …두 분의 이야기…

  • #101207
    sd.seoul 137.***.208.57 2417

    1. 교장 선생님 하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1222191401&section=03

    .교장 = “[담임은] 교내로 들어갈 수 없다”
    .초등학생.학부모 = “담임 없는 교실’에 학생들이 들어갈 수 없다”

    .초등학생 = ” 인도에 옹기종기 앉아 담요를 덮고 (아스팔트) 수업에 참여했고,
    .학부모들 = 초등학생을 둘러싸고 바람막이를 만들고 (아스팔트) 수업을 도왔다.

    .교장 = ‘시설 보호’를 위해 경찰 3개 중대를 부르다..
    .교장 = 경찰 뒤에 들어가다..
    .교장 = 시시때때로 나와 학생들에게 교실로 들어갈 것을 요구했다.

    .초등학생 = 혹한 속에서도 이날 ‘아스팔트 수업’은 1시간 이상 계속됐다.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한 학부모들은 바로 옆 성당을 잠시 빌려 오후 12시 10분까지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2. 교장 선생님 두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3636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일제고사 대신 현장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교육청으로부터 중징계 대상이 된 전북 장수중학교 김인봉 교장

    .김교장 = “일제고사는 모든 학생들을 똑같은 시험지를 통해 서열화하고,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파괴하는 것으로 반대한다”
    <<<<<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학생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들의 선택이 존중받아야 한다">>>>>>

    .김교장 = “[일제고사에 대하여]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
    그러나 나 자신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제고사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맡겨야 한다.
    그들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

    .김교장 = (정부의 태도는) 유신시대나 다름없다.
    100% 찬성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
    전체 학생 대비 일제고사 거부 학생은 1만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겨우 그 정도의 반대도 포용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

    3. (관전평)
    2mb 를 상대로 싸움을 걸다니…
    …요즘 초딩은 진짜로 무섭군하…

    • Block 67.***.80.76

      모든 문제의 시작은 지나친 욕심과 집착에서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제안하거나 시작한 일에 100%가 동의하고 참가하기를 바라는 마음…
      1%의 예외를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는 마음…
      이 모두가 집착인것을…

      자신과 생각이 같던 틀리던 사회에 대한 다양성을 조금만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있어도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리 팍팍하지 않을텐데…

    • Victor 199.***.103.254

      일제고사라는 것이 미국 엘리먼터리에서 보는 학력평가 시험과 비슷한거 같은데… 제게 공부 좀 시켜 주실 분? 강요하고 대치해야 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 mok 99.***.67.10

      문장 내용이 이상한데요?

      “교내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 교장·교감에게 학부모와 학생들은 ‘담임 없는 교실’에 학생들이 들어갈 수 없다며 맞섰다.”

      교내로 들어갈수 없다고 말하는 교장에게 담임없는 교실(교내)로 학생이 들어갈 수 없다고 맞섰다?
      한쪽은 들어가라 그러고 한쪽은 못들어간다고 해야지 맞서는거지, 둘다 교내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게 앞뒤가 안맞네요.

      그 아래 글들을 읽어본 결과 ‘교내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교장’이라고 써야 정상인 듯,
      바로 아래에 이런 문장이 있네요.
      “교장은 (..)학생들에게 교실로 들어갈 것을 요구했다.”

      물론 학생들에게 내로 들어가라고 종용하는 교장 자신이 교내로 들어갈 수 없다는 뜻으로 쓰인 것일 수도 있으나 내용상 교장을 교내로 들여보내려고 하는 세력이 없으므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지요.

      요즘 기자들은 맞춤법도 잘 모르고 문맥 정리도 잘 못 하더라구요.

    • sd.seoul 66.***.118.78

      mok/님의 지적대로 문단이 이상하네요.
      아마도 제가 뚝 짤라서 인용할 때 잘못한 것 같습니다.
      [담임]은 교내로 들어 갈 수 없다고, 교장이 막는 것 같네요.

      원글에 [담임은] 라고 제가 임의로 넣습니다.

    • tgacube 99.***.81.4

      제 생각엔 sd.seoul님도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100% 찬성을 강요하시는 듯.

    • tracer 198.***.38.59

      tgacube님/
      원글에서 sd.seoul님의 개인적 의견은 맨 마지막 “초딩들 무섭구나” 밖에 없지 않나요? 나머지는 다 퍼온 글인데.. 어떤 강요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sd.seoul 66.***.118.78

      tgacube/님
      “sd.seoul님도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100% 찬성을 강요하시는 듯. “라고 하셨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글쓰는(또는 어떠한 형태로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믿기에 어떠어떠한 주장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로 제가 저의 생각을 남에게 드러내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과연 제가 “강요’하느냐 인데요.
      물리력을 사용해서 강제한다는 의미로서 “강요”한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생각을 드러낼 뿐이지, 타인이 저의 생각에
      동의하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보거든요.
      이곳 workingus에서 “추천”만 먹고 사는
      일개 찌질이일 뿐인 제가,
      누구에게 저의 생각을 강요할 거창한 이유가 없지요…

      그것이 또한 위의 원글에서 보이는
      2mb 정권과 전북 장수중학교 김인봉 교장의 차이가 아닐까요?
      2mb나 김인봉 교장은, 둘다 각각의 자신들의 생각과 신념이 분명이 있으며, 자기만의 생각이 옳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2mb는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지만,
      김인봉 교장은 자기의 생각에 자신이 따를 뿐이고, 주장할 뿐입니다.
      그는 결코 타인(예를들어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판단을 대신 해주지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강요’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저의 의견에 반대하는 이들의
      글은 무조건 삭제되거나, 금지되어야 한다…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 말에 동의 하신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굽신~

    • roundone 68.***.252.200

      서울님 말씀에 동의하여 추천이요… (10자 이상 넣으라서…)

    • observer 71.***.74.68

      victor님 맞습니다. 미국에서도 일제고사는 치러지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 지금 아마 2년에 한번씩인지 1년에 한번씩인지 시험을 치르고 주에서의 성적비율 미국 전체에서의 성적비율등이 제시됩니다. 저는 제 아이가 어느 수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부모로서는 좋은 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한국은 다른 것 같습니다. 입시지옥이 워낙치열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 성적순으로 매기는 것 자체에 아주 민감합니다. 결국은, 경쟁은 있지만, 눈에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 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교조 쪽에서는 입시과열을 없애고 고등학교 교육을 인성교육에 중점을 주기위해 공부위주의 교육을 지양하자는 얘기지만, 제가 볼 때는 인성교육이 중점을 두고 가르쳐야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내에서의 질서나 교육의 과정(촌지, 학생에대한 편애등)에 의해 해결되어져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학교 이상부터는 아이들 실력별로 교육이 되기 시작해서는 고등학교에서는 완전히 과목별 우열반과 같은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더군요. 한국에서 이렇게 하면 날리 날겁니다. 아이들 우반쪽에 넣기 위해 과외는 더욱 심해지고 하는 등의 문제들 때문에요..
      그런데, 미국은 이런 상황에서도 의외로 조용해서 좀 놀랐습니다. 그냥 아이들 수준되면 AP class같은 것 듣고 아니면 일반과목 듣고 하는 식으로요.. 우리나라 진보쪽 교육담당자는 깊이 새겨볼 내용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은 좀 다른 것 같군요. 원글님이 제시한 사이트 보았더니, 이건 시험을 보고 않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위에서 시키면, 그대로 따라하지 왜 따라하지 않느냐”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너무나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교육에서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이번 일로 크게 대판 붙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보수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진보쪽을 크게 칠 장적을 한 것 같네요. 아직도 대통령이 이렇게 파워좋은 줄 몰랐습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멍청한놈들아..제발 비교할것을 가지고 비교해라.
      니들은 존나 잘나지도 못한넘들이..미국하고 시스템을 비교하늬?
      막말루 미국하구 한국하구 교육시스템이같은거니 ??같은거냐구 ?
      교육이란 숫자 놀음으로만 행해지는게 아니잖느냐 ?환경격요인 ,교육적내용 등ㅇ등 엄청난 펙토가 작용하지않느냐 ?

      암튼 쉬이발넘들..4등국민주제에 뭘비교를해 ? 그러니 맨날 4등국민소리만듣지.
      양복만 쳐입었다고 신식이며 . 딸라를 쓰고다닌다해서 미국식이냐 ?

      이 사건이 일어난 근본문제를 들여다봐야지.
      그리고 왜 ?이사건이일어났으며 이사건이일어난후 한국 어린아이들의 장래적 인성과정등등..

      암튼 분명히 말하는데..미국에서 살면서 자식쉑키들 공부시킨다고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지말라..
      대가리 통에 들은게 고작 그정도 수준이니.민족의식이엄는것이다.

      그러니 오륀진가 어린지 교육이나오는것이다.쉬이발넘들..각성해 ~!!

      글고 좋은ㅇ글이다. 아주 댓글도 역시 sd seoul답네..
      니들 sed seoul 정도면돼두 난 여기에 올이유가없다

      암튼 주둥아리루 글치고 노는것을 보면 과연 저쉑히들이 교육을받은 인간들인지.뭘먹고사는지 존나게 궁금하다………….
      이런 좋은기사를가지구 댓글루 시시비비하는놈들 때문에
      일본앞잽이들이나 이명박 날강도놈들이 살아갈수있는 배경적이유다.
      버러에 치즈 쳐먹은다고해서 미국놈이돼는것은 아니다.

    • 타고난혀 211.***.179.71

      >>이곳 workingus에서 “추천”만 먹고 사는
      일개 찌질이일 뿐인 제가,

      .. 전혀 찌질이 아니다에 한표입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혀야~
      내가 보기엔너는 절대루 찌질이가 아니며
      찌질이가 됄수도 없다.
      그이유는..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을 니글속에서 느껴질수가있기 대문이다..
      그것이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분명한사실은 너의 사상이 생각이 살아있다는것이다.
      그로 넌 안찌질이다.

      넌 한국에서 모하냐 ??
      햇불들고 청와대루 돌진좀하그랏..

    • Block 24.***.123.33

      Mok님 첨부된 원글을 읽으셨으면 이해가 되셨을텐데…
      “박수영 교사는 교내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 교장·교감에게 학부모와 학생들은 ‘담임 없는 교실’에 학생들이 들어갈 수 없다며 맞섰다”

      교장은 해당 선생을 못들가게 한거고 학부모는 선생없는 교실에 애들이 들어갈수없다고 한것입니다. 둘다 못들어간다고 한게 맞습니다. 그래서 글이란 항상 원문을 읽어야 오해가 없지요.

    • done that 66.***.161.110

      sd seoul 님의 댓글을 추천합니다.

    • tgacube 173.***.197.140

      흠… 며칠만에 들어와 보네요.
      사실 제 댓글은 그저 가볍게 (위에 있는 두개의 사진과 sd.seoul님의 마지막 관전평을 보고 생각한) 쓴글입니다.
      2mb 를 상대로 싸움을 걸다니…
      …요즘 초딩은 진짜로 무섭군하…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2mb를 상대로 싸움을 건게 초딩들일까? 저 추운데 피켓들고 대한민국의 참교육을 위한 사명감으로 “초딩”들이 저러고 있는걸까?
      나는 저 나이때 무슨일이던 학교에 않가면 어쨋든 신나게 놀던 철부지였던것 같은데 저아이들은 나와는 다른 아이들인가?
      이 글을 올린 sd.seoul 님의 생각은 무었일까? 혹시 어떤(물론 모두 짐작하시겠지만) 의도가 있지 않을까? 그걸 강요(물론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시진 않지만) 하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시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모든 분들 힘든 시기에 좋은 시간 같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