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 리서치 대학에 교수잡 지원 후
줌으로 인터뷰를 봤습니다.
분위기는 제가 생각하기에 좋았고 2주가량 후에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향후 캠퍼스인터뷰 등에 대한 정보를 준다는 것이겠죠.

지금 딱 2주가 지났는데 아직 이메일이 안오고 있어요
먼저 committee chair에게 연락을 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문의해도 될까요?

R1 school 지원하신 얘기 올리시는 걸 보면 많이 배우신 분인데 이곳에서 제대로 된 답변 듣기 쉽지 않을 거예요. 위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여긴 주로 루저들 배설하는 곳이라서요 ㅋ

네 공감합니다. 여기는 인생 망친 사람들 꽤 있어 보이네요.
무슨 질문을 하면 뭐가 그렇게 자격지심인지 피해망상인지
욕 수준의 답글을 다네요. 미국에서 살면서 이렇게 할일이 없나
싶어 루져라는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재미 동포들 정말 열심히
성실히들 사셔서 대한민국 빛내주세요. 파이팅, 랫츠고~~~

줌하셨으면 이제 패컬티 의견 들으면서 셀렉트 하고 스케줄 잡고 있겠네요.
분위기 좋으셨다면 연락 올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보시면서 다른 곳도 계속 지원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뇨 의미 없습니다. 연락오면 오는대로 안오면 안오는대로, 학교 하나하나에 감정소비 하지마시고, 계속 지원하세요. 그러다보면 한두개 걸립니다.

Zoom 인터뷰였다면 커미티에 연락해도 답 안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기다리기보다 다른 곳을 쓰며 아예 잊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그럼 거기서 연락오면 땡큐고 아니면 그냥 다른 인연 찾는거고요.
그러다 갑자기 문득 연락오기도 합니다

보통 줌인터뷰는 10배수입니다. 저희 과도 두명 플라이 아웃 주는데 40명 줌 인터뷰봤네요. 분위기는 의미없고 보통은 순위 이미정해져 있거 플라이아웃 대상자는 당일이나 다음날 서치체어가 전화줍니다 따로

1순위 온사이트 대상자는 아니라는 거에요. 그 중에서 괜찮은 사람없으면 나중에 연락 옵니다. 좋은 학교일수록 연락 올 확률이 적어요.

작년에 어플라이 50군데 했었는데 줌인터뷰 경우에는 팔로업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쪽에서 호감이 있으면 결정이 늦어지더라도 미리 연락이 와서 언제쯤 결정이 될 것 같다고 알려주기도 하고요. 위에 다른 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다른 대학에 더 지원하시면서 기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치 커미티에 여러 번 있어봤는데, 교수들이 워낙 바쁘고 나사가 빠져 있는데다가 (저 포함) 서치 같은 서비스보다는 리서치와 티칭을 훨씬 우선시합니다. 학교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요. 서치 같은 서비스 업무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지만, 이를 잘 하느냐 아니냐는 인사평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거든요. 그래서 서치는 시간이 남으면 하는 최하순위 업무이고, 일정보다 늦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니 한 군데에 너무 마음 쓰시지 말고 여러 군데에 지원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오퍼도 여러 군데에서 받아서 가고 싶으신 곳에도 유리한 조건으로 가실 수 있어요. 파이팅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2주 가량 뒤에 연락을 준다”는 계획이었으면 실제적으로는 그 때가 되어서야 리뷰가 겨우 시작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들 다른 일로 정신이 나가 있어서요. 교수들 답장 패턴과 비슷합니다. 언젠가 연락이 오겠거니 맘편히 계시면 올 답장은 오고, 안 오면 아니라는 뜻이겠거니 하시는 게 좋아요. 팔로업 이메일을 하셔도 답장이 안 올 가능성이 큽니다. 커미티 체어도 언제 알려줄 수 있는지 모를 거예요. 커미티의 교수들이 리뷰를 해야 결과가 나오고, 딘이 오케이 해야 결과가 확정되니까요. 단 한 가지 비결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오퍼를 받으신 후 연락하시면 번개같이 이 모든 일이 처리되고 답장이 올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모르시는 게 아니라 갑갑한 마음에 올려보신 글이겠지요. 긍정적인 답장이 금방 오고 여러 군데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미주 한인 교수들은 여기도 가끔 오기는 하지만 대체로 하이브레인이나 트위터에 상주하는 것 같습니다.

follow up 이메일은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어봐도 해 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궁금하면 컨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