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S. Department of Agriculture가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쇠고기 recall(143 million pounds)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전 인구가 햄버거를 일인당 두개씩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 recall은 몇 주전에 캘리포니아의 한 도축장에서 자꾸 쓰러지는 소들을 지게차 등을 이용해서 일으키면서까지 검역을 통과시키는 장면을 담은 Video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USDA에 의하면 recall이 되는 쇠고기의 대부분이 이미 소비가 되었다고 하고, 그 중 37 million pounds의 쇠고기는 학교 급식용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쇠고기를 먹고 병에 걸렸다는 사람은 아직 보고가 안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우병의 잠복기는 10년 내지 20년 입니다. 따라서 만일 내가 오늘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었다면 2018년 이후에나 광우병 증상이 나타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광우병은 감염된 소의 신경계통에 포함된 프리온이라는 물질을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에 사람에게도 감염이 됩니다. 이러한 신경계통은 소의 뇌나 뼈 등에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한국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되는 쇠고기를 검역하면서 뼈가 섞여 있는니 없느니 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무서운 것은 이 프리온이라는 물질은 아무리 가열을 해도 파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감염되었을 경우에 뇌가 스폰지 같이 변한다고 하네요.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 비해서 소뼈가 포함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인종들에 비해서 광우병에 걸릴 확율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최초로 발견이 된 것은 2003년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5년 정도가 더 있어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에 감염이 되었는지 알 수 있겠지요.

How safe are Americans from being exposed to the human variant of mad cow disease? In France, a nation with only 5.7 million cows, 20,000 are tested each week with 153 found infected in the year 2000. Out of the nearly 40 million U.S. cattle slaughtered annually, only about 1000 are tested. You do the math.

이번 recall (2/17/2008)과 광우병이 어떠한 연관이라도 있나요?

ㅎㅎ.. 저도 궁금한 점이었읍니다. 면역체계가 약해진 downer하고 광우병은 좀 다른 건데..

면역체계가 약해지거나 광우병에 걸린 소거나 먹으면 탈납니다.
두가지경우 모두 공통적으로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키웠죠…

아 진짜 잊을만 하면 터져나오는 광우병.. 채식주의자가 되려고 노력도 했으나 고기 없이는 모임이 안되는 한국인들 특성상 번번히 포기하고..정말 채식주의자로 돌아가야 할까요??ㅠ.ㅠ

잘 서있지를 못하는 소들을 다우너라하고, 광우병으로 인해 잘 서있지를 못할 수가 있습니다. USDA 에서는 애써 광우병과의 연결을 숨기려는 듯 합니다.

감염된 소는 축사입구나 착유장 등 좁은 문을 통해 들어가기를 꺼려하고 착유 중 뒷발로 차는 등 외부자극에 민감하다.
– 침울하고 매우 불안한 상태를 보인다.
– 이 병이 진행되면 투명한 침을 많이 흘리며, 이를 갈기도 한다.
– 스크래피 만큼 뚜렷하지는 않지만 가려움증을 보이며 자그마한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뒷다리를 절고 잘 넘어지며,심한 경우 후지마비 증상을 보이다가 기립불능상태로 되어 결국 폐사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균이나 살모넬라 감염은 다우너로 인한 2차적인 감염이지만 광우병은 직접적인 원인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도축이 되어지는 소들을 철저하게 검역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 판단으로 미국 정부는 이것을 개선할 의지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호주 다음으로 쇠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그 수입국으로는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이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고 한국이 그 다음입니다.

이번에 미국 정부에서 한국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하기위해 파견이 되는 축하 사절단 중에는 라이스 국무장관을 포함해서 미국 육우협회 회장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미국이 쇠고기를 수출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이 2003년 같이 광우병 소가 발견되어서 미국의 쇠고기가 다시 전면 수입금지 되는 상황을 원할까요? 아마도 이것이 미국 정부가 소의 검역을 게을리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광우병 소가 다시 발견이 된다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제가 쓴 글 중에서 문제의 Video가 언론에 공개되었다고 말을 했는데,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정정합니다. 언론이 아니고 인터넷에 공개가 된 것입니다.

어제 recall이 발표가 될 때에 CNN에서는 이것을 TV의 하단에 자막 뉴스로서 짤막하게 보도했습니다. FOX News에서는 아예 자막뉴스 조차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도 아니고… 먹는 것까지 신경써야 하다니… 참 힘드네요…

이번 recall 이 광우병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언론에서도 쉬쉬하는, 근거가 있나요?

MadCow님// 좋은 주제 감사합니다만,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검역 수준을 높이지 않는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검역을 대충해서 추후 미국이나 해외에서 더 큰 문제가 생기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까요?

근래에 괴기먹다 광우병이나 다른 몹쓸병에 걸려 죽은사람 몇사람이나…
별, 오두방정…….
그러기전에 이렇게 recall하여 예방하면 될걸….
양은냄비.. 다이다이…

이런걸 알기 때문에 홀푸드 같은 올개닉을 취급하는 고급 수퍼마켓에서는 남미산 수입 쇠고기를 취급하고,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100% 남미산 수입 쇠고기 쓴다고 선전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진실을 알기에는 정보도 너무 은폐되어 있고 의혹도 너무

많습니다. 결국 제가 도달한 결론은 만에하나 먹어서 탈이날것이라면

(탈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먼훗날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겠죠.)

미리 조심하는것이 좋다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쇠고기 안먹는다고

큰탈이 생기지도 않고 오히려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니 소화도 그렇고

화장실일도 더 잘 봅니다. 완벽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육식으로는 가끔 생선과 닭고기를 섭취합니다.

쇠고기를 멀리하니 일단 이런기사가 나더라도 한발자국 물러나서

접할수 있으니 이래저래 맘도 편하고 속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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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the USDA, the recall was issued because of evidence the California operation slaughtered animals that were immobile due to illness or injury, which is a violation of federal law.

Federal regulations call for keeping downed cattle out of the food supply because they may pose a higher risk of contamination from E. coli, salmonella or mad cow disease since they typically wallow in feces and their immune systems are often w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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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TV 방송사가 이번 쇠고기 recall의 원인이었던 문제의 Video를 미국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도축이 되는 소의 검역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그것이 국민들의 건강에 어떠한 위협을 미치는지를 경각시켜주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언론의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방송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폴 매카트니의 이혼문제와 같은 뉴스는 런던 특파원을 생방송으로 직접 연결하면서까지 세세하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쇠고기 recall 문제가 폴 매카트니의 이혼문제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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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는 적어도 10년 동안에는 아무런 문제가 않생긴다고 봅니다.

만일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해서, 그 쇠고기를 먹고 한국 국민 중의 일부가 광우병에 감염이 되었다고 가정을 해보죠. 광우병의 잠복기가 10년이기 때문에 10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그 때까지는 아무도 누가 광우병에 감염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10년이 지난 후에 사람에게서 광우병이 발생을 했는데 그 광우병의 원인이 10년 전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였다고 입증을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MadCow/님
알겠습니다.
기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미국이니, 나름대로 뒷조사도 하고 있겠지요.

MadCow님 말씀 많이 많이 공감 합니다. 어쩌면 많은 분들도 이해 하면서도 이미 습관화 되어버린 소고기 위주의 식성을 쉽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동양사람이 미국식 육식문화로 점점 생활화 되어가는 것입니다. 누구한테 들은얘기인데 동양사람들은 서양사람보다 장이 조금더 길다고 하네요. 즉, 육식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그많큼 더 걸린다는 것이지요. 부작용의 확률이 더 있다는 것이겠지요. 확실한건 모르겠지만. 전 위의 Samuel 님과 같은 방식으로 살려고 안간힘 쓰고 있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MadCow님// “제 생각으로는 적어도 10년 동안에는 아무런 문제가 않생긴다고 봅니다.”

예, 잠복기가 있으니 당장은 탈이 없겠지요.

하지만, 님은 주로 수출용을 기준으로 말씀하셨지만, 지금 문제가 된게 내수용이지 않습니까? 좀 더 설득력 있는 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과연 자기들 밥상에 오르는 것까지 그런 식으로 처리했을까.

저는 tv에서 지게차로 소들 끌어올리는 것 보았는데요.
메이저 뉴스 채널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tracer/님
저나 DC/님이나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현재의 뉴스로서는 그 recall 과 광우병과의 어떠한 연관도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다우너는 수십개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recall 의 직접적인 이유는 animal cruelty 입니다.
도축과정에서 동물학대를 했다는 것이지요. (지게차, 발로차고 등등)
MadCow/님은 그러나 광우병일 수도 있다는 염려를 말씀하신거구요.
저도 DC/님과 마찬가지로 정부차원에서의 광우병 covering 한다는 것은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수억, 수조의 소송감인데 설마~~ (그래도 설마가 사람잡으니까 모르는 일이지요. 밝히는 이는 퓰리쳐감입니다.)

“저도 DC/님과 마찬가지로 정부차원에서의 광우병 covering 한다는 것은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수억, 수조의 소송감인데 설마~~ (그래도 설마가 사람잡으니까 모르는 일이지요. 밝히는 이는 퓰리쳐감입니다.)”

– 이 소송 맡는 변호사 대박;
– 이 사건 밝히는 기자 퓰리쳐상;
– 이 메커니즘 규명하는 과학자 노벨상..

위기를 기회로 삼는자 영광 있으라~

SD.Seoul님/
아 저는 MadCow님께서 그 비디오가 언론에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 쉬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언급한것입니다.
저는 메이저 티비에서 그 비디오를 봤다는 말씀이지요.

Animal cruelty 때문에 recall 한 것은 아니고, 시장으로 나간 고기의 안전성이 확인 되지 않았기 때문에 recall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으로 얘기해서 고기의 위험성도 구체적으로 확인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recall이 광우병과 밝혀진 관련이 없다고 한다면, 그 어떤 병이나 위험과도 “밝혀진” 관련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recall은 적절한 조치로 보여지며, 소비자입장에서 “직접적인 관련이 밝혀지지 않은” 광우병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직접적인 관련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어떤 위험에 대해 걱정하는 것 만큼 적절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결과가 다른 가능한 위험인자에 비해서 치명적 일때.)

asdf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안정성도 역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recall했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럼 안정성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시장 유통전 고기를 일일히 테스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의 사육/도축 과정을 모니터해 문제 없으면 안정성이 있다라는 판단을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이런 관점에서 보면, SD.Seoul님 말씀처럼 소가 학대를 받는다면 그 고기도 역시 안정성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소의 학대는 원인(즉, 먼 원인)이고 그로 인한 육소의 이상증세가 근인(즉, 가까운 원인)일 것입니다.

결론은, 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맨 처음 animal cruelty 때문에 recall한게 아니라는 단정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즉, 소학대가 쇠고기 안정성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beef를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일들이 미국에서 벌어졌다는게 당혹스럽습니다..

tracer/님.
죄송합니다. 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asdf/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이번 recall 의 이유를 animal cruelty 라고 한 저의 말은 정확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습니다.
이번 recall 은 animal cruelty의 증거로 제출된 비디오에서 나타났듯이,
(1차 검역은 통과한) 다우너들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으로 나간 고기의 안전성이 확인 되지 않았기 때문에 recall 한 것”이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으로 나간 고기의 안전성이 확인 되지 않았기 때문에 recall 한 것”

아..예.. “안정성”이 아니라 “안전성”이 옳은 표현입니다.

DC님,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소를 학대해서 downer가 된게 아니라 downer가 된 소를 검역통과를 위해서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소를 학대 한 것입니다. 즉, 소학대는 cause가 아니라 effect이며 이는 (중대한 범죄이지만) 소고기의 질저하나 그에따른 recall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소고기의 안전성을 어떻게 확인하나하는 문제는, 100% 전수검사를 할수도 없고 해도 100%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recall등과 관련된 context에서는 법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technically 준수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MadCow님이 지적 해 주셨듯이 현재 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많이 모자른다는 의견이 많이 있고 그것 자체로 또 다른 토론의 주제가 될 수 있겠지만, 요번 recall은 도축업자들이 법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았기에 발생했다는 얘기입니다.

“DC님,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소를 학대해서 downer가 된게 아니라 downer가 된 소를 검역통과를 위해서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소를 학대 한 것입니다. 즉, 소학대는 cause가 아니라 effect이며 이는 (중대한 범죄이지만) 소고기의 질저하나 그에따른 recall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제가 기본적인 사항도 확인하지 않고 의견만 피력한 것 같군요. 저는 어떤 학대가 원인이 되서 downer가 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rule/regulation 위반이 recall의 이유입니다.

예, 법에서 요구하는 standard가 적정하냐는 것도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tracer님께서 그 문제의 Video를 메이져 TV에서 보셨다고 위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 Video를 보여준 방송사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을 했는데…그나마 하나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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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의 쇠고기는 자국의 국민들이 먹는 것이므로 미국 정부도 당연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도축되는 소의 검역을 잘하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검역수준을 올리게되면 광우병 감염소의 발견 확율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쇠고기 수출이 다시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두마리의 토끼 중에서 한마리를 선택해야 될 상황입니다. 두마리 모두를 쫒을 수는 없지요.

프랑스는 5.7m 소중에서 20k소를 검사해서 153 마리가 감염이라는데, 검사안한 소까지 포함하면 43605 마리가 감염되었을 수 있다는 말이되고.
미국의 경우는 40m 소중에 1k만 검사하니까 7.65마리 나올 것이고 이것을 40m일 경우로 환산하면 306000.
미국과 프랑스의 사육 조건이 같다면 306k의 소는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소한마리를 500 파운드로만 봐도 153m 파운드가 나오는데 이번 recall양을 상회하는 군요. 허허 장난이 아닌 일이로세…

정부와 회사도 어쩔수 없을뿐 아니라, 일꾼도 없습니다. 향후 광우병진단에 관한 제도가 보완될 여지가 있지만 아직은 안개속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이어서 소비자가 현명하게 구매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