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을 세월은 8/15 은 광복절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새 한국 신문등에 보면 건국절이라는 용어가 나오더군요.
이를두고 여러말들도 많고, 광복절 행사를 따로 했다는 얘기도 나오구요.
네이버에 건국절이라고 찾아보니, 글이 너무 많아서 전부를 읽어볼수도 없고…

이 게으른 저를 위해서 이 호랑말코같은 용어가 어떻게 나온 얘긴지 설명해 주실분 안계신가요?
건국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진영에서는 뭔가 얻는 이득이 있으니깐 시작했을듯 싶은데요…
60년이 넘게 사용한 용어를 놔두고 새로 뭔가를 붙이려 한다면, 뭔가 큰게 있는듯도 싶은데…

다른데 검색해 보라고 야단치지 마시고요.. ㅎㅎ

h 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51387

저도 건국절 논란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내가 건국절 이슈에 불쾌해 하는 이유가 단지 뉴라이트라는 단체의 주장이기 때문이 아닌가? 건국절이라는 긍정적 명칭의 사용이 왜 문제가 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습니다. 조금만 찾아서 위에 링크와 같은 글을 읽어보니 저의 생각없는 역사관이 부끄러워지네요.

“대한민국” 이라는 이름을 처음 쓰게 된 것은 광복일보다 훨씬 이전인 1919년 삼일 운동 직후 임시정부 수립시라고 합니다. 헌법에도 명백하게 대한민국은 이 임시정부의 정신을 승계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구요.

그러므로 굳이 대한민국의 건국절을 찾아야 한다면 그것은 1919년의 임시정부 수립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