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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정확하게 붙였습니다. 제가 쓸 내용과 일치합니다. 원치 안으시면 아직도 시간은 있습니다.
한 번은 공동묘지에 서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꿈인지 환상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은 좀 길게 자랐지만 관리가 잘 된 잔디가 깔려있었고 묘지 비석이 여러개 흩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왔었는지 이슬들을 보았고 담은 부드러운 검은 창살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 자신 상당히 차분한 느낌을 가졌었고 마치 잘 관리된 정원을 산책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그 곳을 거닐 던 중에 파헤쳐져 아직 덮어지지 않은 무덤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조금의 장식이 되어있는 서양식 관이 깨끗하게 놓여져 있었고 주위에는 흙더미가 관을 덮기 위해 쌓여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다가가서 그 관뚜껑을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곳에는 시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작은 계단이 아래로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관으로 가장 해놓은 비밀의 장소같았고 제가 옛날에 즐겨보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열려지는 또다른 공간을 통하는 입구같았습니다. 그 계단은 조금은 캄캄했지만 긴 계단이 아니고 한 몇십단정도 밖에 되지 않는 흔한 구조의 2단으로 꺽여져 있는 아주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그 계단을 내려갔더니 작은 개천같은 것이 흐르고 있었고 한 5미터도 채 안되는 작은 다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느낌은 이 작은 공간밑에 이런 큰 세계가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리를 넘으려고 했는데 몇몇 사람이 또 왔습니다. 저는 그것이 지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이 다리이전에서라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된다고 … 제 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제 말을 들을 줄 알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너무 당연히 들을줄 알았습니다. 안 들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고 제가 그분들께 거짓말을 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그 분들이 알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도 단 한 사람도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진짜인지 분별해보려는 작은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 지하의 공간은 아주 특이해서 천장은 아주 낮고 그 넓이는 마치 제가 지나온 캔사스 벌판과도 같이 너무 넓었으며 빛은 없었습니다. 다리위에 걸린 몇개의 등이외에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도 정확히 볼수는 없었지만 아주 몇 십마일 밖정도의 멀리에서 마주 번개가 치듯 불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촛불의 흔들림같이 어른거렸습니다. 저에게는 어린거림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곳은 이 멀리까지 보일정도의 큰 불이라는 생각을 하고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남 걱정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내 자신이라도 빨리 달아나야 겠다는 생각에 계단을 향해 뛰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자석처럼 나를 전방위로 당기는 어떤 힘때문에 한계단 한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예수님 이름을 불렀습니다. 사실 예수님을 부른 것이 아니라 그 당기는 존재에게 나는 예수님께 속했다는 것을 사력을 다해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계단을 올라와 관뚜껑을 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올라온 지상에는 그 무서웠던 바로 몇 미터 밑의 세상은 전혀 아랑곳없이 다시 고요한 묘지였습니다. 길지만 잘 정돈된 잔디였고 풀잎에 맺힌 이슬뿐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 바로 밑에 그런 광대한 장소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
지금껏 사람들께 많은 비난들을 들어왔지만 저는 저에게 주어진 진실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가 강호순이가 지은 죄보다 더 큽니다. 강호순이도 하나님을 정말로 알았다면 그럴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교회에 소속된 분중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한 분은 만나기를 애쓰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강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