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하기 싫은 남편과 외로운 아내

  • #3084629
    비참한 125.***.186.193 37232

    이 문제 가지고 그동안 얼마나 싸웠는지 모릅니다.

    남편은 오랜 유학생활 탓인지 습관인지 혼자 해결하는게 간편한 듯 보입니다.

    결혼 후 1년은 안그랬던 거 같은데 그 후 부터 관계가 뜸 해지더니 제가 눈치를 주지 않으면 한 달도 두 달도 넘겼습니다. 신혼 때 자다보니

    사람이 없어서 남편이 일하는 방에 갔다가 혼자 해결하는 것을 보았고 그 때 엄청 많이 싸웠습니다. 아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던 터라

    그 사람이 그러는게 정말로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 가지려는 부담 떄문에 나랑 더 못하나 싶어서…그래서 정말 그냥 놔뒀습니다.

    두 달도 넘기더군요.

    관계 하는걸 싫어하는 미씨분들도 있겠지만 전 그냥 보통의 성욕을 가지고 있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자들은 관계를 욕구 충족의

    목적보단 관계의 친밀함의 표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사랑 받고 싶고 뭐 그런…

    둘 사이에 아이도 없고 남편은 저러고 그러니 우울감에 많이 빠졌습니다. 내가 뭐가 모자란가. 내가 뭘 바꿔야 하는가.

    그 사람이 뭘 원하나. 정말 대화를 해보려 수차례 노력했고 싸움도 많이 했고 하지만 잠깐 그때뿐 다시 원점입니다.

    그러다 어찌 아이는 생겨서 키우고 있는데요. 육아 때문에 제가 피곤해서 원하지 않으면 그것을 오히려 반기는 사람처럼

    저한테 먼저 옆구리 찔러 같이 있자는 말을 몇 년 내내 한 마디를 안합니다.

    전 남편이 혼자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삶에 치여 힘들고 귀찮고 그럴 떄도 있지만 남편마저 저러는걸 보면 정말

    저는 우리 부부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싶습니다. 공동 육아 이외엔 없는듯 합니다. 부부간의 정서적 교류나 사랑 이런건 정말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남편은 굳이 말을 해야 아느냐. 꼭 관계를 해야 아느냐 이러면서 빠져 나가요.

    물론 관계가 부부생활의 전부일 수는 없어요. 하지만 남편과 저 단둘이 있게 되는 시간에도 같이 티비를 보는거, 핸드폰 하는거 이외엔

    아무 대화가 없는데 이런 생활 속에 무슨 사랑을 느끼고 여자로써의 존재감을 느끼나요.

    말로는 사랑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남자는 그저 자기 생활 건드리지 말고 제가 아무 문제 삼지 않고 조용히만 살아주면 그게 행복이고

    사랑이라 여깁니다.

    그럼 하다못해 먼저 다가와 오늘 힘들었지? 하는 포옹이나 가벼운 뽀뽀라도 먼저 해줄 수 있는건데…그마저 인색합니다.

    제가 다가가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오늘 새벽에도 남편이 혼자 해결하는 걸 알았습니다.

    며칠전부터 제가 살짝 살짝 운을 띄우긴 했거든요. 요즘 너무 뜸해서 저도 남편과 있고 싶고 남편도 원할 줄 알고…

    그런데 정말 실망이 큽니다.

    혼자 해결하는거 자체를 두고 뭐라 하진 않습니다. 저도 결혼한 지 꽤 되었고 남자들 어떤지 들어서 잘 알고 있으니

    혼자 해결하는거 야한 동영상 보는거 이해할 수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 까짓거 모르는 척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왔구요

    하지만

    부부관계를 할 생각이 들지 않는건 자신의 욕구가 이미 충족이 되어 굳이 그러기가 귀찮은건데 그거 떄문에 우리 부부가

    여지껏 얼마나 싸우고 힘들었는지 알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부부관계 하려 하지 않는 문제 떄문에 부부상담까지 몇번씩이나 받았었구요.

    혼자 해결하는 버릇떄문에 와이프랑 하기 싫으면…그게 와이프가 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와이프는 원하는데도 계속

    습관을 못버려서라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지 않나요 .

    정말 마음이 허하고 속상합니다.

    아는척 하지 않으려 했는데 이번엔 도저히 화가나서 문자로 한마디 쏘아붙였네요.

    남편과 얘기를 나누었지만 말이 안통합니다

    무의식중에 그래서 자긴 모른다 합니다 저랑 같이 있으면서 혼자 그러고 나서 바로 일어나서 딴 방으로 가던걸요… 그게 무의식이라 기억이 안났다 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제가 이렇게 몰아부치자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이랑 말하기 싫다네요. 항상 이런식입니다

    항상 저만 이상한 사람을 만들죠 이번에도 저더러 넘 밝힌다나요? 자긴 안하고 살고 싶다 그럽니다 니가 그게 싫으면 그런 놈 만나 살으라네요

    정말 끝내 이럽니다. 대화고 뭐고 너무 시람을 힘들게 하메오

    • SWPD 72.***.246.93

      배우자가 성관계에 무관심하다고 해서 그것을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부사이에 성에 대한 분명한 책임과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매우 소극적이면 참 힘들죠.

      문제를 단순화해보면

      배우자가 성관계에 무심하고 애정표현도 안한다.
      이 문제로 많이 싸웠고, 상담도 받았었지만, 나아지지 않는다.

      배우자에게 문제가 있는것은 맞겠지만 바뀔 가능성이 없기에, 문제는 님의 선택입니다. 우선은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단순화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내로서 가정에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성관계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고 그것들을 제시해 볼 수도 있을겁니다.
      성욕문제라면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 두가지 이유를 분리해서 대응해야 해결점이 나올것으로 생각합니다.

      • SWPD 72.***.246.93

        이런 조언을 하는 이유 ;

        “비참한”이란 필명을 사용했다는 것은, 성관계의 유무가 아내로서의 자존감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관계없는 사랑도 가능하다는 말같지도 않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성욕이 문제라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서로간의 합의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배우자가 자위로 해소한다면 님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이지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문제를 한쪽의 책임으로 전가하면 답이 없습니다. 설사 한쪽의 책임이더라도 말이지요.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서로의 문제를 솔직하게 꺼내놓고 해결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가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마이애미삼 45.***.84.247

      혹시 자기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운동도 열심히하고 예쁘게 꾸며서 남편이 원글님을 다시원하게 만들면 되죠.

      • 어이없음 73.***.124.215

        어떻게 이 모든일이 글쓴이님의 외모관리 소흘이라고 판명 내릴수가있는거죠?
        아기낳고 결혼전에 외모와 달라지는건 당연지사, 뭐 남자들은 그때와 같나요? 어떻게 이런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할수있는지 한심스럽네요.
        같은 여자가 봤을때, 그래도 가정을 지키려고 남편분과 소통하려 노력하시는 글쓴이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하아..뭐라 해결책을 드릴수가없어 너무 죄송하고.. 부디 마음의 안정찾으시고.. 남편분도 글쓴이님의 마음을 헤어려주시길…

        • 마이애미삼 45.***.84.247

          “아기낳고 결혼전에 외모와 달라지는건 당연지사” 이거야 말로 시대착오적 발상 아닌가요? 아기낳고는 자기관리를 못하나요? 쌍팔년도 처럼 밥빌어먹기 힘든 시대도 아니고 남녀 자기 할일 다 하면서 각자 자기 계발하는 시댑니다.

          그리고 ” 뭐 남자들 그렇지 않나요?”. 왜 그렇게 발끈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여성비하 발언이라도 했나요? 원글님 상황을 모르기때매, 또 제가 주변에 저런 케이스를 봤기때문에 원글님을 대상으로 말씀드린거에요. 괜히 본인한테 한말도 아닌거 가지고 남자 여자 편 나누지 마세요. 본인 일에나 신경쓰세요. 아주 어이가 없네요.

    • Yang 211.***.138.210

      Eje

    • ms 12.***.166.98

      저도 동거하는 남자친구와 맨날 하고싶지만 그렇지 않고있습니다.
      제가 더 원하는것 같아서 서운할때도 있고
      아무리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고 힘들다할때가 있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글쓴이 심정 이해가 됩니다.
      아마 본인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본인 발전에 시간을 보내고 아애 정말 육아도 신경안쓰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친구들과 바도 가고 다른 남자친구를 만들어보시던지 정말 이혼할 생각을 하신다면요.. 남편분과 더 진진하게 대화해보시고 서로 정말 사랑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이야기 해보시고
      맘 정리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럴거에요 대화로 해결이 안된다면 포용할수없다면. 스트레스죠

    • Jdmkx 45.***.159.2

      상대가 안바뀌면 내가 먼저 바뀌어봐야하는거죠. 그래도 안바뀌면 이혼인거고. 님이 매력을 뽐낼수있도록 바뀌어보려고 노력해봐요. 운동해서 몸매를 더 가꾸거나 명기가 되기위해 스킬을 연마한다던지.
      그리고 여기 여편네들 말은 듣지마세요. 님이 부족할 수도 있는 걸 지적할줄모릅니다. 지는 잘못하거나 부족한데 남편(남자)이 잘못한거다라는 꼴통같은 생각을 가진 여편네들 많습니다. 무시하세요. 그리고 저 위에 여편네 말듣고 이혼도 안했는데 바람피거나하는 짓도 하지마시구요.

    • 어이구 68.***.4.38

      저와 정 반대군요. 저희집 아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네요. 물론 아내는 혼자서 해결? 하는 일은 없지만. 지금 글쓴이의 마음을 제가 느끼고 있고 저희 아내는 항상 힘들다며 피하고 있습니다. 옆구리 쿡쿡 찌르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떨때 무시 당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이게 도대체 사랑하는 사람의 사이인가 여사친 남사친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당사자가 아니면 공감하기 힘든 일이죠. 저도 답답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남자도 있다는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시길 바래요. 근데 저는 한 숨이 나오네요 휴~

    • 식구 208.***.35.178

      식구끼리 무슨 섹스를….

    • 같지도 않은 69.***.106.244

      글쓴이님 위에 분들 말 처럼 본인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타인에서 비롯된 문제를 자기 때문이라고 본인을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정답 108.***.127.158

      정답 이미 나왔네요. 그게 싫으면 그런놈 만나 살면 됩니다.

    • Ss 66.***.112.53

      I am sorry. You married to a wrong person

    • 어이구2 14.***.104.227

      저도 어이구님이랑 똑같은 고민 때문에… 고심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전 반대로 간간히 혼자 해결하곤 합니다… ㅠㅠ 그런데 이것도 한계가 있죠… 실제로 하는것만 못합니다…
      지금은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참고는 있는데 애 낳고 좀 안정 찾으면 그때 다시 대화해볼 생각입니다…
      애 생기기전에는 제가 제안했죠… “1주일에 한번만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그것도 잘 지켜지지 않더라고요 ㅠㅠ
      애인을 만들어야하나도 고민하고 있어욤… 참고로 애는 시험관으로 ㅠㅠ 에허…
      의외로 저 같은 유부남들이 많은듯 싶어요…

    • ㅋㅋㅋ 108.***.51.179

      솔직히 말하면 남자는 맘에 드는 야동 보면서 딸치는게 정말 개꿀이다 더구나 마누라 와꾸가 관리가 안되서 못봐줄정도면 부부라도 떡방아 안찍고싶지… 간편하게 딸집고 말지…사실 남자는 건강만하면
      70 넘어서도 여자한테 꼴리면 자지가 슨다 그낭 내가보기엔 너가 성적매력이 없는거같은데

    • H 65.***.86.116

      사람마다 욕구정도가 다 달라요. 아예 없는 사람도 있는듯 하구요.

      그래서
      결혼말구
      동거하면서 또는 그냥 사귀면서
      속궁합을 맞춰 봐야지요.

      서로 욕구가 충분하더래도 또
      성기 싸이즈가 안맞으면 또 문제가 될수 있어요.

      그러니까
      결혼 하지 말지…쯔쯔쯔
      결혼 안했으면 이넘저넘 다 맞춰볼 수 있쟎아요.
      욕구가 서로 충분하고 성기 싸이즈가 서로 맞아도 섹섹이 또 재밌는건 아니에요. 기교나 즐기는 정도가 또 다 다르거든요.

      이넘 저넘 즐겨봐야
      욕구도 충분히 나랑맞고
      싸이즈도 나랑 딱 맞고
      기교나 몰입도도 나랑 딱 맞는 남을
      찾으셨어야 했는데…

      에구 자꾸 늙어는가고 즐길 날은 얼마남지 않았는데
      어떠카나…

      이번 생은 기회가 없나보네요…

      불청에 보니까
      하루살이들은 왜 입이 없다네요?
      하루종일 즐기느라 입이 필요없다나? ㅋㅋㅋ

      하루살이 같이 살건가…섹섹이없는 인간답게 살건가 이것이 문제로다.

      왜 참 하나님은 인간을 이토록
      모순덩어리가 만드셔가지고…

      에구 님잘못도 아니고 님 남편 잘못도 아니에요. 결혼이라는 이상한 제도가 문제라면 문제지…

    • H 65.***.86.116

      혹시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부부로 살면서
      부부관계가 좋아 죽겠다 하는 부부는 아미…
      20쌍중에 한쌍 있을까? 추측하네요.

      대부분은 그냥 다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 많을걸요?
      근데 옥소리 같은 여자처럼 남편 몰래 이남자저남자 바람 피지는 마세요. 그게 무슨 짓이에요.

      정 이건 아니다 싶으면
      이론을 먼저라시고
      그후에 이남자 저남자 찾아 노는게 순서입니다.

    • H 65.***.86.116

      참 어저께
      심심해서 유튜브로 명작극장을 봤는데요. 제목은 “장미와 콩나물”인데

      김혜자님이랑 김성겸님이 부부로 나오더라구요.
      김혜자님이 여느때처럼 아주아주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셨는데요, 그 부부도 보나 마나 섹스리스부불걸요?
      아참 대발이 아버지와 대발이 엄마도 보나마나 섹스히스…근데도 애들은 줄줄이로 등장하는거보면 신기해요.

      전원일기 회장님과 회장님 부인께서는?? 그건 좀 아리송해요…섹스리스 아닐 가능성도? 아리송.

    • 상담 67.***.1.209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저도 남편이지만 원글님 남편에 대해 상담을 벋으세요.
      그래야 답이 보이죠.
      꼭 상담을……
      부부 사이에 관계 매우 중요.

    • shama 216.***.68.27

      남자는 얼굴 이쁘고. 몸매 좋으면 마음 갑니다…샤워할때 거울 함 봐보세요…

    • 전두환 108.***.221.103

      여자는 많습니다. 밖에 나가서 파트너를 찾아요
      가족을 건드리는것은 죄악입니다

    • 그래요 98.***.209.29

      얼마나 오랜 시간의 관계가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지낸 시간 만큼이나 자신이 흐트러진건 아닌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여자라서 남자라서의 문제 보다는 시간이 흐르면 서로 좀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가장 처음 만났을 때 본인이 가졌던 매력이 아직도 전해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미모, 성격, 배려 등등). 데이트 초반에는 상대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본인 생각 다 말하지 않고 최대한 배려하잖아요. 참고 웃어주고, 참고 이해해주고. 그럼 그에대해 좋은 화답이 오니까 또 그걸로 이겨내지고.
      육아라는건 정말 힘들인인것 같아요. 저도 10개월짜리 아들 둔 아내를 뒀지만, 아내는 매일 매일 지쳐있고, 시달려 있고, 아들 재롱피우는것 이 외에는 거의 즐거움이 없는것 같아요. 표정이나 행동을 보면 원하는것 같긴 해도 서로 어쩌자 하는것도 없고. 관계가 없는지도 1년이 넘었네요. 그런 욕구 불만들이 쌓여 있으니 상쾌하게 잘 자고 일어난 다음날도 뭔가 짜증이 나면 게이지가 0에서 10% 쯤으로 쌓이는게 아니라 한 40%에서 시작해서 50%로 올라가버리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요. 항상 그 다음날 전날로 부터 있었던 스트레스들이 잔존해 있는거죠. 근데 남자들은 잘 기억을 하거든요. 데이트 초반에 이 여자가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어떻게 했다. 근데 익숙해지고 나서 부터 자기 관리를 안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육아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다는거 알지만. 나이가 지나도 기억이랑 보는 눈은 바뀌지 않거든요. 시간이 지나 익숙해진만큼 매력이 반감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옷도 깔끔히 잘 안차려입거나 화장기도 없거나 한 부분들이 만약 있다면 본인을 한번 가꿔보세요. 비단 남자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매력을 느끼도록 한번 본인에게 노력을 해보세요.

    • 에휴.. 76.***.75.245

      성욕을 이제는 명상이나 다른것으로부터 푸시길.
      섹스할 나이는 지나신것같은데..
      저는 20대 중후반 입니다만 여친과 2년사귀고 결혼했습니다.
      여친은 30대초 입니다. 저희들도 처음에 많이했는데
      시간지나고보니까 다 부질없고 쓸모없는짓입니다. 그 구멍에 뭐가 좋고 들썩들썩거렸는지, 저도 한편으론 하하하 웃고 넘깁니다. 차라리 단순히 성욕인지 아니면 남편과의 성욕을 통해 사랑을 받으려는지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성욕이고 상대편 배려안해주었다면 그냥 성인용품점에서 딜도사서 자위를하세요. 물론 남편 몰래요. 그리고 성욕 그렇게 푸시고 사랑과 가족애는 성욕애서 비롯됨이 아닌 다른것으로부터 온다는것도 가슴으로 받아드시길 바랍니다. 남자입장에서 결혼 했고 애는 있지만 와이프가 질려버렸기때문입니다. 그럴수록 스스로를 가꾸셔서 관심을 주고 받는 이런 상호작용ㅇ있어야된다고생각해요.

    • KHJ 221.***.161.95

      저도남편과 섹스리스네요 신혼때도 1주일에1번씩 잠깐~ 1달넘게안하는건기본이고 몇달에1번이말이되는지.. 일년에 1~2번정도.. 저는첨부터그랬네요
      남편분이랑 대화로 잘해결되면 좋겠네요. 안됨 남편한테관심끊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힘드시겠지만..저도그럴려고노력해요. 결혼6년다되가는데 남들은애가질려고 맨날노력하는데 우린잘안하는데도 애가금방생겼네요. 요즘은 결혼따로 애인따로라는데 나도애인하나만들고싶네요ㅋ 이쁜애보고 힘내서사셔야죠 저랑똑같은처지네요 힘내세요홧팅~

    • 나노니나노 173.***.81.19

      1. 부부간 성관계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됨.
      2. 논문을 보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게 위해서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의 성관계가 필요함. 이상적으로는 두번이 좋음.
      3. 아이가 있는 부부관계에서는 양쪽 당사자의 자기관리뿐 만 아니라 둘만의 언어 또는 시간약속등을 미리 정하는게 중요함.
      4. 양쪽 당사자의 자기관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함. 남편이 혹은 부인이 상대방에게서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더이상 부부관계를 지속할 수 없음. 경제적이나 자녀양육 또는 사회적인 시선으로 결혼생활을 지속한다면 누구에게도 득이 될 수 없음. 본인 스스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봐야함.
      5. 또한 상대방이 사회생활에서 또는 가정에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건 없는지 그리고 서로간의 일상을 어떤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함. 이것도 논문을 보면 일주일에 9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
      6. 본인 스스로 모든 노력을 다 하였는데도 상대방을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음. 성관계없이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다면 결혼을 유지하면 되고 아니라면 헤어지는 수 밖에 없음. 성관계없이 부부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한다면 과연 그것이 스스로를 위하는 일인지는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할 문제임.
      7. 본인 삶은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함. 이건 어쩔수 없음. 누구도 당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당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대신 지어 주지 않음.
      8. 다시 강조하지만 당신의 삶은 당신이 책임져야 함. 깊게 성찰하고 고민하고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섹스리스라는것이 단순히 참고 사는 문제가 아닙니다. 고민하고 대화하고 그에따라 행동하세요.

    • jake 100.***.203.42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30대초반 유부남입니다만 부인이 섹스를 싫어합니다.
      뉴욕뉴저지 사생활 지키면서 섹파하실 애인 구합니다 댓글주세요

    • N/A 74.***.47.179

      조심스럽지만 이혼 권유해요.. 저도 그랬어요..유학생 남편.. 아이 생기기전에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저건 성욕문제뿐아니라… 아마 다른 부분에서도 남편부분이 아내를 향한 배려심이 없을거에요… 그러기에 저런 불만이 생기는 것이겁니다.. 그리고 멀쩡한 아내 두고 혼자 저러는 것도 사실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 .. 203.***.45.250

      그놈의 섹스…섹스가 뭐길래..

    • ㅋㅋ 154.***.34.111

      저도 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인데
      연애초반에는 매일같이 달려들던 사람이
      결혼하고나니 무슨일(생일,특별한날) 아니면 안할려고합니다.
      힘들다는 핑계만 할뿐.

      저랑 결혼하기전에 창녀들이랑 돈주고 2번정도 잔걸 알아챈이후에는 자존감도 낮아지고 내가 이래서 하기싫은가.. 내가 뚱뚱해져서 이런가.. 날 더 빛나게 해쥬는게아니라 더 살기 싫어지게만드네요.

      전 성욕이 많은편이라 상대방을 보면 끌리고 하고싶거든요. 속궁합도 잘맞고..근데 남편은 아닌거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