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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kg이 찐거 같습니다. 끝도 없이 밀려드는 공허함에 그 공허함을 없애 버릴려고 계속 먹었더니 한 일주일만에 3kg에 쪘네요….
남편은 절 계속 지켜보더니 공황장애증상의 일부가 보인다고 하는데..헉…TT
미국생활 8년만에 남은건 패배의식과 나빠진 건강인거 같습니다.
왜 그럴때 있잖아요. 그냥 누군가 붙잡고 엉엉 울면서 하소연 하고 나면…
그래…까짓꺼 살아보지모…인생에 답이 어딨어 살다보면 답이 나오겠지..이런 맘이 들꺼 같은데…그것도 막상 안되네요.그냥 여기 계신분들이 보시는 이 계시판에 글을 올려놓으면..그래도 동병상련이라고 위로가 될꺼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또 일주일이 시작이 됐으니 힘을 내야 겠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