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서 죽을 뻔 했어요

  • #14978
    VICKERY 216.***.29.10 9703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전 산호세에 사는데..
    길로이에 다녀오다..101 하이웨이에서…
    자동차 타이어가 터져서 죽을 뻔 했네요..ㅠ.ㅠ
    타이어가 완전히 BLOW되고…좌우로 기우뚱 거리는 차를
    겨우겨우…진정시켜서..갓길에 세웠지요..

    참고로 제 차는..2010년형 시에나인데…
    이제 2000마일 탄 새차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가 있는지..ㅠ.ㅠ
    시속 70마일로 하이웨이에서..
    그것도 뒷자석에는 2살된 쌍둥이들이 자고 있었는데..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특별히 타이어가 상처받을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분명히..이 토요타 놈들…제 잘못이라 하고..
    그냥 쌩가겠지요…ㅠ.ㅠ
    이래서 토요타를 사는게 아니었는데..후회도 들고…
    주변의 어떤사람은..토요타에 가서..SUE하겠다고 하면..
    다 해줄거라는 사람도 있고….
    절대 안해줄거라는 사람도 많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가요…
    돈도 돈이지만..
    우리 가족들 죽일 뻔 한거 생각하면..
    저 차를 앞으로 또 타야 할게 끔찍하기만 하네요…

    • 와우 166.***.150.147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차의 결함보다 타이어의 문제인듯 싶은데…쌍둥이 얘기도 있었고 정말 위험한 상황이였네요…저는 잘은 모르지만 상대가 도요타가 되었든 타이어 회사가 되었든 혼자 Sue하는 것보다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어떨지요….분명 얘기도 있었기 때문에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아마 도요타를 상대로 수 하면 도요타는 다시 타이어 회사로 상대로 수 할려나…암튼…저도 얼마전에 도요타 새차를 샀는데 걱정됩니다….

    • 24.***.40.106

      차 자체문제는 아닐겁니다. 아마도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높았던가, 혹은 주행중 뭔가에 타이어가 찔려 터졌던가. 아니면 타이에가 불량이었던가 (크랙이 있던가 하는)

      저도 얼마전 5번 프리웨이에서 앞에 가던 픽업트럭이 타이어가 터지면서 바로 제 앞에서 몇번돌더니 고속도로옆 덤불에 쳐박히는 사고를 봤습니다. 정말 식은 땀 나대요.

      제 밴은 (Odyssey) run flat tire가 달려 있어서 이런 경우 좀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이어 비싸다고 말 많지만 가족들이 다 타고 다니는거라 돈 좀 들이더라도 안전한게 좋을까 싶어서 한건대…

      다음에 타이어 가실거면 run flat tire로 가실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비싸고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안전성 면에서 도움 된다면….

    • 101 75.***.141.135

      저기 사고나실뻔 한건 유감인데 타이어 터진걸로 수하는건 조금 많이 오버인 것 같습니다. 10마일 뛴 타이어나 10000마일 뛴 타이어나 도로에서 못 하나 잘못 만나면 터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 맞기는한데 173.***.66.210

      101님이 맞기는한데 수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시를 상대로 해야겠죠. 이런 소송은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 원인을 밝히기도 힘들구요, 차를 그때 터진 그자리에서 사진찍고 모든것을 경찰에게 알려 차 자체를 아에 경찰이 보관하는곳으로 옮겨 인스펙션 들어가야합니다. 이미 고칠것 고치고 다 하셨으면 조금 더 힘들어 집니다.

      저도 타이어터져 차 구르고 튕기고 간신히 살았습니다. 물론 몸이야 많이 망가졌죠. 신경도 다 잃어버리고…오래전 일이라 웃으며 말하지만 그때 못깨어났으면…저세상 사람이죠.

      101님 말씀처럼 특별히 다치지않고서 수하는건 좀 그렇구요 ㅡ.ㅡ;; 미국에서는 조심해야합니다. 큰차들이 떨어뜨리고 다니는 볼트, 못 이런거 잘못 밟으시면 바로 터집니다.

      우선…다치지 않은것을 아주 감사히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조심히 타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 판단하기도 힘들고, 운이 없으면 타이어가 터집니다. 그래서 타이어는 좋은거 끼고 다니는 일인 입니다. ㅡ.ㅡ;;;

    • 101 75.***.141.135

      제가 좀 네거티브하게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는게 타이어 자체의 불량일 수도 있고 도로에 재수없게 떨어진 못이나 볼트 때문일 수도 있겠고, 팟홀 때문에 터지는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바람 빠진 타이어를 계속 고속으로 주행시키다가 홀라당 벗겨먹는 경우도 많고요. 이 모든 원인들 중 어떤게 진짜 원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동차 회사에 수를 한다면 소송에서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타이어가 자동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몇몇 경험하신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신거 같은데..정말로 주변에 보면 어떻게 저런 타이어를 달고 차를 몰까 할 정도로 맛이 간 타이어도 많이 봐왔고, 무조건 싼 타이어만을 고집하시는 분도 계시고, (특히 한국에서는 ‘타이어 신발보다 싼집’ 이런곳에서 재고타이어를 싸게 팔지요) 이런 저런 이유로 타이어에 투자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진이나 미션보다 타이어에 신경을 훨씬 더 쓰고 돈을 더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주행중에 엔진/미션 나간다고 해서 당장 위험한 경우는 별로 없을겁니다만 타이어는 주행중에 터지면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타이어 71.***.88.170

      타이어의 중요성에 대한 좋은 정보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위에 101님이나 “맞기는한데”님은 무슨 타이어를 쓰고 계신가요? 추천할 만한 타이어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101 75.***.141.135

      윗님께/

      미쉐린이 제일 좋고, 한국 타이어가 제일 후집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미쉐린을 사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타이어 고르는 문제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시중에 나오는 ‘웬만한’ 타이어들은 다 괜찮습니다. 간혹 듣도 보도 못했던 타이어들이 팔리긴 하지만요.

      좋은 타이어를 고르는 법은, 얼마나 자신의 차량이나 주행 성향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겨울에 눈 한번 내리지 않는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4계절용 타이어를 쓰는건 정말로 바보같은 짓일 것이며, 시애틀이나 오레곤 처럼 반년동안 비가 주구장창 내리는 지역에서 배수 성능이 떨어지는 타이어를 쓰는것도 우매한 짓입니다.

      tirerack.com 이라고 타이어를 전문적으로 파는 유명한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tirerack.com/tires/surveyresults/index.jsp 이 링크를 방문하시면 타이어의 용도별로 점수를 매겨놓은 도표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본인의 차량이나 주변 상황에 적합한 타이어를 몇개 고르신 후 가격을 비교해 보시면서 본인의 마음에 드시는 걸로 고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타이어는 관리도 중요합니다. 공기압이 지나치거나 얼라인먼트가 안맞으면 편마모가 생길테고, 바람빠진 타이어로 고속주행을 하다보면 타이어가 통채로 휠에서 분리되는 경험도 하실 겁니다. 주유소에서 개스 넣으실때 한번씩 타이어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해보시고 미심쩍으시면 공기압도 체크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휴대용 공기압 측정기도 아마존에서 20불정도면 구입하실 수 있으니 구비해놓으시면 좋겠지요.

      특정 속도에서 핸들이 떨린다거나, 핸들을 놓으면 차가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이런 것들도 타이어에 영향을 미치니 빠른 시일 내 밸런스나 얼라인먼트를 보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맨위에 미쉐린과 한국타이어를 예를들었는데, 사실 한국타이어가 미쉐린보다 좋은 타이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가격도 싸고요. 타이어에 있어서는 한국브랜드도 요코하마나 미쉐린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

    • a 76.***.255.1

      위에 101님이 농담삼아 한국타이어가 제일 후집니다 라고 쓰셨는데, 혹시나 사람들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할까봐 한마디 씁니다 ^_^

      한국타이어도 무늬만 한국타이어고 중국산 타이어도 있구요, 진짜 한국타이어도 완전 저가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가 이상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예전에 쓰던 타이어가 굿이어 Eagle 타이어였고, 한국타이어 EVO로 바꿨는데 승차감이 정말 느껴질정도로좋아졌고 접지력도 훨씬 좋아진걸 느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써봐서.. 좋다는분들도 계시고 별로라는분들도 계시구요.

      NEXEN타이어도 한국산이긴 한데,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도 좋은 선택입니다. 결코 나쁜게 아니에요.

      • …. 24.***.40.106

        글은 끝까지 읽고 댓글을…

        • a 76.***.255.1

          끝까지 읽고 썼어요~
          혹시나 다른분들이 끝까지 읽지않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쓴글 입니다.

    • 좋은글 170.***.14.234

      바로 윗분은 101님 의 글을 모두 읽고 (최소한 처음 두줄) 글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1님의 글은 타이어에 관해 아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맞기는한데 173.***.66.210

      오우~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저는 타이어가 터져서 차사고났는데, 그때부터는 좀 민감해진편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다음년도에는 타이어 펑크만 8번 났었죠. 믿기시지 않으시죠? 1년에 1번도 안나시는분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이후에도 1년에 2,3번은 거뜬히 납니다. 참 이상해요. 운명이라 받아드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ㅋㅋ

      죽다 살아난만큼…예민해진것은 사실이구요, 101님말씀처럼 차에 맞는 타이어를 쓰는게 정석입니다. 저는 참고로 미쉘린쓰구요, discount tire에서 워러티까지 사서 잘 쓰고있습니다. 항상 미쉘린 씁니다. 제 차와 잘 맏기도하구요, 한 5개종류 타이어 써봤는데 가장 만족합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아~ 여기서 워런티 문제… 전 따로 구입하는데요, 그 이유는 패치가 될 수 없는 상태가 됬을때 새타이어로 껴줍니다. 하도 많이 바꿔봐서 저한테는 이득이네요.

      차는 한달에 한번씩 토요날 아침에 얼라 태우고 일찍가서 바람 체크합니다. 대부분 차의 무게로 인해 2~3 정도 빠져있다고 하는데요…다시 채워넣습니다. 물론 꽁짜죠… 한 5분걸리려나?

      또한 4시간 정도의 장거리를 운행할경우 새벽에 꼭 들려서 체크하고 갑니다. 물론 가스스테이션 가서 본인이 체크할 수도있으나…저는 귀찮아서..근처에 discount tire갑니다.

      한쿡타이어 요즘 잘 나오죠. 금호타이어가 특히 그렇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미쉘린하고 삐까합니다. 성능도 비슷하구요. 요쿄하마는 트라이 해봤는데 조금 튕기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전 그랬습니다.

      자기 맛에 따라 타이어도 고르는거구요, 타이어에 따라 자기차에 껴보면…바람이 더 빠져보이거나, 더 빵빵해보이거나 하는것도 틀려요. 참 신기하죠?

      이것저것 아무렇게나 주절여봤습니다만…결론은 타이어는 굉장히 중요하다. 고로 투자해서 좋은것을 껴야하며, 몇불내는 워런티를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이며, 자주 체크하자 입니다.

      다들 운전 조심하세요.

    • 66.***.72.114

      맞기는한데님/

      궁금해서 그런데 어떤 차를 타셨는데 1년에 8번이나 타이어가 펑크나 나셨나요. 아주 심한 로우 프로파일 타이어 였나요? 주변도로가 팟홀로 지뢰같다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여기서 20년 운전동안 딱 한번 펑크가 있었거든요.

      • 맞기는한데 173.***.66.210

        그래서 참 신기하다는겁니다. 평생 한두번 펑크나시는분이 정상일텐데.
        사고 났을때는 크라이슬러 밴탔었구요, 굳이어 타이어였습니다. 물론 시도 고소하고, 굳이어 타이어도 고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병원퇴원후, 제가 모는 차마다 펑크났습니다. 달리다가 펑크난 차도 있구요, 아침에 보니 바람이 빠져있었던 차도 있구요, 트럭몰다가 이상해서 내리니 빵꾸가 난적도 있구요…차타고 문열고 가다가 소리가 이상해서 보니 이미 볼트가 박혀있는적도 있구요…타는차마다 그랬으니 얼마나 겁이 났겠습니까.

        운전하는 도로또한 특별히 험하지 않았습니다. 펑크날때마다 타이어 브랜드체크는 안했어서 모르겠네요. 그이후 매년 2.3번은 거뜬합니다. 이젠 타이어 바꾸어 끼는거 우스워요. 예전에 쩔쩔거리면서 했을대 생각하며 웃습니다.

    • 토요타 129.***.33.26

      저도 얼마전에 토요타에서 차를 샀는데요, 타이어에 문제 생기면 어케 하냐고 물었더니 그럼 자기들한테 오면 타이어의 워런티로 보상을 해준다네요. 2010년차가 벌써 그렇게 되셨다면 토요타 가서 타이어 워런티 한번 물어보세요.

    • 지나가다 99.***.210.6

      타이어가 자주 문제 생기는 것을 보니 팟홀이나 아니면 주차하는 장소등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운전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타이어가 달리는 중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바람이 규정보다 많이 적은 경우 갑작스러운 파열로 이어지는 경우같기도 한데, 공기압 확인을 좀 자주 하셔야 겠네요.
      대개 문제가 생기면 실바람처럼 빠지지 님의 경우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나오는 것은 확률적으로 좀 낮습니다.

      그리고 소형 Portable Pump를 아마존 등에서 사면 아주 정확하게 공기압도 점검하고 수시로 공기압도 조절할 수 있어 좋습니다. 50불미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제품들이 많지요. (주유소 것 이용하지 마세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지정 공기압보다 약간 더 넣는 것이 좋습니다. 36psi인 경우 40psi를 기준으로 맞추면 좋지요. 아침에 공기가 찰 때 운행없이 확인했을 때에 36에 맞추지만 어느정도 워밍업된 바퀴는 위와같이 높여서 넣어주는 것이 좋고 이래야 작은 손상에도 급작스런 파열을 막아줍니다.

      분명히 님께서 처음 기우뚱하거나 한편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았을 텐데 모르고 고속으로 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셰린 제품이 예날 주부타이어처럼 갑작스럽게 파열되는 경우는 없기때문이지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점검하고 고속도로 운행전 한 번 쭉 훑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제가 볼 때에는 자동차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 24.***.40.106

      좋은 타이어를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타이어를 쓰던간에 관리를 잘해주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항상 적정선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공기압 측정기를 하나 사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 가능하면 개스 넣을때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본인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잼에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타이어가 차가울때 공기압을 맞춰줘야 합니다. 즉 차를 운전하고 바로 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타티어를 땡볕에 오래 노출시키고 바로 맞춰주는것도 않좋습니다.

      저는 주로 차를 오래 세워두고 해가 떨어진 이후에 합니다. 코스코에서 소형 air pump를 팔죠. 요거를 집에 사두고 시시때때로 공기압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타이어 살때는 꼭 제조일을 확인해서 2년 이상 된 타이어는 사지 마셔야 합니다.

      요즘 차에는 TPMS가 달려있어 이것이 있으면 참 유용합니다. 새차살때 꼭 이 센서가 있는것을 사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 벌어질 사고를 미리 방지하게 도와주니까요.

      세차할때 가끔씩 타이어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드레싱을 발라주는것도 타이어의 물성을 오래 유지시키는대 도움이 됩니다.

      또, 타이어 트래드의 마모상태를 평소 자주 관찰하면서 문제를 미연에 알아내는것도 중요합니다. 마모가 비정상적인대 그대로 놔두면 타이어가 일찍 닳아버려서 주행중 터질 위험이 높습니다.

      엔진오일 등은 좀 늦게 갈고 덜 갈고 그래도 안전과 그닥 상관없지만,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 저는 좀 심할정도로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 맞기는한데 173.***.66.210

      참 좋은 글들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님처럼 타이어에 좀 민감합니다.
      항상 타기전에 발로 차봅니다. 허허..

    • ㅎㅎ 198.***.210.230

      당시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폐부품을 가져다 작업실에서 혼자서 짚차를 직접 조립하셔서 타고 다니셨던 저희 고등학교 공업 선생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차를 알면 알수록 타는게 무섭다”

    • 같은경험.. 117.***.241.250

      저도 오늘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바퀴가 터져서 주변에 차가 있었다면 정말 죽을 뻔 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