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고민

  • #409783
    고민 고민 38.***.138.35 3481

    몇년 다니고, 뭐 승진도 하고….어느정도 일도 익히고…
    지금 직장이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

    1. 직장을 함 옮겨 볼까? – 새로운 도전?
    2. 한국 갈까? – 빨리 가서 대충 자리 잡고(좋은 직장은 미국보다 한국이 어려운 듯), 결혼이나…(과연!)

    둘다 오픈되어 있는 상태긴 한데..
    여러문이 31살 노처녀라면 어찌하시겠어요.

    전 옵션을 완전 다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 아리쏭 64.***.46.186

      웬 노처녀?ㅎㅎ
      보통은 안주할려고 하는데 도전 정신이 멋있어요
      한국 외 3국가는 어때요? ㅋㅋ

      보보스코닷컴 여기 총각,처녀 많이와요 서부에 있는 무료커뮤니티사이트
      인데 좋은사람찾는 게시판있고 영화,음악도있어요
      암튼 좋은결과 있기를 바래요^^

    • 이해해요 129.***.33.25

      이해해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미국 사는 내내 하다가 결국 한국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이력서 쓰고 면접보고 오퍼 받았는데요, 오퍼 받은 그날 남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 만난 첫날부터 느낌이 심상치 않아 오퍼는 거절하고(오퍼는 나중에도 다시 기회가 온다싶었고 인연만나는건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결국 결혼골인요.
      제 생각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운명대로 살게되어있다는겁니다. 백날 고민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거든요. 구지 한국미국을 정해야 한다면 저는 한국으로 가라고 아주 살짝 권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배우자 만날확률도 높고, 돈모으고 살긴 좋으니깐요. 너무 고민 마시고 예쁘게 젊음을 유지하세요^^

    • 한국행 24.***.170.232

      요즘 한국에도 career woman을 위한 직업이나 직장이 많습니다. 특히, 외국계회사가 많이 들어와서 영어 잘하면 여자도 대우받습니다. 그리고, 사생활면에서 여자가 남편없이 혼자살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대접이 좀 그렇습니다. 잘나가는 여자들 보면, 그 분들의 남편은 더 잘나가고 영향력있는 사람들이더군요. 외국남자와도 결혼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이 없다면 한국에 가시는 것이 미래남편을 만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남편있고 자녀있는 career woman이 윗자리로 올라갈 기회도 독신녀보다는 훨씬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