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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긴 정말 열 받는데, 딱히 어디다가 말 할데도 없고…해서리…
여태까지 다니던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비자가 취업 비자라서 바로 그만 두지 못하고 트랜스퍼 될때까지 기다리느라 좀 시간이 걸려 어쨋든 8월 17일자로 그만 두게 되었구요.
1주일 전에 notice를 하였습니다.
어떤 contract paper에 싸인을 하고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 1주일이면 주변 정리가 다 될 것 같아서 매니저에게 1주일 전에 얘기 했죠.
하던일이나 모든 것은 다 정리를 해 주었고, 하던 일도 다 마무리 잘 해 주었습니다. 그만 두는 날까지 좀 급한일이 걸려 마무리 해주느라 힘도 들었구요.
그런데 월급이 들어 오지 않은 겁니다.
나갈때 동종 업계에 가지 않는다는 싸인을 하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럴 이유도 없고 의무도 없길래 안하고 나왔습니다.
전에 그만둔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동종 업계에 가지 않겠다는 싸인을 하면 돈을 주겠다… 뭐 이랬다는 소리를 소문에 들은 적이 있었는데…사실 이었나 봅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그래도 직원이 한 50명 넘는 회사고, 그 직장에서 몇년을 근무했는데… 마지막에 너무 화가 납니다.
sue를 할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얼마 되지도 않는 돈에 이리저리 열만 받을것 같아서…어쨋든 화는 무지 나네요…
이런 경험 당하신 분들이 또 계실까요? 화가나니 잘 써지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