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포지션

  • #149635
    업자 71.***.99.43 5495

    지난 5월에 대학원 졸업하고 OPT쓰면서 잡을 찾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 있는 비교적 대기업에 속하는 반도체 회사와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job description 에는 contract job이라는
    말이 없었는데 오늘 하이어링 매니저랑 얘기하는데 6개월 계약직이라 합니다.
    계약기간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지는 그때 가봐야 안다고 합니다.

    계약직이라 온사이트 인터뷰도 없나 봅니다. 오퍼 받으면 얼마만에
    이사올 수 있냐고 물어 보더군요.

    졸업후 잡 못잡고 실업자로 있는 바람에 마음이 편치 않아서,
    여기라도 가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약직이긴 하지만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이고, 제가 있는 데가
    중부 시골이라 인터뷰 기회 잡기도 힘든데, 실업상태로 놀고 있는 것보다
    거기 가서 일하면서 잡을 계속 찾아봐야 하는지, 아니면 OPT 가 7월 중순에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여기 있으면서 계속 잡을
    찾아봐야 하는지 조언을 좀 해주세요.

    계약직이면 benefit은 있나요? 의료보험이나 401K 같은.
    계약직해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 -,.- 72.***.17.39

      제 생각에는 혼자 샌디에고로 움직이셔서 일을 하시면서 일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인맥이 중요한데, 시골에 살면서 일을 찾는 동안에 인맥을 형성하기도 힘들고, 잡 정보를 듣기도 어렵죠. 샌디에고면 주변 다른 캘리포니아 도시의 잡 정보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몬스터 69.***.4.121

      많은 대기업들이 contract-to-hire로 직원채용을 합니다.
      컨트랙터로 일하는 동안 잘하셔야겠죠. 하이어를 하느냐
      마느냐는 컨트랙터로 일하는 동안 매니저의 눈에 드느냐
      아니냐에 달린거니까요. 회사 자체가 맘에 들면 한 번
      해 볼만도 합니다만 비자 스폰서를 필요로 하게 되면 좀
      모험적이긴 하죠. 베네핏은 아마도 안될겁니다.
      어떤 형식의 계약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로 이런
      형태입니다. Contractor라 하면 그 회사의 직원이 아니고
      다른 Agency의 직원이 되는거죠. 그리고 월급도 그 Agency로부터
      받고요. 파견되는 것이죠 그 Agency에서. 이런 형식이 주로
      하게되는 흔한 방식입니다. 이런 경우는 잘만 딜을 하면
      그 Agency의 베네핏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Hiring Manager라고 하셨는데 그게 본사의
      Hiring Manager인지 Agency의 매니저인지 확실치 않아서
      모르겠는데 본사의 매니저였다면 다른 형식일 거 같군요.
      이게 사실 Contractor들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중간에 Agency가 개입하지 않게되면 W2가 아닌 1099이라는
      택스리포트 폼을 받게 될거에요 아마. 엄청난 세금 공제혜택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때문에 Contractor를 선호하기도
      하지요.

    • ** 70.***.235.104

      계약직도 그 회사의 직원인 경우 많던데요. 베네핏은 없지만 그 대신 돈으로 더 주니까 그게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