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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찰에 대한 믿음이 한층 더 간다는 생각이 든다.
가뜩이나 뭐하나 깨부술거 없나 찾는 사람들에게 빌미를 제공할수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자신들이 잘못한 것을 솔직하게 발표하는 경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래도 한국에 정의는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경호원이 자기가 맡은 경호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노전대통령의 사망에 대한 문책이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다시 경찰이 발표했다.
그리고 그 경찰이 그렇게 분노로만 가득찬 사람들 앞에서 정직하게 얘기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수사를 다시 하겠다는 그들에게 좀 더 신뢰가 간다는 생각까지도 든다.
그리고 예상과 같이 노사모 애들이 경찰 비난하기에 나선것도 참 뭐,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렇게 하니, 참 유치 찬란하다.